WWDC 2013

사과향기 2013. 6. 11. 07:59

기대했던 맥북에어의 리프레쉬는 되었지만 내가 바랬던 디멘젼이 아닌 기존의 디멘젼 그대로 나왔네... 비록 배터리 시간이 12시간이나 지속되는 지루맥북에어지만 하스웰을 채용한거와 새로운 wifi protocol을 빼면 내가 쓰는 에어와 큰 차이를 못 느껴서 좀 실망스럽다...--;


그치만 기대했던 iOS7이랑 OS X 10.9의 소개에서는 왠지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는거...^^;


새로운 에어포트 익스트림과 타임캡슐이 나왔는데 이건 실물을 보기 전까지는 잘 모르겠다... 에어포트 익스프레스의 넓이에 높이만 높아진 디자인이라... 음... 애플 물건들은 실물을 보면 무조건 사고 싶어지니께 이넘도 그러리라 생각된다는거...--;


조나단 아이브가 맡은 후로 플랫디자인을 추구하겠다고 하는 야그를 들었는데 정말 그렇게 아이콘들이 바뀌었다... 여러가지 변화를 담고 있고 조니의 디자인 철학이 가미되서인지 내 아이폰5에 깔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참아야 겠지...--; 아이패드미니에 깔아볼까?


차세대 오에스텐... 코드명이 매버릭스? 캘리포냐의 해변이름이라고들 하던데... 이제 고양이과 동물의 코드명에서 벗어나는건가?


맥프로의 디자인은 좀 충격... 마치 큐브의 재림을 보는 듯... 나한테 프로급의 프로수머용 맥은 필요가 없어서 관심대상은 아니지만 솔직히 이넘... 실물이 어떨른지 무쟈게 궁금하다...^^;


이넘이 바로 새로나온 휴지통스러운 에어포트 익스트림... 응? 타임캡슐...--;


기대했던데로 나와주지는 않았지만 기존의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하고 두뇌를 바꿔서 성능이나 배터리 사용시간을 드라마틱하게 늘려서 살짝 고민스럽기도 하지만 지금 쓰는 2년 묵은 맥북에어도 잘 돌아가고 있응께... 걍 견디자는 쪽으로 착한마음을 갖고 있슴...--;


벌써 엔가젯에서 핸드온리뷰를 했는데 맥북프로 레티나 보다 2배나 빠른 성능을 보였다는데... 다... 당분간... 이런 리뷰사이트는 방문을 좀 자재해가면서 살아야 할 것 같다는거...--;


전반적으로 예상됐던 것들이 나와서 그렇게 벅차거나 현기증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지만 iOS7이랑 OS X 10.9는 빨랑 써보고 싶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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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버지한테 받아온 펜탁스 필카... 렌즈가 무려 두개나 있고 상태도 아주 양호해 보인다. 필름이 없어서 테스트는 못해봤지만 아버지 성격에 워낙에 잘 보관해놓으셨을거라 믿고있다... ^^;


얼마전 때마침 스캐너를 하나 샀는데 이넘이 필름스캔기능도 있어서 마치 계획된 양 상황이 이렇게 되었네...+0+


아직 사용법도 모르고 있지만 어쨌든 이중합치가 되서 포커싱이 되는게 참 재밌다. 레인지 파인도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지? 내가 뭘 잘 못 알았나? 어쨌든 보고 있어도 뭔가 그윽한 느낌이 있어서 좋다는거...^^v


요놈이 얼마전 산 스캐너...


이렇게 필름도 스캔이 가능하다. 시험삼아 옛날 애들 사진을 해봤는데 색감이나 해상도는 리터칭이 필요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어퍼쳐로 보정을 해놓으면 꽤나 그럴듯한 결과물이 나온다...


피... 필름은 어서 구하지...--;


막상 구한다고 해도 그렇게 열쒸미 찍고 댕기게 될 것 같지는 않다... 일단 잘 싸서 보관은 해놨고... --; 나처럼 귀차니즘으로 똘똘 뭉친 양치기 중년이 과연 그런 수고를? 아마도... 안하게 될 가능성이...--;


그건 그렇고 오늘밤... 응? 아니 낼 새벽 2시가 넘으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우리회사가 두번이나 부스를 갖고 출품을 했었던 모스코니센터에서 애플이 WWDC를 개최한다. iOS7이랑 OS X 10.9의 출시일에 대한 소개와 베타버전이 개발자들에게 배포되겠지... 글구... 내가 기대하고 있는 13" 맥북프로 레티나의 디멘젼에 더 얇아진 맥북에어... 이게 나올 가능성은... 모르겠다...--;


어쨌든 나와준다면 미국에서 공수를 할 것 이고 아니라면 기분좋게 2년 묵은 내 맥북에어의 생명연장 프로젝트가 계속되겠지 뭐...--;


낼 새벽... 두근두근... ^^;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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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에 온가족이 외식을 나갔는데 이런저런 야그를 하다가 아버지가 옛날 카메라를 갖고 계시다는 말씀을 하셔서 받아왔다... ^^ 아직은 그저 신기한 상태지만 나중에 차근차근 익혀보려고...^^;


점심에 중국식당에서 고량주를 찐하게 빨고 술도 깰겸 소화도 시킬겸 대공원 산책을 갔는데 거기서 덥다고 맥주랑 돈까스를 먹고는 후회를 하고 있으니께... 참... 답이 없는 나다...--;


마을버스타고 아차산역에 도착... 내려쬐는 뙤약볕이 뜨거워서 한장...


이넘은 48도 짜리고 이넘 다 뽀개고 두번째는 56도...--;;


어린이대공원 잔디 축구장에서 껨을 하는걸 구경하면서...


덥다고 들어온 매점에서 치킨이랑 돈까스랑... 매... 맥주랑...--;


이거 한잔씩 뽀개고 알딸딸~~


아버지가 옛날에 쓰시던 펜탁스 필카...


렌즈가 두개있는데 SLR은 첨이라...


아직은 좀 생소하고...


신기하고...


근데... 멋지게 보이고...^^


참... 섹쉬하기도 하고...^^;


왠지 재밌을거 같고...^^;


뽀대는 작살이고...


으흠~~


그래두 내 메인 카메라는 스백이~~


점심때부터 디립다 고량주랑 맥주랑 부어대서인지 알딸딸하지만 기분은 좋다... 아함~ 주말드라마 봐야되는데 왜케 졸리냐...--;;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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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밖의 공기를 느껴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둘째넘도 집에 있기 지루하니께 어디든 나가자고 하는 바람에 마눌이랑 둘째넘이랑 서울 시내 나들이를 거하게 했다는거... 숭례문, 남산, 명동, 구의... 응? 하여간...--;


구의역 만두집에서 점심을 간단히 때리면서뤼...^^;


심술궂은 중년의 포스가 풍겨지는군하...ㅠㅠ


이제 이넘도 더이상은 아이가 아니라 청소년의 포스가...ㅠㅠ


시원한 전철...ㅋㅋ


찜통 시내...ㅠㅠ


음... 숭례문...


입구가 좀 애매하긴 해도... 그래두 숭례문...


둘째넘이 찍어준 우리 부부 사진...


숭례문이 신기했는지 사진을 참 많이도 찍더만...


아직은 덜 다듬어진 듯한...


똑딱이로 자세는 나오네...+0+


이제 등빨이나 대굴빡 크기나 뭐.. 하나 나한테 밀리는게 엄꾼화...ㅠㅠ


인의예지... 중 예~~~


음... 사진을 참 많이 찍는 녀석이지...^^;


마눌이 옛 시청 청사에 자리잡은 도서관에서 우리를 지루하게 할때...ㅠㅠ


때이른 여름더위로 애들은 이렇게... 시청앞 광장 분수대에서...


택시로 남산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해서...


케이블카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가던 중 숨차서뤼... 


봉화대?


뿌연 서울...


뭔가 공연을 하는데...


사람은 많았지만 왠지 호응이 좀...


입장료가 왜케 비싸냐...--;;


멀리까지 보이긴 하는데 딱히 봐야할 것이...--;


500원짜리 동전을 넣으면 일정시간 볼 수 있게 해주는 망원경... 동전 두개나 먹었지만 좀 야속하게 빨리 꺼진다는 느낌이...


나름 숙원사업이었던 효자손 구매 프로젝트 완성...


두번째 동전을 넣고 뚫어져라 보는 둘째넘...^^;


화장실에서...--;


이러구 있었다는거...--;


캐리커쳐를 그리는 화가... 참 남의 돈 뺏어먹고 살기 힘든다...--;


셔터스피드가 맘에 들긴 하지만 그래두 뭔가 내 실력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게...ㅠㅠ


음... 뭐... 그렇다구...


싱그러움이 배어나오는 내 머리위 나뭇잎들...


내려가는 계단에서...


이런 서비스도 있었다...


회현 지하상가에서... 호아~~


둘째넘두 호아~~


라이카 바르낙이랑 여러가지 전설의 필카를 직접 보게되었슴둥...+0+


아~~ 즐비한 라이카들...ㅠㅠbbb


어찌어찌 구의역 먹자골목에 와서는 일차로 돼지갈비집에서 소주한병 뽀게고...


코스대로... 고양이 까페에 가서 이넘이랑 쫌 놀다가...^^;


대공원 후문에 며칠전 갔었던 전기구이통닭집에서 2차...--;


둘째넘두 장난아니게 먹었고 나도 배터지게 먹고 왔다...^^;


날씨가 더워서 나름 땀을 좀 뺐지만 그래두 서울 구경 잘하고 잘 먹고 왔다...^^;


아함~~ 피곤햐~~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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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 뭔가 허전한 마음에 마눌이 검색해서 찾아낸 전기구이 통닭집에 가서 맥주한잔 찌끄리고 왔다... 음... 엄밀히 말하자면 한잔이 아니라 좀 많이 마셨지만...--;; 지금? 음주 블로깅 중...ㅋㅋㅋ


텁텁한 초여름밤... 마눌이랑 꽤 먼거리를 걸어서인지 목이 말라서 맥주를 폭풍흡입...--;


연이어 도착한 전기구이통닭... 진짜 옛날 그대로다... 양배추에 케첩과 마요네즈... 맛소금과 후추가루 글구 무...


맛이 딱 옛날 맛이었다...^^ 마치 80년대 후반으로 돌아간 느낌? 지금은 수퍼내추럴 시즌 8을 보려고 억지로 커피마셔가면서 견디는 중... 근데 오늘 새벽 두시에 깨서 축구보면서 욕지거리를 했고 회사에서 만땅으로 일하고 나서 퇴근길에 교통체증으로 고생을 해서인지 금새 취하고 배도 부르네...--;


자~ 수고했어 오늘도~~~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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