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버지한테 받아온 펜탁스 필카... 렌즈가 무려 두개나 있고 상태도 아주 양호해 보인다. 필름이 없어서 테스트는 못해봤지만 아버지 성격에 워낙에 잘 보관해놓으셨을거라 믿고있다... ^^;


얼마전 때마침 스캐너를 하나 샀는데 이넘이 필름스캔기능도 있어서 마치 계획된 양 상황이 이렇게 되었네...+0+


아직 사용법도 모르고 있지만 어쨌든 이중합치가 되서 포커싱이 되는게 참 재밌다. 레인지 파인도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지? 내가 뭘 잘 못 알았나? 어쨌든 보고 있어도 뭔가 그윽한 느낌이 있어서 좋다는거...^^v


요놈이 얼마전 산 스캐너...


이렇게 필름도 스캔이 가능하다. 시험삼아 옛날 애들 사진을 해봤는데 색감이나 해상도는 리터칭이 필요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어퍼쳐로 보정을 해놓으면 꽤나 그럴듯한 결과물이 나온다...


피... 필름은 어서 구하지...--;


막상 구한다고 해도 그렇게 열쒸미 찍고 댕기게 될 것 같지는 않다... 일단 잘 싸서 보관은 해놨고... --; 나처럼 귀차니즘으로 똘똘 뭉친 양치기 중년이 과연 그런 수고를? 아마도... 안하게 될 가능성이...--;


그건 그렇고 오늘밤... 응? 아니 낼 새벽 2시가 넘으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우리회사가 두번이나 부스를 갖고 출품을 했었던 모스코니센터에서 애플이 WWDC를 개최한다. iOS7이랑 OS X 10.9의 출시일에 대한 소개와 베타버전이 개발자들에게 배포되겠지... 글구... 내가 기대하고 있는 13" 맥북프로 레티나의 디멘젼에 더 얇아진 맥북에어... 이게 나올 가능성은... 모르겠다...--;


어쨌든 나와준다면 미국에서 공수를 할 것 이고 아니라면 기분좋게 2년 묵은 내 맥북에어의 생명연장 프로젝트가 계속되겠지 뭐...--;


낼 새벽... 두근두근... ^^;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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