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때나 되야 업데이트를 해줄 줄 알았더니 오늘 10.8.4 업데이터가 올라왔네...+0+ 사파리도...+0+


다운로드 중...


빌드넘버는 12E55...


기대하지 않았던 사파리까정...--;


어제 새벽에 깨서 월드컵 축구 예선을 보면서 정말 입에서 걸레가 빠져나올만큼 욕지거리를 무쟈게 해댔다... 어쩌면 그렇게 무기력하고 무능하고 이기겠다는 의지도 안보였는지... 이장님... 이제 정신 좀 차리시죠... 똥꾹아... 넌 이제 축구 그만해라... 그나마 이청용의 활약이 위안이라면 위안? 어떻게 감독이란 쉑휘가... 그 먼 유럽에서 지동원이랑 손홍민을 불러다 놓고 활용을 그따위로 하는지... 게다가 아무리 더러운 중동 축구라고 하지만 어쩌면 그렇게까지 더럽게 스포츠 정신을 망가뜨릴 수가 있는건지...


여러모로 짜증이 나서 혼자 욕을 월매나 해댔는지 모른다...


몽롱한 상태로 출근해서는 버릇처럼 앱스토어 업데이트를 눌렀더니 오에스텐과 사파리 업데이트가 있어서 그나마 위안?


오늘 하루는 무척이나 긴 하루가 될 듯...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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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라면 치를 떨고 몸서리를 치면서 싫어했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일단 집에 굴러댕기는 비타민-C가 있다고 하길래 나랑 마눌이랑 함 먹어보려고 한다... 어차피 과량 복용해도 수용성으로 다 배출이 되고 항산화성분을 비롯한 여러가지 몸에 이로운 성분이 있다기에...


저녁먹고 두알 씹어먹고 나니 뭔가 모르게 맘 한구석이 짠하네...--; 이제 늙어서 스스로 이렇게 약을 찾아먹게 되다니...ㅠㅠ


플라시보 효과만 있을른지는 몰라도 어쨌든 내가 스스로 먹기 시작한 비타민씨니께 이거 다 떨어질때까지는 먹어봐야지...


어차피 집에 두면 걍 버리게 될거니까... 누이좋고 매부좋고...--;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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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 마눌이 가져다준 과일... 체리다.. 근데... 하두 이뻐서 걍 사진만 찍고는 냉장고에 넣어놨다... ^^


음... 생각보다 이쁘게 안나왔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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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다지... 새삼스런 야그는 아니지만 나이를 더 먹을 수록 세월이 참 빨리도 흘러가는구나... 라고 느끼게 되는구나...


더워지면서 에어도 팬을 돌리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겠네...--;


이제 곧 WWDC에서 애플이 뭔가 새로운 하드웨어를 발표하고 차세대 맥오에스랑 iOS도 출시일정과 맛보기를 보여주겠지?


2011년 여름부터 참 꿋꿋하게 잘 써온 맥북에어... 지금도 여전히 넘치는 성능과 덴트나 스크래치 하나 없이 보관되고 있어서 불만은 없지만 그래두 이젠 기변의 본능이 꿈틀거리고 있응께 꼭 좀 내가 원하는 폼팩터로 나왔으면 좋겠다... ^^


그나저나... 벌써... 참... 덥다... 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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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성공이라는게 참으로 광범위한 해석의 여지를 갖고 있다고 본다. 나도 그랬지만 우리 애들이 지금 배우고 익히면서 자라는게 결국 "약육강식"이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등에 식은땀이 흘러내릴 정도의 공포를 느끼게 된다...


내 경우를 반추해보면... 적어도 내겐 성공은 견뎌내기였다... 물론 성공한 인생이란 생각은 안들지만 그래도 사람 노릇하고 살고는 있응께... 내게 성공의 또다른 이름은 "살아남기"라는 생각... 남들보다 강해서 남들을 없애고 내가 이기는게 아니라 그냥 미련스럽게 견뎌내면서 꾸준히 가는거... 그러다보면 그 상황에 맞는 사람들만 남게 되고 살아남는 사람들의 수가 적어질 수록 내 "살아남기"는 '성공'이란 탈을 쓰게 되는 뭐 그런... 생각...


고로... 이 세상은 절대로 "약육강식"이라는 논리가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적자생존"이란게 더 중요한 가치일꺼란 생각...


성공의 또다른 이름은 살아남기... 남을 이기는게 아니라...


어제 필름스캔까지 되는 스캐너를 하나 사서 옛날 사진들을 스캔하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만...


1994년 2월... 내 대학 졸업식때 함께 해주신 엄마랑 아부지 글구 장인, 장모... 글구 CC였던 내 마누라...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이날 내 XX친구넘들이랑 나이트가서 한 춤 때렸던걸루 기억함... 회기동이었는지 다른 곳이었는지는 기억엄씀...--;


가족이 있기에 힘이 되기도 하지만 가끔씩은 가족때메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법...--; 어쨌든 애들 갓난쟁이때 사진들을 스캔하면서 나름 많은 힐링이 되었다는거...


내 마누라가 얼마나 사랑스러웠고 착했는지와... 내가 얼마나 날씬했었고 착했었는지... 글구 우리 애들... 물론 지금도 이쁘지만... 그넘들 애기때 얼마나 사랑스러웠고 귀여웠고 손끝이 저리도록 소중한지가 새삼 떠올랐다... 좋은 힐링이라는거지...^^;


창은이 돐때 성욱이 사진도 한장...


둘째넘 창은이 돐때 앨범에서 스캔한거...^^;


아무리 세상이 날 힘들게 해도 내가 젤루 잘해왔고 잘 하는게 바로 미련스럽게 참고 견디는거니까... 그 어떤 세상 풍파가 불어와도 난 꿋꿋이 가장 노릇... 또 내가 책임을 지고 사명을 갖고 하고 있는 일도... 잘 해낼꺼라는 스스로의 믿음을 약속해본다...


아~~ 이렇게 쓰다보니 내가 꽤 그럴듯해 보이자나... 쓰바... 현실은 시궁창... --;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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