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성욱이는 나랑 성격이 아주 똑같아서 누가 간섭을 하거나 입을 대는거 보다는 혼자 꾸역꾸역 뭔가를 하는걸 좋아하는 태생적 배가본드 적 기질을 지는 못된 넘이고... 둘째넘 창은이는 계속 관심 받기를 원하고 굉장히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어서 이제 고3이 되는데도 엄마랑 아빠랑 개콘 보는걸 좋아하는 참 공부 안하는 못된 넘이다.. 응? 두넘 다 못되 넘?ㅋㅋㅋ


벌써 이 사진을 찍은지가 일년반이나 지났네... 작년 여름에 이넘들하고 점심에 낮술을 한잔찌끄리고 지금은 없어진 고양이 까페에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찍었었는데...^^


내년 12월이면 소집해제를 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갈 큰넘이랑 이제부터 고3이라는 부담감에 피부트러블과 과념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둘째넘... 항상 애틋한 두넘들이다...


이번에 독일 출장을 댕겨와서는 이넘들하고 시간을 보낸게 별루 없구나... 예전엔 출장 댕겨오면 그래두 외식도 하고 했었는데...


참 다른... 극과 극의 성격을 갖은 두 아들넘을 키운다는게 정말 심심하지 않아서 좋기도 하구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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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영...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다는거...ㅠㅠ


지난주 금욜 마케팅 본부 워크샵을 안면도에서 해서 저녁시간에 맞춰서 댕겨왔다... 가서 저녁 같이 먹고 게임함께 하고 주머니 좀 털리고 집에 오니께 한시반 쯤... 씻고 자면서 이젠 시차를 적응하겠구나... 라는 내 기대는 보기좋게 작살나버렸다...ㅠㅠ


토욜 낮시간에 자다깨다를 해서 미리 저녁에 소주를 좀 복용을 했으나... 이게 악수였던건지... 새벽 여섯시 까지 잠을 못자고 그동안 못봤던 수퍼내추럴을 잔뜩보다가 꾸역꾸역 잠이 들었고... 몽롱한 상태에서 맞이한 일요일... 어떻게든 오늘 출근을 위해 잘 자려고 어제 저녁에도 술을 좀 마셨지만 결국 두시가 좀 넘어서 깬 후에 못 자고 몽롱한 상태로 출근... 몇년전 거의 한달을 고생했던 기억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길거 같다...--;;


어떻게든 오늘은 밤에 잘 자길 바란다는거...ㅠㅠ


뭐... 덕분에... 새벽에 축구도 신나게 보고... 영화도 여러편 보고... 뭐... 나름 문화생활은 잔뜩하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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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왔네...

일상다반사 2015. 11. 26. 07:30

집에서 나올 때는 눈이 없었는데 용인 근처에 오니까 눈이 쌓여있더만... 회사에 출근해서 사옥 옥상에 올라가서 눈이 온 풍경을 찍어봤다... 올 들어 만나는 첫눈인데... 길이 막히지 않도록 밤에 내리고 녹아줘서 다행이네...^^





이렇게 우리는 또 겨울을 맞이하게 되는구나... 또 이렇게 한 해를 보낼 준비를 해야하고...


나도 이렇게... 사십대를 보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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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댕겨온 독일 출장 사진이 회사 서버에 올라와서... 내가 궁금해서... 빨리 올리라고 했다는거...--; 암튼 다운로드해서 리사이징 후에 포스팅 한다... 가 있을 때는 항상 지치고 힘들었지만 돌아와서 이렇게 사진을 보고 있으면 나름 재미도 있었고... 더 맛난거 못 먹고 온게 후회되는... 뭐... 이딴거에 반복... 응?


월욜에 바로 출장 뒤풀이를 해서 잠은 푹 잤지만 몸이 너무 지치고 아파서 어제는 오전에만 일하고 조퇴를 했다... 집에서 쉬지도 못하고 인터넷 접속때문에 기사를 불러서 삽질을 하다가 안되서 걍 보내고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복원하니께 되더만...--;; 암튼 해결하고 나서 스스로 대견해서 못 살만큼.... 응?


저녁에 자려고 노력을 했지만 실패... 결국 떼레비로 영화를 세편인가 보고 나서 네시 조금 넘어서 눈을 좀 붙히고 두시간 좀 못되게 자고 출근을 했다... 음... 상태.... 대따 메롱...--;;


암튼... 독일 스케치...^^


아침에 도착해서 아침부터 동료들하고 소주 복용 진탕하고 부스로 출동할 때...


음주 멘틀링 시작...


혼자 뺀질거리는 사진이 찍혔구나...--;;


첫날 개시한 러샤 바여들하고 미팅 중에 사진을 찍어서 나도 모르게 V자를...--;;


역대급의 장시간 미팅을 끝낸 후에 인도 바여들하고 한장...


독일엔 첨 가본 아시아 담당 직원... 원래 회사에 출근할 때는 이렇게 변장(?!)안한다...--;


아침에 출동해서 일과를 시작하전 풍경...


어쩌면 제일 오래된 바여... 헝가리 친구들과 상담 중...


리투아니아 바여가 데꾸 온 주요 고객들... 나랑 마케팅 본부장이랑 접대 아닌 접대를 하는 중...^^;


우크라이나 미녀 바여... 십여년 전에 울나라 와서 교육도 받았었지... 이름은... 옥사나...


이번 출장 때 딱 한번 나갔던 시내...


마지막 날 출동하는 사진... 이때도 변함없이 V자를...--;;


방송을 탄 지베서...


한글 포장...^^;


마지막 날... 중국 친구들과 상담을 마치고... 기분 좋게 한장...


여기를 더 멋있게 해야겠다는 생각...


누구였지? 뭔데 이렇게 반갑게 웃으면서 다가서지?


북적거리던 우리 부스...


굳이 먹으려면 먹을 수도 있었겠지만 바쁘고 지쳐서 점심을 매일 건너띄었었다...


호텔안 독일 식당에서 먹은 학센... 스테이크... 샐러드... 그리고 알트 맥주...


독일에서 소고기는 먹지 말자...


인도네시아 바여랑 미팅 중... 같이 온 바여 부부의 딸내미는 애기때 봤는데 어느새 23살이 되서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더군...+0+


쏼라쏼라... 떠드는 중...--;;


이거 동료 혼내는거 아님...--;;


이렇게 간단한... 출장 스케치를 포스팅 해본다...


어제 잠을 못자서 힘이 드네... 지난번 미국을 댕겨왔을 때는 아주 수월하게 시차 적응을 했는데... 이번엔 좀 힘이 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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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복귀...

사과향기 2015. 11. 23. 08:45

토요일 저녁에 집에 도착해서 마눌이 해준 두부김치에 막걸리 2통 뽀개고 둘째넘... 이넘이 이제 고3인데...--; 암튼 둘째넘하고 무한도전이 집중이 안되서 걍 재방 보기로 하고 야구 결승전을 봤다... 비록 미국팀이 최선의 팀은 아니라도 완봉승으로 우승해서 기특했다는거... 그리고는 잠이 어찌어찌 들었는데... 새벽 2시에 깨서 헤매다가 다시 잠이 들었고... 아홉시가 넘어서 깨서 찌뿌둥의 극치를 경험했다...--;


오늘 출근을 위해서 술의 힘이라도 빌려야 할 것 같아서 어제 저녁엔 짱깨음식 시켜서 소주를 2병 마시고 잤다.... 새벽에 깨긴 했지만 걍 무식하게 눈감고 개겼더니 아침까지 침대에 있을 수 있었다는거...--; 근데 몸 상태는 술기운이 제대로 못 자서인지... 몽롱...--;;


출근해서 정리를 마치고 나서 한장...


아이폰이 수고해줬슴둥...^^


비록 몸상태는 메롱이지만 여러가지 좋은 성과랑 좋은 징조를 갖고 와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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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시회 마지막날 일정에도 중요한 미팅을 여러건 하고 잘 마무리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야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두 어제 벌어진 한일전... 이게 괜스리 궁금해서 상담하는 동안 계속 아이폰으로 문자중계를 봤다는거...--; 결국 몇가지 주제를 놓치고 나중에 상담이 끝난 후에 다시 동료들한테 들었지만...--;;


참... 대단했다... 8회말까지 3:0으로 지고 있어서 진짜 안되는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9회초에 뒤집다니...+0+


암튼... 이렇게 야구를 보면서... 상담을 하면서... 마무리를 한 후에... 부스에서 술판을 벌였다... 친한 업체에서 가져온 소주랑 선물받은 보드카, 맥주를 디립다 마셨다... 일본 업체 친구들하고, 또 옆 부스 직원들하고... 그리고 짐을 싸고 호텔에 와서 학센이랑 슈니첼, 소시지에 맥주한잔 더 마시고 잤다...


더 자려고 했지만... 여섯시쯤 깨버렸다...


공항이 호텔 바로 옆이라 열두시에 체크아웃하고 가면 된다... 여자애들은 내일 출발하니까... 쾰른을 가던 시내를 가던 오늘 좀 놀다 오면 되고... 우리는 오후 뱅기로 암스테르담 경유해서 집으로 간다...


성과 있는 미팅도 많이 했고... 상황에 대한 이해와 준비도 도움이 되었고... 나흘 내내 좋은 에너지를 갖고 일정을 무사히 잘 마친 우리 모두가 기특하고 대견하다...


아침 먹고 와서 담아온 영화 남은거 두편 보면서 시간을 때워야 겠다...


아~~~ 빨랑 집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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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쨋날 일정을 잘 마치고... 독일에 처음 온 동료때메...--; 어제 저녁은 콩나물 시루 같은 전철을 타고 시내에 나가서 한식을 먹었다... 양도 작고 짜고... 음식은 별루였지만 간만에 소주를 좀 복용해줬다는거... 그리고 호텔에 와서 맥주 몇잔 더 마시고 잠자리에 들었다...


음... 새벽에 LG U+에서 자꾸 전화가 와서 짜증이 났었지만 그래두... 여섯시 조금 넘을 때까지 자는 쾌거를 이룩했다는거...--;;


오늘은 이번 전시회의 마지막 일정... 오늘도 미팅이 여러개 잡혀있네... 보통 마지막 날은 하나 정도 있던거 없던가 했는데... 이번엔 정말 나흘 내내 알차게 부려먹는구나....^^;;


사흘 내내 잠을 제대로 못 자다가 마지막 날이 되서야 푹 자게 되는 이런 머피의 법칙은 항상 나를 따라 댕기는거...--;;


이번 메디카는 월요일 부터 목요일까지라서 오늘도 여섯시 반까지가 전시회 시간이다... 보통 네시나 세시쯤에 끝이 나는데...


지난 며칠 보다 푹 자고 나가서 컨디션은 좀 나아지겠네...^^


아침 먹고 와서 페이스타임질...


언제나 힘이 되는 내 가족들... 거뭇거뭇한 콧수염이 웃기네...^^ 이제 이넘이 콧수염으로 웃겨주는구나...ㅋㅋㅋ


자~~ 출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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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엔 정말 잠을 좀 제대로 자고 싶어서 맥주를 좀 더 마셨지만 결국 효과가 없었다... 음... 그저 한시간 정도?


암튼... 깨서 메일을 보고는 바로 영화 한편 때렸다... 시간을 때우기는 젤루 좋거든...^^


영화 한편 때리고 씻고 나서 보여지는 책상이 왠지 몽환적인 느낌이 있어서 한 장... 찰칵...^^


오늘은 전시회 일정 셋쨋날이다... 보통... 이틀째를 마치면 거의 끝난거 같은 느낌이었지만 이번엔 다르다... 셋쨋날이 어쩌면 젤루 빡신 일정일 듯 싶응께...--;;


어제까지는 상담 성과도 좋았고 스무스하게 잘 진행이 되서 맘이 좋다... 게다가 설레발을 치기는 싫지만 뭔가 좋은일이 생길 지도 모를 것 같아서 더더욱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네...


작년에 비해... 아니 예년에 비해 날씨가 전혀 춥지도 않고... 호텔도 맘에 들고... 전시회장까지 가는 것도 참 쉽고... 좋다...


자~~ 출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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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첫날을 잘 마치고 호텔에 와서 저녁 먹고 아홉시 쯤 씻고 자서 세시쯤 깼네... 호텔방 창밖에는 비가 내리는 소리가 꽤나 크게 들리는걸 봐서 소나기 수준은 아닌 듯 싶네...


아침에 부스에 와서 준비하는 중...


오랜 친구같은 러시아 바여... 보통 두시간 정도씩 미팅을 한다... 야들하곤...^^


인도 바여.... 야들도 어제 제일 긴 시간을 미팅했었지... 지치더만.... --;;


첫날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와서 점심을 건너띈 상태에서 좀 거하게 먹었음....^^


오늘은 둘쨋날.... 아마도 제일 바쁘고 힘든날이 될 듯 싶네... 다시 잘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기 힘들 것 같으니.... 오늘도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필 듯....--;


암튼... 힘내자... 아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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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욜 새벽 한시 뱅기로 11시간 암스텔담으로 날라와서 다시 뒤셀도르프에 도착.. 아침 여덟시... 호텔이 공항에서 아주 가까와서 걸어서 왔다... +0+ 그리곤 체크인이 너무 일러서 안되는 바람에 선발대라 와있던 여직원들 방에서 다섯이 아침부터 소주를 들이키고 전시회장에 와서 음주 세팅을 하고는 다시 호텔로 와서... 이른 저녁을 먹고 잤다... 새벽 2시 경에 깨서 전시회 첫날을 준비하려고 한다...


느리긴 해도 공짜로 무선 인터넷을 제공해줘서 메일을 받고 있는 중...


7시30분에 만나서 아침 먹고 출동하려고 한다... 음... 시간이 많이 남는구나... 가져온 영화나 봐야겠다...


감기 기운이 있어서 걱정을 했지만 피곤함이 감기기운을 이긴건지... 그렇게 심하게 증세가 없어서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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