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국이랑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물론 점수는 아쉽지만 이겼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는 문제는 상대의 압박이랑 밀어내기에 밀리는 우리 경기력이었다는거...--;

보기좋은 장면이 연출된건 고무적...

젊고 혈기왕성한 애들이 그럴수도있는 부분을 굳이 이슈화시켜서 엉뚱하게 공론화시켜서 꼴같지 않은 마녀사냥식의 언론플레이가 많이 불편하고 짜증났지만 우리나라에서 다시 나올까 싶은 플레이어... 강인이... 더 강해지길 바라심...

암튼... 이긴 경기로 과정상에 느껴지는 문제점들이 완전히 상쇄되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물론 이제 아시아에서 강팀과 상대적 약팀의 경기력 차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태국처럼 맘먹고 달려들면 가뿐히 베껴내고 공격적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어제도 압박을 하고 달려들면... 또 밀어내려고 하면 우리는 밀렸다는게 못내 아쉽고 걱정스럽기도 하심...--;

이제 새 감독이 누가 될른지 몰라도... 세대교체를 위한 선수발굴과 기존 뛰어난 선수들과의 발맞춤이 필요하다는거... 히딩크가 그랬듯이 K리그에 있는 뛰어난 자원들을 발굴하고 젊은 선수들을 육성해서 차근차근 더 강해져야한다는거... 부디... 그렇게 할 수 있는 반축협성격의 대표팀 감독이 와서 바꿔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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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일상다반사 2024. 3. 3. 17:13

되도 않는 건국전쟁따위랑 엮이지도 말고... 대박나길...

난 마눌이 겁이 많아서 극장관람은 안되고 나중에 꼭 보고싶은 영화로 등록... 이렇게 센스있게 한반도를 보여주는 항일영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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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로 살때 마샬 진공관을 공연때 몇번 써보고 주로 당시에 제일 출력은 쌔지만 헤드가 트랜지스터였던 다트 앰프를 썼었는데... 약 10년 전에 미친척하고 펜더 챔피언 600이런 올드 진공관 앺프를 하나 사서 한동안 참 열쒸미 가지고 놀았었네...^^

막내 군대있을때 그 쓸쓸함을 달래겠다고 레스폴이랑 스트랫을 참 열쒸미 가지고 놀았는데 마샬 솔리드 앰프는 레스폴, 펜더는 진공관... 뭐이렇게 기자고 놀았었다...^^

진공관 지를때 함께산 튜브 스크리머... 이바네즈의 실수? 정말 잘 만든 이펙터 꾹꾹이~~

보스 디스토션이 주는 강렬함은 없지만 축축하고 젖어드는 입자감이 좋은 꾹꾹이~~

요즘은 거의 찰랑거리는 생줄로만 가지고 놀지만 가끔씩은 정비를 쫘아악~ 해서 이넘들 가지고 놀고 싶은 생각이 있네...^^

거의 몇년을 방치해서 꾹꾹이 배터리는 날라갔고 케이블이나 포트는 먼지가 더많은 상태라 사실 쉽게 엄두가 안나지만 다시 미치도록 연주가 재미있어지면 땀을 흘려가며 정비를 할 생각이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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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 체크인(!?)하는 사진을 올렸다네...+0+;;

김기동 감독 영입도 좋은 소식이었고... 기성용 재계약도 좋은 소식이고 이런 네임밸류를 갖은 잉글랜드 출신의 선수가 K 리그에서 뛰게 되는거도 좋은 소식이고... ^^

설마했는데 진짜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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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갑자기 침삼키기가 힘들 정도로 목이 아프고 기침이 심해서 이비인후과 진료하고 약을 처방받았는데 나아지지 않아서 내과에 가서 진료받고 처방받은 약을 먹었는데 목은 나아졌지만 26일부터 갑자기 몸이 쑤시고 손발이 저리고 온몸이 아픈 증상... 다시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서 먹는데 도무지 증세가 나아지지 않았음....ㅠㅠ

17일 아프기 시작한 후에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서 체중은 급속도로 빠지고 음식을 먹기도 힘들어서 걱정을 하고 있었지만 새해가 밝고 이제 좀 무리하더라도 출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씻고 출근하려다가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서 병원에 다시 가서 약을 처방받고 쉬다가 저녁에 양치를 하는데 입술에 물이 새버리심....+0+;;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담날 일어나서 출근해보려고 했는데... 얼굴 한쪽이 이상한 느낌... 코를 찡끗해보니 한쪽만 올라가고 왼쪽 얼굴이 이상한 느낌... 부랴부랴... 건대병원 응급실에 가서 CT, X-ray, 피검사, 심전도 검사 등등을 해보니 말초신경 안면마비 증세라는 진단이 나와서 이비인후과 진료하고 주사랑 약처방받아서 다시 관련과 진료 예약하고 집에 오심... 입원하라고 할까봐 걱정했고... 중추신경 문제의 마비일까 걱정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그 두가지는 피하심...^^;

첫날보다 둘쨋날... 둘쨋날보다 셋쨋날... 안면마비가 악화되는 상황... 하지만 그 후로는 더 악화되지 않고 소강상태?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그리고 열전기치료까지... 정말 열쒸미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어쩌면 평생 처음 겪어보는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경험하고 있는 중일른지 몰라도... 이런 경험이 내겐 좋은 자양분이 될거라 생각하고 내가 그동안 나도 모르게 내 몸을 얼마나 학대(?!)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반성을 해보는 계기도 될거라 생각...

기왕 이렇게 된거... 나를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거... 나쁘지 않을 듯 싶다... 회사는 나와 우리가 그동안 다져놓은 시스템이 잘 작용할거라 믿고... 내 동료들을 믿고 있응께... 조금은 마음을 편히 갖고 회복에만 집중하는게 효과적이고 현명한 일일거라 생각함...

색다른 새해의 시작을 경험하고 있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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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용의 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고 하는일 다 잘되고 바라는 바 모두 이뤄지는 한해가 되시길... ^^

아직 회복이 완전히 된 상태는 아니지만 이렇게 새해 아침을 맞이해서 첫 포스팅을 올림~ ^^

아쉽고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던 지난 해였다면 올해는 보다 기쁘고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많은 한 해가 되시길 바라심...^^

내가 아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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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EWELL 2023~

일상다반사 2023. 12. 31. 15:39

연말에 본이 아니게 건강상의 이유로 색다른 연말을 맞이하게 되었네... 목감기로 시작된 고통이 몸살... 심지어 마누라는 나때문에 하지 않아도 될 고생을 함께 하게 되고... 

많이 아프고 힘들고... 늦되게 회복되는 몸과 마음에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암튼... 이렇게 2023년 마지막 날을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맞이하고 내일 맞이할 새해를 준비하게 된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올 한해 겪은 일들이 앞으로 나와 우리의 삶에 좋은 자양분이 될거라 믿고 또 그렇게 되도록 나 스스로를 담금질해야하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고 느끼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몸이 건강해야한다는 점...--+

빨리 나아져서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

암튼... 한해의 끄트머리에 내게 많은 교훈을 준 한해... FAREWELL tp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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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시민구단이 아니고 기업운영 구단이라면 당연히 그 클럽이랑 구단에 도움이 되는 결정을 해야하지만 전략적이고 전술적인 결정보단 때론... 상징성과 그로 인해 얻게될 마케팅 3.0.. 응? 이건 너무갔나?

암튼... FC서울의 스페인 출신 외국인 선수 오스마르가 계약 갱신을 못하고 놔주기로 했다는 되도않는 소리를 씨부리는 기사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데얀도 그렇게 보내서 아쉬움을 자아내더니... 오스마르까지?

왜~~ 내가 응원하는 구단은 이렇게 의리가 없을까... 축구뿐만아니라 야구도... 두산 베어스는 니퍼트를 그렇게 보내면 안되는거 아니었나 싶다...

좋은 성적을 내는 새해가 되더라도 이런 부분때문에 식은 애정은 한동안 매꿔지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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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욜부터 어제까지 목포에 나들이 댕겨오심... 비가 오락가락해서 아쉽긴 했지만 잘 댕겨왔다... ^^ 음... 사실 기억은 먹고 마신거 밖엔 없다는거...ㅋㅋㅋ 버스로 돌아댕긴 좋은 기억이랑 생각보단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던 목포 음식들.... ^^

도착해서 마눌이 검색해놓은 유명한 중국음식점에서 난자완스랑...

작은 연태고량주...

유명하다는 짜장면... 드심... 뭔가 들쩍지근한 맛이 아쉬웠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랑 생활의 달인으로도 선정되었다는데.. 음...

시화마을이란 곳에 들렀다가 돌아오는길에 찍은 수산물 가게들이 있는 거리...

5배줌 작렬... 갈치 참 싱싱하네...^^

숙소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여객 터미널...

숙소에서 쉬다가 유명하다는 꽃게장집에 와서 홍어삼합이랑 목포 막걸리... 숙희? 순희? 암튼 그런 브랜드임... 배불리 드심... ^^

담날... 이른 점심으로 유명하다는 낙지집에 와서 연포탕이랑 낙지 호롱이 드심서... 곁들인 지역 소주... ^^

의외로 간이 세지 않고 맵지도 않아서 인상적이었던 식사... ^^

맵찔이인 내가 가볍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맵기라 기분 좋았다는거~~

다른 브랜드의 지역소주도 한병 더 곁들임... ^^

그렇게 이른 점심 마치고 본이 아니게 살벌한 등산을 한 후에 유달산, 고하도, 등등을 잇는 케이블카를 타보심... 비싼거 치곤 뭐...^^;

숙소 오는길에 갓바위에 들러서 잠깐 산책함...

이제 곧 사회인이 되는 둘째넘... 이번 나들이는 함께 왔고 혼자 전국 여기저기 많이 댕겼다... ^^

어떻게 이렇게 깎여나가지?

사진찍는 막내랑 마눌.... ^^

저녁으로 맛있는 녀석들이 다녀갔다는 식당에서 탕탕이 드심... 

점심에 먹은 보해 소주 세병이랑 맛나게 잘 드심... ^^

돌아오는 날 비가 추적추적와서 뭔가 아쉽기도 했지만 어제 댕길때 비가 안온게 다행이기도 함...

역앞에 유명한 해장국집이 있어서 점심 먹음서 지역소주 두병 곁들이고 돌아오심... ^^

음... 진짜로... 먹고 마시기만 했네...ㅋㅋ 게다가 사진을 찍을 생각을 항상 먹다 중간에 떠올려서뤼...ㅋㅋㅋ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 간이랑 의외로 들쩍지근한 맛이 아쉬웠던 목포 음식들... 생각보다 다듬어지지 않은 관광지로 인해 아쉽기도 했지만 다른 도시에 비해 여러가지 이유로 기억에 남을 듯 싶다... ^^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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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신기해서뤼...^^

수수료 졸라 때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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