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서머용 제품으로 집에서 간단하게 건강 체크업을 할 수 있는 "지베서"가 KBS 예능 프로그램인 "나를 돌아봐"에 송해 선생님과 조우종 아나운서의 코너에 소개되었다....



기대보다 오래도록 노출이 되고 사용법이나 결과 판독법까지 잘 나와서 좋으네...^^


따온 동영상...^^


오늘 밤뱅기로 독일로 출발하는데... 감기기운이 있어서 일단 약을 먹고 쉬고 있는데... 꼭 이런식이다... 머피의 법칙....--;;

Posted by 성욱아빠
,

어느새 20년을 매년 댕기게 되는 독일 뒤셀도르프... 11월 마다 가서 일주일간 학회 및 전시회에 참석해서 시장 동향이나 새로운 제품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들에 대한 고찰을 하게 되는 전시회 출장이다...


내일 밤... 음.. 정확히 말하면 일요일 새벽 1시 뱅기를 타고 간다... 20년을 같은 도시에 댕기다 보니 버스노선... 전철 노선 등이 낯설지가 않을 만큼 익숙하지만 업무일정은 매년 부담스럽고 빡시다...


몇년전 뒤셀도르프 시내에 식당 앞에서 찍었던 사진... 사골 사진...--;;


매년 월요일 아침에 출발했었는데 메쎄의 일정을 이틀씩 앞당긴 바람에 이번엔 이틀 먼저 출발해서 담주 토욜 오후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전시회를 마치고 오면 맘이 숙연해지곤 한다...


이번에도 함께 가는 동료들이 더 고생하겠지만...^^;;

Posted by 성욱아빠
,

이번 주 금욜 방송분에 포함된다고 하더군... 회사 사내 게시판에 게시해놔서 한장...^^


Posted by 성욱아빠
,

알람까지 맞춰넣고 이걸 찍었다... 11월 11일 11시 11분...ㅋㅋㅋㅋ


괜히 뿌듯하구나...--;;

Posted by 성욱아빠
,

요즘 진짜 사나이라는 프로그램때문에 내 기억에 왜곡이 오는거 같아서 나중에라도 그 끔찍했던 날의 기억을 잊지 않도록 남겨놓으려는거다... 응? 쫌 그런가? 암튼... 내방 쥬크박스에서 흘러나오는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라는 노래가 흐르면서 이렇게라도 끄적거리고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몇자 끄적여 본다...


1989년 3월 28일... 이날은 내한 공연을 했던 스트라이퍼의 공연실황을 점심 때 쯤 MBC에서 해줬었다... 입대하는 날... 무엇보다도 끔찍했던건 이걸 못보고 간다는거... 응?


암튼... 남들 다가는 논산에도 못가고 102보로 집결지가 정해져서... 뭔가 꼬인 듯한 느낌적인 느낌...


아침에 깨서 밥을 물에 말아서 꾸역꾸역 한그릇 때려먹고.. 아부지랑 엄마한테 큰절을 하고 출발... 엄마랑 이모들이 함께 주셨었다... 보충대 근처에 가서 내 기억엔 민물회에 점심을 먹었던거 같다... 102보에 도착해서 장정 대기 장소... 걍 계단이었지... 암튼 거기서 엄마랑 이모들이 함께 앉아있다가 가족여러분들은 내려오시라는 방송에 엄마랑 이모들은 내려가셨고 난... 걍 고개를 푹 숙였다... 밑에서 나를 찾는 엄마의 표정을 보자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도저히 잘가시라는 인삿말을 못드리겠더만...


걍 고개 숙이고 있다가 잠시 후 시작된 지옥... 가족들이 빠져나가자 마자 군발이들 입에서는 썅욕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특기병 차출을 위해 문선대, 의무, 운전 등에 해당하는 병과의 담당자들이 와서 따로 거수해서 불러내더군... 난 당근 문선대에 기타를 쳤다고 갔고... 튜닝이 제대로 안된 세고비아 기타로 진짜루 혼신을 다해 연주했다... 녀석들의 입이 벌어지는 순간... 아 됐다... 이제 군대 3년동안에도 내 손가락이 썩지는 않겠구나... 라며 뿌듯해 하던 그 순간... 내 귀에 울리는 방송... "90번 장정 이하영, 90번 장정 이하영은 XXX로 즉시 올 수 있도록..." 응? 이거 뭐지? 내가 문제가 있어서 집에 보내주려나? 하면서 가봤더니...


에휴... 거긴 수방사 차출 장소... 내가 왜 거기에 불려갔는지 지금도 의문이다... 암튼... 내 기록 카드를 보던 담당관이 왠지 낭패라는 표정을 지으며... 2급은 안된다면서 다시 장정 대기소로 가란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생각이 무쟈게 빨리 뛰어서 돌아왔더니... 문선대 차출 담당관이 수방사 끗발에 눌려서 씨발씨발 하면서 딴넘들을 뽑아서 가버렸단다... 음... 진짜 뭔가 꼬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옆에 있던 넘이 씨부리던 소리... 11사단만 안가면 된다... 11사단이 그렇게 빡새냐고 물었고... 11사, 2사단만 아니면 된다는 녀석의 말을 듣고 나도 모르게 등에 식은땀이 흐르면서 슬픈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11사단 13연대 신병교육대로 배치를 받았다... 그 담날... 군복을 지급 받고.. 트럭에 실려서 도착한 11사단 신교대... 아놔... 지금도 위병소에서 우릴 보고 쪼개던 위병근무자의 표정이 잊혀지질 않는다...


암튼 그렇게 내 입대날은 꼬일 수 있는 모든게  다 꼬여서 시작되었고...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뭔가 모르게 아직도 답답해지는 내 가슴이 느껴지곤 한다...


이제 곧 50이 되는 나이에 어디가서 내 군대 야그를 씨부리겠냐... 그래서 김광석의 노래를 들은 기념으로 내 입대날의 기억을 끄적여 봤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

사실 얄팍한 상흔과 마케팅의 산물인 빼빼로 데이를 난 개인적으로 그리 달가와 하지는 않는다.. 근데... 이렇게 매년 염치없이 주는건 잘도 받아쳐먹는다...--;;


어제 퇴근길에 라됴에서 광고를 하더만... 농수산부에서... 가래떡 데이라고...


문제는 빼빼로를 이길만한 컨텐츠가 없으면 못 이긴다... 괜히 이렇게 세금 낭비나 하지 말고 정말 그럴 듯한걸 만들어서 우리걸 사랑하게 만들어주길 바란다... 이 븅쉰 쉑휘덜아...


암튼... 이렇게 매년 신경을 써주는 울 동료들이 무쟈게 고맙다는거... ^^;;

Posted by 성욱아빠
,

어제도 썼듯이 팜엑스포에 참석을 했었고... 지난주 금욜부터 토욜까지 여수에서 병리학회에도 참석을 해서 스폰서로 행사에 참석을 했단다... 국내 영업부장이 후원업체 대표로 감사장을 수여하는 사진이 밴드에 올라와서...^^


우리회사 부스 전경...


행사장 전경...


나보다 훨씬 더 간지가 나는구나...--;;


자~ 이제 나두 일을 해야지... 매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메디카를 참석하러 간다... 이번주 토요일... 아니... 일욜 새벽 1시 뱅기로 출발한다... 일주일간... 매년 하는 일이지만 매번... 부담스럽고 걱정도 되지만 이런 것들을 도전이라고 생각하면 좀 짜릿해지니께...


요즘 그렇다... 힘든 일들이 있는 경우에... 그걸 도전으로 생각하면 의욕이 생기고... 고난이라 생각하면 힘이 빠지는 너무도 당연한 진리를 새삼 머리속에 각인 시키고 있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

체외진단용 제품 제조업체로서 컨서머 마켓에 진출을 시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첨으로 참가했던 팜엑스포... 성과가 좋았다고 하니 기쁠 뿐이다...^^ 고생한 동료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bb




계속 관심을 갖고 유효한 투자와 전략, 전술을 발휘해서 성공하도록 힘을 실어주자...


애썼다... 울 딸래미들...^^


게다가 이렇게 뉴스 사이트에도 보기좋게 사진이 찍혀서 올라왔네...^^



Posted by 성욱아빠
,

요즘은 정말 별거 아닌거에도 화가 날 만큼 많이 예민해져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우리의 부끄러운 자화상... 노무현 대통령이 말했지... 우리는 본질적으로 시민이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주권국가에서 우리는 주권자이며 어떤 정부를 가질 것인가는 우리가 선택한다고...어떤 정부가 앞으로 만들어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우리의 책임이라고... 그래서 나... 졸라 반성 중... 지난번 정부에는 명박이를 찍어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주길 바랬었고... 그 때 하두 몸서리쳐지가 질려서 이번엔 아예 주권행사를 안했다... 나 하나 투표한다고 뭐가 바뀌었겠냐만... 너무도 한심스럽고 후회가 된다...


프랑스 대학의 등록금이 싼 이유는 프랑스 대학생들의 투표율이 80%에 육박하기 때문이라지? 우리나라는 30% 조금 넘는 수준... 이러니... 우리 대학생들을 무서워할리가 없지... 반값 등록금? 어디서 부터 잘 못된건지 깨닫지 못하면 그 또한 병신...


또 하나의 너무도 부끄러운 자화상...



이 기사 하나로 모두를 매도하자는건 아니다


하지만 이런 뉴스들을 접할 때 마다 참 못난 우리를 발견하곤 한다... 지역이기주의... 이 말 하나로 모든걸 표현할 수는 없다는걸 잘 안다... 어쩌면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겠지... 그치만... 소위... 혐오시설이라며 지역입주를 반대하는 그 지역 자체가 혐오지역이 아닐까?


그래...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란다... 나라고 뭐 똑바로 살고 있겠냐...

Posted by 성욱아빠
,

회사 파일 서버에 에전 전시회나 바이어 교욱 사진들이 있어서 다운로드해서 쭉 보다보니께 2008년 독일에 갔을 때... 내 머리 스딸이 아주 가관이었다는걸 발견...--;; 가뜩이나 답이 없는 곱슬머리인데 그때 뭔 배짱으로 그렇게 길렀었는지 모르겠다...--;;


상담하는 사진...


참 가관이었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