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들은 대부분이 남자의 세상이다.. 근데.. 뛰어난 여성 기타리스트들도 있다... 하트의 낸시 자매... 조안제트, 리타포드... 등등... 근데 재밌는건 리타포드랑 조안제트는 둘다 런어웨이스라는 여성 락밴드의 멤버였다는거...


유튜브롤 보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다코타패닝이 주연한 런어웨이스라는 영화가 있더만...+0+ 이 밴드에 대한 야그...


이 밴드는 체리범이란 노래가 히트곡이었다... 특히 일본에서 무쟈게 인기가 있었다지? 쪽바리들은 이렇게 쭉쭉빵빵한 금발녀들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지 몰라도... --;;


아무튼... 공연 영상을 봤는데... 조안제트는 리듬기타를 맡았었고... 리타포드는 리드기타를 치더만... 사실 조안제트는 I Love Rock'n Roll 정도로만 알려진 보컬이지 기타리스트이지만... 이에 반해 리타포드는 아주 한때 날리던 여성 락 기타리스트였거든...


기타 실력도 아주 뭐...


이렇게 비쥬얼도 되고 실력도 되는 여성 락밴드가 있었다는게 부럽기도 하네... 울나라는 다양성이라는게 없는 걸그룹들의 천지라 괜히 아쉽기도 하네... 물론... 난 걸그룹들... 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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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작은집 조차 돐잔치라서 무한도전도 못 보고 댕겨왔다...^^; 내 분노조절 기능에 문제를 새삼 느끼면서 그러지 말자라는 다짐만... 잔치를 마치고 전철타고 걸어서 집에 오면서 소화도 시키고 반주로 마신 술도 깨고... 저녁엔 보고 싶었던 소녀괴담이라는 공포영화를 해줘서 커피를 디립다 마시고 봤는데... 아놔... 핵실망...--;;


글구 새벽에 깨서 딩굴다가... 아침 먹고는 이렇게 침대에서 또 딩굴거리면서 맥북을 갖고 놀고 있다... 방문을 환기차원이 아니라.. .더워서 열게 되는 날씨가 벌써 되버렸구나... 덕분에... 기타를 갖고 놀기는 점점 어려워지겠네...--;


에어보다 더 가벼워서 이러구 놀기는 참 좋다...


누워서 있을 때 카메라에서 무선으로 사진을 가져오는 건 참 편하고 좋구나...^^


그토록 기다렸던 29W 전원 어댑터도 다음주면 배송이 될 것 같고... 나를 괴롭혀왔던 이유없던 앰프 뽐뿌를 잘 잠재웠고.... 돈뜰어갈 곳이 많아서 지출이 커서 이기도 하지만 이번달엔 정말 스스로 자가뽐뿌를 잠재우기 위해 노력도 했고 상황이 도와주지도 않았고... 뭔가 좀 씁쓸한 기분이다...--;;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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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한넘만 패는 스딸이었던거 같다... 뭐 하나에 꽃히면 걍 앞뒤 안가리고 미쳐서 끝까지 가곤 했거든... 어느새 애플제품을 써온지가 어언 16년이 되었구나... 윈도우즈라는 쓰레기에서 탈출을 하기 위해서 쓰기 시작한 불편하기 그지없던 맥이 유닉스 커널의 맥오에스텐이 나오면서 부터 점점 나아졌고... 인텔맥이라는 뒤통수를 후려 맞은 후에는 더 편리해졌다... 물론 그 압권은 울나라 같은 인터넷 갈라파고스에 아이폰이라는 구세주가 나오면서 갈라파고스적 인터넷 환경에 커다란 바람이 불었었지...


그 후에도 애플의 혁신은 끊이지 않고 진행 중이다... 음... 일정한 패턴이 있다... 첨 나오면 울나라에서 쌤쑹의 사주를 받은 언론들은 디립다 애플을 까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사람들은 아랑곳 않고 출시일에 스토어 앞에 줄을 서지...--;;


가만 생각해보면 애플이 갖고 있는 컬티즘은 오래도록 제품이 갖고 있었던 이미지나 슬로건에서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Simple is the best, Think different, 기억은 잘 안나지만 무슨 Rest of us... 캠페인도 있었고...


내가 애플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건 바로 그 단순함이다... 주절주절 뱀다리 같은 설명도 필요없다... 직관적이고 세련되고 공격적인 듯 하지만 따스한 인본주의가 녹아 있고... 응? 이건 좀 너무 갔나? 어쨌든... 그 단순함은 애플의 포장 패키지에서도 찾아 볼 수 있고 그들의 오에스에서도... 또 제품에서도 찾아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정말 적절하게 단순함과 필요함 그리고 직관성의 융복합이 참... 매력적이다..


문득... 온라인 스토어에 내가 주문한 제품의 상태를 보고 위해 들렀다가 발견한... 이 단순함, 그리고 말하지 않아도 이해가 되는 직관적 레이아웃... 걍 필요가 없어도 갖고 싶게 만드는 제품군이라는거...ㅠㅠbbb


참... 깔끔하네...


내가 좋아라 하는 애플과 펜더는 둘다 미국 회사구나... 내가 세상에서 젤루 싫어하는 나라 중 하나... 근데 이율배반적이면서 표리부동하게도 난 이 두 회사의 제품을 정말 좋아한다...


에혀... 털썩... 나이를 먹어도 나잇값을 못하면 어른이 아닐진데... --;;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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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맥북 12인치를 살 때... 아예 모든걸 무선으로 해보겠다고 생각하고 달려들었는데... 아쉽게도 실시간 백업이나 굳이 좁디좁은 내장 SSD에 담아놓지 않아도 가끔씩은 필요에 의해서 열어봐야할 업무용 파일들 때문에 속도는 무쟈게 빠르지만 안정성이 떨어지는 외장 SSD를 붙혀놓고 일을 하는게 버릇이 되버려서 항상 맥북 옆구리에 꼽아놓고 있다...


응? 언제 또 케이스가 깨져있었네...+0+;;;


이정도 속도에 안정성만 확보되고 무선이라면 정말 좋으련만... 무선으로는 이런 속도를 내기가 지금은 불가능하니께... 할 수 없이 꼽아놓고 쓰고는 있지만 사실 이렇게 보기엔 상당히 흉물스러운게 사실...--;;


외장 SSD를 제외하고는 모든 걸 무선으로 한다... 타임캡슐로 실시간 무선 백업, 마우스는 물론... 네트워킹도.... 글구 카메라도 wifi SD 카드를 이용해서 옮기고 저장한다...^^ 카메라 배터리가 광탈하는건 함정...--;;


그나마 오늘 발견? 아니 모르고 있었던게 멍청했던 나름의 팁...--;;


회사 에어포트 익스트림에 붙혀놓은 올드 맥미니스러운 외장하드에 있는 USB 포트에 아이폰을 꼽으니께 충전이 된다...--; 당연한건데 이 생각을 왜 못하고 충전하려면 꼭 맥북에 연결해야만 한다고 생각을 했었던가...--;; 멍충아~~


이렇게 즐비한 USB 포트가 있는데...--;;


아무튼 어제 유튜브를 신나게 보고 배터리가 50% 밖에 안남은 상태에서 들고와서 충전해야지... 했는데... 이렇게 나름의 팁을 발견해서 기쁘게 생각하는 바이다...^^;;


성능이나 확장성에서 불편한 소리를 듣는게 사실인 맥북 12인치는 전에도 씨부렸지만 세상에 좀 일찍 나온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애플은 항상 이렇게 시장을 선도한다... 첨엔 불편하다고 투덜거리던 유저들도 결국 그 패러다임 쉬프팅이 흡수되어 언제 불평을 늘어놨는지 까먹고 애플을 칭찬하기 시작하는게 일종의 패턴이니께...^^


난 좀 일찍 시작한거지 잘 못 된 길에 접어든게 아니라는 확신으로 감수할 것은 감수하고 기쁘게 쓰자~~ ^^


그나저나 4월 28일에 주문한 추가 29W 전원 어댑터랑 케이블 중에서 케이블은 그 담날인가 바로 왔는데 이 어댑터는 아직도 제품 처리 중이라는거...--; 언제 오려나... 만날 어댑터를 들고댕기는거두 좀 귀찮고 불편한다... 집에 하나 회사에 하나 두고 맥북만 들고 댕기면 참 좋으련만... 빨랑 와라~~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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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봐도 해외 블로그를 봐도 글구 펜더 관련 커뮤니티를 봐도... 챔피언 600의 인기는 꽤나 많은 모양이다... 하긴... 빈티지 취향의 기타리스트들에게는 걍 암짝에도 쓸모가 없어서 하나쯤 갖고 싶은 장난감 같은 진공관 앰프일른지도 모르니께...


심지어 스피커나 저항등을 모디파이해서 아주 강력한 앰프를 만들어서 쓰는 기타리스트들도 꽤 봤다... --; 음... 내 생각에 이건 좀 개발에 편자가 아닌가 싶긴 하지만...--;;


Jensen이란 회사에서 내놓은 모드 스피커 키트로 기존 펜더 스피커를 빼고 이넘으로 교체하면 훨씬 좋은... 아니 심지어 완전히 다른 앰프가 된다는데... 타고난 귀차니즘과 이런 인테리어용 앰프에 무슨 정성을 이렇게 쏟냐... 라는 생각으로 시도해볼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다...--;; 글구... 무엇보다도... 스톡 스피커도 내겐 좋은 소리로 들리니께... 하긴 워낙 막귀라...--;;


이 프랑스 친구는 아예 챔프600과 스트랫으로 메탈을 한다니... 참...


한때 그렇게 열심이었던 메탈, 혹은 하드락은 이제 내 취향에서 멀어지고 있고... 진짜루 블루스 연주를 즐기다 보니께 내가 뭐때메 그렇게 속주나 기술적인 부분을 뽐내려고 했었나... 싶다... 그래서 난 걍 이 스톡 챔프600에 TS-9 이면 충분하다는 생각...


과하지 않고... 적절한 드라이브에 클린톤은 참 펜더 앰프답게 이쁘고... 가끔씩 메탈릭한 사운드를 연주하고 싶을 땐 마샬에 게인을 올려서 치거나 소리는 무쟈게 허접스럽지만 챔프 600에 보스 디스토션을 붙혀서 쳐보면 되니께...


요즘은 퇴근해서 맥북을 열어서 아이튠즈 인터넷 라디오에서 블루스 채널만 틀어넣고 연주를 입혀서 놀고 있다... 예전엔 나름 블루지한 스케일은 거의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다시 연주를 하다보면... 참 같은 스케일인데... 약간의 변화를 주면서 느낌을 완전히 다르게 가져갈 수 있는걸 새삼 느끼고 있는 중...^^


역시 사람은 죽을 때까지 계속 배우고 익혀야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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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King....RIP...

일상다반사 2015. 5. 19. 12:03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윤일상님이 포스팅을 해서 알게된 소식... 블루스 기타리스트... 전설이라고 해야하는 기타리스트... BB King 89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다... 정말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최근까지도 무대활동을 했던 분이라 많이 허탈하고 아쉬웠다...


소위 말하는 날고 긴다는 기타리스트들과 협연을 자주 벌였고 그 친구들에게서 진심 존경의 눈빛을 받고 연주를 하던 할아버지... 말년에는 서있기가 어려웠는지 항상 의자에 앉아서 연주를...


이분이 한 말 중에 기타리스트로서 꼭 세겨야할 말이 있다...


기타연주는 기교보다는 그루브한 느낌을 잘 살리는게 중요하다는 말... 진짜 이분은 딸랑 네개 혹은 다섯개의 음으로만 연주를 한다. 펜타토닉으라고 불리우는 스케일을 가지고 단순한 멜로디에서도 어쩜 그렇게 격정적이고 파괴적인 연주를 했는지...


여러명의 알버트 킹, 프레디 킹 등등 흑인 왕들이 있지만 가장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중에 한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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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로고~

사과향기 2015. 5. 19. 08:09

애플빠라서 당근 애플로고를 좋아하지... 울 회사 CI도 맘에 든다. 근데 애플로고 처럼 더 심플해질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회사 로고를 바꾼다는건...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일이라 섣부르게 해서도 안되고 또한 직원들의 중지도 모아야 하는 일이라 선뜻 달려들기는 좀 그렇지만 항상 내 머릿속에 있는 몇가지 중에 하나라서...^^


비록 12인치 맥북에어의 애플로고는 빛을 잃은 그대... 지만... 이거두 계속 보니께 눈에 익기도 하고 나름 세련되게 보이기도 하는 애플빠 특유의 관대함이...--;; 간만에 아이폰 6+ 껍질을 벗겨서 함께 애플로고를 찍어봤다....


카메라에서 무선으로 옮기기가 애초에 생각했던거 보단 편리하지는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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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오늘 오전에는 애들이 어렸을 때 내가 혼내던 생각이 자꾸만 나서 굉장히 우울했었다... 지금도 그리 극복이 된 것 같지는 않지만 왜그렇게 그때 생각이 나서 스스로 슬퍼했는지 모르겠네...


애들이 사무치게 보고 싶어지네...


점심먹고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다섯손가락의 노래 가사처럼... 짙은 커피향기 서러울 때면... 슬픈 노래라도 불러보며... 뭐 이딴 가사가 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컨디션도 안좋고 기분도 안좋고... 뭐 그렇다...


갱년기 장애? 에혀...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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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느리긴 해도 잘 된다... ^^



불편한거 한가지... 새로 가져온 사진만 동기화시킬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이건 동기화를 적용하면 몽조리 제거하고 가져오는 바람에 3천장에 육박하는 사진들이 옮겨지려면 시간이 꽤 걸린다...--;;


그래도.. 좋다... ^^ 무선으로 되는걸 점점 많이 할 수 있어서...^^v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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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넘 좋아서 둘째넘이랑 마눌이랑 광장시장에 가서 점심을 먹음서 소주한병 복용을 하고 나서 진짜루 무쟈게 걸어서 광화문에 도착... 구경 좀 하다가 바로 전철로 아차산 역... 대공원을 질러 걸어서 화양리 만두집... 며칠전 마눌이랑 갔던데... 가서 둘째넘에게도 그 만두의 맛을 보여줬다... 큰넘은 어제 친구들하고 밤새 놀다가 새벽 여섯시쯤 들어와서 집에 팽개쳐두고...--;;


청계천을 한참을 걷다가 본 꽃... 깔끔하더만... 이름은 모름...--;


부처님 오신 날 연등 축제를 준비하는지 이딴거 대따 많았다...


광화문에서... 넘 슬프고도 화가 나는 장면을 맞닥뜨려서 둘째넘과 헌화도 하고 서명도 했다... 뭐라도 해야한다고 가르쳐 주고 싶었나보다... 그래... 뭐라도 계속 할 것이다...--+


며칠전에 왔던 곳인데... 만두가 맛있어서 둘째넘두 델꾸 와서 맛을 보여줬다... 맛있다고 하더만...^^


오는길에 큰넘한테 줄 치킨을 사들고 들어왔다... 이따가 무한도전 보면서 먹으려고...^^ 진짜루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프고 허리가 뻐근하지만 뭐랄까... 스트레스는 한 껏 풀고 온 느낌적인 느낌?


이런 찬란하고 싱그러운 봄날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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