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넘 좋아서 둘째넘이랑 마눌이랑 광장시장에 가서 점심을 먹음서 소주한병 복용을 하고 나서 진짜루 무쟈게 걸어서 광화문에 도착... 구경 좀 하다가 바로 전철로 아차산 역... 대공원을 질러 걸어서 화양리 만두집... 며칠전 마눌이랑 갔던데... 가서 둘째넘에게도 그 만두의 맛을 보여줬다... 큰넘은 어제 친구들하고 밤새 놀다가 새벽 여섯시쯤 들어와서 집에 팽개쳐두고...--;;


청계천을 한참을 걷다가 본 꽃... 깔끔하더만... 이름은 모름...--;


부처님 오신 날 연등 축제를 준비하는지 이딴거 대따 많았다...


광화문에서... 넘 슬프고도 화가 나는 장면을 맞닥뜨려서 둘째넘과 헌화도 하고 서명도 했다... 뭐라도 해야한다고 가르쳐 주고 싶었나보다... 그래... 뭐라도 계속 할 것이다...--+


며칠전에 왔던 곳인데... 만두가 맛있어서 둘째넘두 델꾸 와서 맛을 보여줬다... 맛있다고 하더만...^^


오는길에 큰넘한테 줄 치킨을 사들고 들어왔다... 이따가 무한도전 보면서 먹으려고...^^ 진짜루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프고 허리가 뻐근하지만 뭐랄까... 스트레스는 한 껏 풀고 온 느낌적인 느낌?


이런 찬란하고 싱그러운 봄날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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