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인치 맥북에어의 아쉬운 점 중에 하나가 SD 카드 슬롯이 없다는거다... 여태껏 써왔던 맥북에어랑 맥북프로는 다 그 슬롯을 채용하고 있어서 사진을 옮기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11인치는... 엄따... 그래서 서랍을 뒤졌더니 다행히 SD카드리더가 나왔다... ^^v


비록 이렇게 보기 싫게 옆구리에 꽂아놔야 되지만...--;



반투명 리더를 보니께 옛날 반투명 아이맥이 떠오르네...^^ 그때 주변기기들이 다 이렇게 반투명이었는데...^^;


비록 모양도 후졌고 제조업체도 어딘지 불분명하지만 그래두 케이블로 연결하는거 보다는 편하니께...  아마 카메라를 살때 사은품으로 딸려왔던거 같다... 


계속 이렇게 아기자기한 컴퓨팅을 익혀봐야겠다...--;; 털썩...--;


자~ 둘이 잘 지내봐라~~ 새로운 콤비야~~ ^^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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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눌은 그랬다. 노안이 올 수록 큰 화면이 좋다고... 그치만 내 눈깔은 다른 모양이다... 13.3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쨍한 화면을 보면서 눈이 더 피로하고 침침한 느낌이 있었다... 게다가 레티나로 보던 사진들... X100S로 찍은 사진들... 이넘들을 에어의 11.6인치의 화면으로 보니까... 핀이 나가고 색감도 이상하게 느껴졌다...


고로 레티나는 사진을 막 찍어도 잘 찍힌거처럼 속이고 에어는 색감은 지랄같지만 적어도 핀이 나갔는지 아닌지는 알려주는 액정이라는거지...--;; 13.3인치 에어는 너무도 익숙해졌었기 때문에 적응따위는 필요가 없었는데 11.6인치는 아무래도 많은 Compromising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성능면에서야 어차피 큰 기대를 안했기 때문에 지금 보여주는 11인치 에어의 성능은 몸서리치게 고맙다... 액정? 이넘도 곧 적응이 되겠지... 문제는 SD카드 슬롯이 없어서 X100S로 찍은 사진을 옮기려면 케이블을 쓰던가 커넥터를 써야 하는데 USB케이블로 사진들을 옮기는건 해프케이스를 벗겨내야 해서 안되고 커넥터는 어디 있을텐데... 찾아서 써야겠네...--;


메모리가 4기가라 전처럼 멀티태스킹은 자제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전의 버릇대로 막 써도 느려지거나 하지 않네...+0+


베젤 넓이... 이게 눈에 계속 거슬리기는 하지만 시커먼스 베젤보다는 덜 거슬리고...--;;


어쨌든 젤 먼저 적응해야하는게 액정이다... 11.6인치의 작은 액정... 스크롤을 해야만 되는 작은 화면... --;;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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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직원들이 케이크를 준비해서 이 비루한 양치기 중년의 생일을 축하해줬다...ㅠㅠv 고맙지만 무쟈게 쑥쓰럽고 어색해서 혼났다는거지...--;; 근데 바로 이어서 내 큰아들넘이 보낸 문자... 마... 만수... 무... 무강... 아... 만수무강이라니...ㅠㅠ


고맙구나... 쉑휘야~~


이제 마흔여덟... 지천명이 코앞이네... 근대두 이렇게 철딱서니 없이 맨날 마눌한테 혼나고 둘째넘이랑 과식투쟁을 일삼는 양치기 중년이라는거...--; 이뤄놓은거 보다 이뤄야할게 많은 나이지만 여태껏 살아오면서 남들한테 욕 안먹고 살아왔다는거에 나름 만족아닌 만족을 하면서 앞으로도 나이가 부끄럽지 않은 이 시대의 어른으로 살아가리라 다짐을 해본다...^^


고맙습니다... 여러가지로 축하를 해주신 여러분들께~~ 잘 할께요...^^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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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메인으로 쓰고 있는 맥북프로 13인치 레티나도 가볍고 환상적인 성능과 화질을 보여주지만 난 왜 에어의 마성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던건지 모르겠다... 13인치를 거의 다 섭렵을 하고 나서 11인치 최저사양모델을 사서 서브 컴으로 쓰려고 하는데 자꾸만 에어를 쓰게 된다... 이넘을 쓸때가 더 행복한 이유는 뭘까... 화질도 구리고 해상도도 1366X768이라는 스크롤과 친해지는 해상도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지...--;


어쩌면 또 이넘이 자리를 차지하고 맥북프로를 찬밥으로 만들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역시 쨍한 화면과 뭔가 프로페셔널해보이는 얇은 베젤이 주는 섹쉬함이 좋으네...^^


사실 최저사양모델을 사면서 성능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의외로 맥북프로만큼은 아니지만 내가 쓰는 용도에는 차고 넘친다는걸 새삼 깨닫고 몸서리를 치고 있다...--;;


메모리가 작아도 화질이 구려도 SSD용량이 128GB라서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는 넣어놓지 못하고 걍 어퍼쳐 라이브러리만 넣어놨지만 회사 업무용이나 개인 일정 관리 그리고 패러럴즈 가상머신에 XP를 쓰니까 전혀 버벅거림 없는 쪼맨한 이쁜이가 되버렸다는거...


아무튼 지금 내 책상에서 프로는 화면이 꺼져있다... 에어로 업무를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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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탑체제로...

사과향기 2014. 6. 10. 20:27

매번 실패했었다... 게으름과 귀차니즘으로 항상 한넘만 패는 스딸...--; 젤 좋은건 데스크탑 맥을 두고 포터블 맥을 쓰면 아주 좋은건데 그게 안되었었다... 이유? 멍청하게도 매번 비슷한 사양의 맥북을 사서 고민하다가 결국 한넘을 포기하게 되는 어리석음을 범하곤 했지... 그래서 이번엔 맥북프로를 정말 프로답게 쓰고 11인치 에어를 출장용, 글구 내 장난감 처럼 쓰려고...


저녁먹고 쪼르르 프리스비에 가서 베이스모델 중에서도 엔트리 모델을 사왔다...


오랜만에 새 맥제품에서 나는 냄새를 맡으면서 므흣해 하고 있는 중...^^;;


1.4GHz/4GB/128GB SSD... 이게 사양이다.. 이글루 뭘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할 수 있겠느냐... 만은... 지금 쓰는 맥북프로로도 그리 대단한 일을 하는게 아니라서...


이제 세팅하고 용도확정을 지어야 겠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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