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눌은 그랬다. 노안이 올 수록 큰 화면이 좋다고... 그치만 내 눈깔은 다른 모양이다... 13.3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쨍한 화면을 보면서 눈이 더 피로하고 침침한 느낌이 있었다... 게다가 레티나로 보던 사진들... X100S로 찍은 사진들... 이넘들을 에어의 11.6인치의 화면으로 보니까... 핀이 나가고 색감도 이상하게 느껴졌다...


고로 레티나는 사진을 막 찍어도 잘 찍힌거처럼 속이고 에어는 색감은 지랄같지만 적어도 핀이 나갔는지 아닌지는 알려주는 액정이라는거지...--;; 13.3인치 에어는 너무도 익숙해졌었기 때문에 적응따위는 필요가 없었는데 11.6인치는 아무래도 많은 Compromising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성능면에서야 어차피 큰 기대를 안했기 때문에 지금 보여주는 11인치 에어의 성능은 몸서리치게 고맙다... 액정? 이넘도 곧 적응이 되겠지... 문제는 SD카드 슬롯이 없어서 X100S로 찍은 사진을 옮기려면 케이블을 쓰던가 커넥터를 써야 하는데 USB케이블로 사진들을 옮기는건 해프케이스를 벗겨내야 해서 안되고 커넥터는 어디 있을텐데... 찾아서 써야겠네...--;


메모리가 4기가라 전처럼 멀티태스킹은 자제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전의 버릇대로 막 써도 느려지거나 하지 않네...+0+


베젤 넓이... 이게 눈에 계속 거슬리기는 하지만 시커먼스 베젤보다는 덜 거슬리고...--;;


어쨌든 젤 먼저 적응해야하는게 액정이다... 11.6인치의 작은 액정... 스크롤을 해야만 되는 작은 화면... --;;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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