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개쉑휘...--+


졸라 야속한 개쉑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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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화난다...

넋두리 2014. 6. 27. 08:19

오늘도 그냥 숙면을 취하겠다고 맘은 먹고 있었지만 네시 좀 넘어서 깨서 떼레비를 틀어놓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우리나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봤다... 전반에 보여줬던 우리 경기력은 지난 두경기와는 완전 다른 팀으로서의 플레이를 했다. 게다가 러시아가 알제리를 1:0으로 이기고 있었고... 벨기에 선수 하나는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퇴장을 당했고...


응? 이거 어쩌면... 두골만 넣으면 혹시? 라는 생각에 출근도 미루고 후반을 지켜봤다... 수적 우세에도 우리는 골문앞에서 소녀적 감성으로 볼을 돌리다가 기회를 무산시키곤 했다...ㅠㅠ


게다가 후반 들어서 알제리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아... 안되는가부다... 라는 생각에 다다르게 되자 그냥 이기기라도 하자... 라는 기대를 했었지만 결과는 1:0으로 졌다...


홍명보는 결국 박주영과 정성룡을 죽여버리는... 음... 어쩌면 이 넘들 선수 생명까지도 흠집을 내는 선수기용으로... 우리는 실패했다... 김승규란 넘이 멋진 말을 했더만... 월드컵은 경험을 쌓기 위한 게 아니라 증명하는 거라고... 우리는 실패했다...


홍명보 하나의 탓은 아니지... 조광래... 나름 축협의 야당이었던 감독을 밀실 행정으로 경질하면서 부터 시작된 한국축구의 몰락의 길은 여지없이 이번 월드컵에서 현실을 보여줬다...


우리가 월드컵에서 조별예선을 통과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우리는 너무 모르고 있었다. 행운의 조라는 설레발을 치면서 깝쳐댔었고 마치 우리가 강팀인양 맞춤형 전략 따위는 개나 줘버려~라는 감독의 아집과 무지로 경기를 망쳤고... 비록 오늘 경기 전반에서는 다른 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결국 축구는 어찌됐든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것인데 골문 앞에서 과감하게 슛을 때리지 못하고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참...


후반 37분에 도저히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걍 출근을 했고 오는 내내 참... 슬프고 화가 났다...


요즘 우리나라는 여러모로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다. 우선 정치권에 있는 썩어빠진 인종 쉑휘들의 보신만을 위한 처신에 넌덜머리가 나고 있고 무능하고 비열한 관료들에게 절망을 느끼고 있었는데 작은 위로를 기대했던 축구에서 마저 이렇게 밀실행정의 결과를 여실히 들어냈고... 총체적 난국... 국가 시스템의 붕괴... 분단국가의 마지막 보루(?!)인 군대에서의 더러운 현실을 감추려는 노력(?!) 등으로 아주 짜증스러웠는데 아주 점입가경으로 축구마저 이렇게 무너져 버리고 나니....


축구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스포츠다... 특히 국가 대항전은... 2002년에 아직도 나의 뇌리를 쥐어 뜯고 있는 어떤 소녀의 한마디..."우리나라에서 태어난게 자랑스러워요~~"라는 말... 그래... 이거다... 축구를 통해 우리는 어리고 젊은 미래들에게 우회적이건 직접적이건 희망과 하나됨을 줄 수 있었을텐데... 결국 총체적 난국이 가져다 준 상황의 결과로 이렇게 무너지고 망가졌다...


출근길 라디오에서 전현무란 넘이 그러더군... 그래도 아시아팀 중에서는 젤루 잘하지 않았냐고... 위로가 되나? 전혀... 우리는 패배자였을 뿐... 아무것도 아니었다...


내가 지금 너무 격앙되서 좀 과격하게 씨부리는건지는 몰라도... 내가 느끼는 우리나라의 총체적 난국에 작은 위로라도 기대했던게 스스로 부끄러워진다... 요행을 바랬던거라는게 이렇게 증명 되어버렸으니...


여기서도 희망을 찾고 우리가 바뀔 수 있다는 기대를 버려서는 안되겠지만 우선 최우선적인 전제조건은 지금 썩은 물처럼 고여있는 것들을 버리는거다. 그 대상은 우리모두 잘 알고 있을테고...


아무튼... 이제부터는 숙면의 밤이 날 기다리고 있는거 하나만으로 위안을 삼아야 겠다... 쓰바... 주옥같은 기분이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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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루머사이트에서 드디어 두번째... 응? 세번째인가? 아무튼... 맥북에어 12"의 루머들이 다시 공론화되고 있다... 쓰바... 11인치 맥북에어 지른지 얼마나 됐다고...--;;


그래두 내가 원하는데로 얇은 베젤에 더 큰 해상도... 글구... 솔직히... 난 레티나가 아니어도 관계없다... 그런 에어가 3/4분기내에 나와준다면 또 공수를 하려고...^^ 지금 쓰는 에어도 괜찮지만 그래두 드디어 4년만에 폼팩터가 바뀐 에어가 나와준다면....^^


씨퓨 성능도 떨어지고 메모리도 절반이고 SSD도 128GB밖에 안되는데도 내가 쓰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하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오버스펙의 맥북들을 써왔냐... 가 이렇게 증명되는 순간...--;


윈도우즈 7이나 8.1도 가상머신 볼륨으로 만들어놨지만 XP를 쓰면서 가벼움을 만끽하고 있고....


마치 예전에 파워북 2400c를 쓸 때처럼 뭔가 아기자기함에 빠져서 잘 쓰고... 응? 잘 쓴다기 보다는 걍 회사업무 정도는 잘 하고 있다... 물론 내 개인적인 돼지털 라이푸도 문제는 없다... 그저 X100S로 찍은 사진들을 어퍼쳐로 만지는 정도니께... 개러지밴드나 아이무비로 아직 뭔가를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쓸만은 하다는거...


고로 12인치 맥북에어가 내가 학수고대하는 폼팩터대로 나와준다면 굳이 CTO는 필요없을 지도... 물론... 이건 좀 더 빨리 받아보기 위한 포석이겠지만...--; 기대가 된다... 아니... 이젠 쫌 바뀌었슴한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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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고문? 과연...

넋두리 2014. 6. 25. 09:25

오늘 새벽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그리스는 오심의 PK로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고... 그리스가 차려준 밥상을 거하게 걷어차버린 일본은 4:1로 꼴롬비아에게 완전 개발렸다...^^ 마치... 우리의 미래를 보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래두 벨기에보다는 꼴롬비아가 더 세겠지? 털썩...--;


쪽바리들 뭔가 사과를 하거나 간절히 원하는걸 요청할 때의 자세... 꾸벅... 음... 맞아... 니들은 진짜 너무 못했어... 오늘 전반전은 그나마 공격적으로 나서서 지난 두경기에 비해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니들은... 너무 느려...


자~ 여기서 앞으로 이틀 뒤 우리가 맞닥뜨리게 될 상황... 벨기에... 이 강한 팀에 우리가 두 골차 이상으로 이기고 러시아가 알제리를 1:0으로 이겨주면 된다... 이게 가당키나 한 바람인가...ㅠㅠ


음... 몇년전 정도의 스쿼드나 정신력 그리고 체력이면 사실 기대를 아예 못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지만 조중연이 조광래를 경질하면서 시작된 우리나라 축구의 몰락으로 인해... 이렇게 까지 망가진 팀이 과연... 솔직히 완전 발리지만 말고 왔으면 좋겠단 생각도 든다...


조광래를 경질하고 바로 기네슈나 선진축구를 이끌어왔던 감독을 영입했다면 모를까... 우리나라 축구를 수십년 퇴보시킨 최강희와 아직은 시야도 좁고 경험도 없는 명보한테 맞기는건 축협 말을 잘 듣는 넘이기에 가능했었을까? 게다가 기술위원장이란 쉑휘가 황보관이라니...ㅠㅠ 서울 FC를 한 시즌동안 완전 무너뜨렸던 장본인인데 축협 내부에 연이 좋은지 이딴 자리까지 차고 앉아서 더더욱 우리 축구를 망가뜨리고 있고...


어쨌든 지금 너무도 아쉬운건 이청용의 부진, 밥줘영의 투명인간 플레이... 수비조직의 전투적인 정신력 부재 등등이다... 가장 아쉬운건 이청용의 부진... 이넘이랑 흥민이랑 2선에서 좌우돌파를 하고 쉬프팅을 해주면 전방에 공격수들이 공간확보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흥민이만 고군분투하는 상황이라 너무 아쉽다...


사실 월드컵 이전에 평가전을 보면서 아... 이거 안되겠구나... 했던게 러시아랑 비기면서 그런게 다 꼼수였나? 싶을 정도로 기대를 갖게 되었는데 알제리전에서 완전 찬물을 끼얹어버려서 내가 그 좋아하는 무한도전도 아마 몇주는 안보게 될 것 같다는거...--;;


게다가 찌라시들이 왜케 설레발을 치는지... 벨기에에서 주전들을 빼고 경기를 하겠다고 해서 우리에게 호재가 될까? 오늘 콜롬비아를 봐라... 세계 정상급의 팀은 주전과 후보의 차이가 없다... 게다가 후보 스쿼드에서 감독눈에 들려고 얼마나 미친 듯이 뛰겠냐... 벨기에에서 주전을 빼서 약해진다고? 천만에... 그게 더 위험하다... 우리는 주전을 빼야 강해지겠지만...--;;


물론 기적같은 두골차 승리와 러샤의 한골차 승리고 조별예선을 통과하고 토너먼트에 올라가면 좋겠지만 그런 기대는 나 스스로에게 하는 희망고문일테니... 이쯤에서 접어야 한다고 다짐을 계속 해보지만... 그래도 나는 속으로 외치고 있다... 깨어나라 청용아~~ 더 해보자 흥민아... 그리고 주호야... 니가 보여줬던 능력을 대표팀에서도 보여줘~~ 라고... 에혀...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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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DP2...

사과향기 2014. 6. 24. 08:26

아직 소심한 양치기 중년이라 내장 SSD에 요세미티를 깔아놓지는 않았지만 외장 SSD에 깔아놓고 아주 즐겁게 쓰고 있다. 비록 아직 호환되지 않는 앱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내가 아이무비를 실행해야할 일이 1년에 몇번이나 있겠냐...--;;


게다가 패러럴즈의 로열고객이라고 매번 클로즈드 베타 테스터로 선정되서 지금 패러럴즈 10을 쓰고 있는데 이건 잘 돌아가고... 사실 메일에서 회사 POP계정을 불러오는데 문제가 있지만 이거두 사실 메일 포워드를 하면 해결될 문제이고... 다만 아직 베타 버전이라 여러가지 불안한 증세들이 있다지만 내가 쓰는 앱들은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니께 뭐... 그.. 그런데... 왜 메인으로 안쓰냐구? 음... 그게 바로 소심한 양치기 중년이라는게지...ㅠㅠ


어쨌든 요즘은 요세미티랑 노느라고 카메라랑 놀지 못해서... 한 방~


사실 내 수준의 사진실력이라면 아이포토로도 충분한데 괜히 어퍼쳐는 사가지고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있네... 하긴... 어퍼쳐가 훨씬 더 사용하기 편리하고 좋은 기능들이 있응께 뭐... 그걸루 위안을...--;


요즘은 축구보느라 매번 새벽에 깨서인지 오늘이 화요일이라는게 충격과 공포라는거... 특히 어제의 멘붕상태에서 아직 회복 중인데... 주말을 바로 앞에 가져다 놔도 될까 말까 하는데 화... 화요일이라니...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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