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직원들이 케이크를 준비해서 이 비루한 양치기 중년의 생일을 축하해줬다...ㅠㅠv 고맙지만 무쟈게 쑥쓰럽고 어색해서 혼났다는거지...--;; 근데 바로 이어서 내 큰아들넘이 보낸 문자... 마... 만수... 무... 무강... 아... 만수무강이라니...ㅠㅠ


고맙구나... 쉑휘야~~


이제 마흔여덟... 지천명이 코앞이네... 근대두 이렇게 철딱서니 없이 맨날 마눌한테 혼나고 둘째넘이랑 과식투쟁을 일삼는 양치기 중년이라는거...--; 이뤄놓은거 보다 이뤄야할게 많은 나이지만 여태껏 살아오면서 남들한테 욕 안먹고 살아왔다는거에 나름 만족아닌 만족을 하면서 앞으로도 나이가 부끄럽지 않은 이 시대의 어른으로 살아가리라 다짐을 해본다...^^


고맙습니다... 여러가지로 축하를 해주신 여러분들께~~ 잘 할께요...^^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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