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회사 창립기념일이라서 지산리조트에서 행사를 했다. 간단한 게임을 통한 체육대회 형식과 마무리는 술한잔...


출장이나 업무때문에 전원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함께여서 즐거웠던 하루...


나는 옆으로 누워서 섹시함을 작렬하는 중...--;;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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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작업...

일상다반사 2014. 5. 12. 13:42

거의 두달만에 이발을 했다. 내일 회사 창립기념일 행사도 있고 또 기분전환 및 환기 차원에서도... 겸사겸사...


만날 제초작업을 마치고 올때마다 마눌의 잔소리... 또 군대가냐...--; 라는... 그래두 저주받은 곱슬머리는 이렇게 짧게 제초작업을 하지 않으면 오래 견뎌내지를 못해서뤼...--;


핀을 이상하게 맞췄구나...--;;


소원이 있다면 내 머리카락이 꼽슬거리지 않는거다... 물론 여러가지 소원 중에 하나이겠지만... 나이를 먹을 수록 머릿숱이 줄어들고 꼽슬거리는 머리카락과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는 얼굴... 적어도 머리카락이라도 말을 들어준다면 큰 걱정거리 하나는 덜텐데...--;;


땀나게 산책 함 했다...^^


과다 노출 된 사진...--;;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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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비가 온다고 해서 오늘 오전에 마눌이랑 창은이랑 나들이를 댕겨왔다... 생각보다 날씨가 더워서 어디 멀리는 안가고 가까운 냉면집에서 막거리를 좀 마시고 오는길에 대공원에 산책삼아 돌아댕기다가 더워서 맥주한잔 더 찌끄리고 집에 왔다...^^


그래... 가끔씩은 멈춰서서 내가 있는 곳을 객관적으로... 또 낯설게 바라보는 용기도 필요할 듯...


밤과 낮이 다른 풍경... 이 등은... 밤엔 무쟈게 낭만적인데 낮엔 음... 그냥 그렇군...


어느새 덥다고 햇빛을 피하러 그늘에...


춥다고 호들갑을 떨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참...


점심때 냉면에 석쇠불고기를 먹으면서 막걸리를 좀 마시고 나랑 마눌은 좀 알딸딸~~ 한 상태에서 대공원 산책을 시작...^^


맑고 고운 날...


벌레들때메 좀 짜증났지만...^^


늦봄? 초여름?... 어쨌든 날씨가 참 좋았다는거... ND필터를 켜지 않으면 노출과다까지 올 정도로...^^


벌레때메 기겁하는 마눌이랑 손을 씻고 있는 둘째넘... 나중에... 아주 나중에... 이 때를 기억할 수 있는건 이 사진일 뿐...



집근처 구의문 앞에서 편의점에서 맥주랑 소시지 등을 사다가 뙤약볕에 복용 중...--;


이렇게 항상 따라 댕기는 둘째넘이 참 고맙다...^^


물론 먹는게 아니었다면 따라나서지 않았었겠지만...--;;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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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일상다반사 2014. 5. 8. 17:35

어버이날이라고 아들넘들한테 기분좋은 대접을 받았네...^^


큰넘이 보낸 문자... 문자라도 하는게 어디냐...ㅋㅋㅋ


둘째넘이 사들고 온 꽃다발... ^^


기특한 넘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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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

일상다반사 2014. 5. 8. 07:40

"일상 여행?" 다소 이율배반적인 말이 될 수 있겠네... 일상을 여행하다니... 일상은 매일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도는 변화가 거의 없는 낱말이 될 수 있고 여행이란 낱말은 말그대로 낯선 상황과의 조우를 얘기하는건데 이 두 낱말이 만나서 일상 여행이라니...


따지고 보면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흘려보내고 있는 이 순간을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본다면 일상 그 자체가 매일, 매순간 새로운 또 낯설은 곳으로의 여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렇지도 않게 출근하던 출근길에 풍경... 매일 맞닥뜨리는 회사의 정문 그리고 내방... 이 모든게 지루한 일상일 수도 있지만 일부러 낯설게 느끼려고 노력하면 이 모든게 여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어디서 어떻게 바라보고 느끼는가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아주 단순하고도 쉬운 진리를 우리는 그냥 일상이라는 무덤같은 낱말 속에 묵혀두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가능하면 매순간을 새롭고 낯설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거지...^^


어제 밤늦게 까지 잠을 못 이루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겨우 잠이 들어서인지 눈이 침침하고 머리가 멍하긴 하지만 그래... 오늘도 또 이렇게 일상 여행을 떠나는거지...^^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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