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송년회...

일상다반사 2014. 12. 20. 07:40

어제 회사 송년회를 했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의 갈무리를 하고 내년을 기약하기 위한 자리... 음... 근데... 술만 디립다 마시고 왔다... 어젠 성욱이가 휴학을 하고 집에 오는 날이어서 좀 일찍 왔다... 나름 2차까지 마시고 와서 찻수는 채웠지만 다른해 보다 좀 일찍 나와서 동료들한테 미안하기도 하다...--;




다들 잘 먹고 마시고 즐겼기를...


어제 급하게... 또 많이 마셔서인지 속이 메롱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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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자마자... 바로 맥북에어에 한동안 화석화되어가던 어포지원을 연결해서 간만에 개러지밴드를 갖고 놀아본다... 나름 긴장이 이완되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느낌적인 느낌?


개러지밴드의 템플레이트에서 나는 소리는 펜더 스트라토캐스터의 소리를 못 내주거든... ㅠㅠ


허접하지만 그래두 여기에 연결하면 나름 실감은 날텐데... 고딩인 아들이 있어서뤼...--;;


오랜만에 기타를 갖고 놀아서인지 진짜루... 조금 기분이 느슨해진 느낌이다...^^ 쌩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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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성욱이 넘이 휴학신청을 마치고 오늘 있을 기말고사를 치르면 낼 집에 온다... 이제 1월 2일까지 집에서 쉬면서 입대를 준비하겠지... 녀석에겐 큰 변화의 시기가 도래하고 있기에 나도 아부지로서 뭔가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서 외장하드들 파일 정리를 하기로 했다...--; 응? 이건 또 무슨...--;


매일 들고 댕기는 외장 SSD는 자주 파일 정리를 하지만 집에 쳐박혀 있던 썬더볼트 1테라 하드디스크랑 회사에서 쓰는 타임캡슐 외장하드는 거의 손을 안 댄지가 몇년이 된거 같아서 오늘 대대적으로 청소를 하고 있다...


타입캡슐에 백업된 이미지가 예전에 쓰던 에어 13"랑 맥프레 것 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날려버리고 가상머신 볼륨들... 윈7, 윈 8.1 글구 윈 XP 의 볼륨들... 거의 40기가에 육박하는 용량이 여기저기 복제되고 찌꺼기 처럼 남아 있었고... 회사 서버에서 받은 영화들이랑 노래들도 순서없이 어질러져 있더만...--;;


종류별로 폴더 정리를 하면서 지울건 지우고 옮길건 옮기고 있다... 개운하지만 꽤나 시간이 걸리는구나...--;


원래 남자는 멀티태스킹이 안된다고 하는데 나는 오늘 완전 멀티태스킹 신공을 발휘 중이라는거...--;


오랜만에 에어에 모든 포트가 Ocupied되어있구나...^^ 기왕 하는거 이어폰도 사운드 입출력 단자에 꼽아볼까 했었다는거...--;;


중복파일 지우고 필요없이 용량만 차지하던 영화들도 출장때 이미 본 것들은 지우고... 타임머신 백업 이미지는 하나만 간직하고... 이러다 보면 또 널널해진 외장하드들 때문에 또 뭐 집어넣을게 없나 하는 생각이 들겠지?


참... 정리하고 치우는데는 성격도 안맞고 기술도 없지만 가끔씩 이렇게 한번씩 정리를 하고 나면 개운하다... 막상 시작하기가 싫어서 그렇지 정리를 해놓음 뭐가 어디에 있는지 잘 찾게 되서 좋은데 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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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게 성능 좋은 데스크탑과 들고댕기기 좋은 노트북을 고르라면 주저없이 노트북을 고른다... 글구... 노트북 중에서도 성능 좋은 큰넘과 성능은 한정적이지만 작은 노트북을 고르라면 무조건 작은 넘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내가 첨으로 애플 노트북을 썼던게 99년 파워북 3400c였기 때문일거란 생각이 든다... 윈독 세상에서 허우적거릴때는 나름 브랜드 피씨 데스크탑을 사서 썼고 노트북도 삼보에서 나온 나름 얄쌍한 넘을 썼는데 맥을 쓰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뚱뚱한 1세대 아이맥 두대랑 뚱뚱한 파워북 3400c를 썼다...--;


아마 이때 트라우마가 생겼던게 아닌가 싶네... 수십대의 애플 노트북 컴퓨터를 써봤지만 꼽으라면 파워북 2400c... 아마도 내게 서브노트북의 매력에 빠지게끔 해준 넘일 듯 싶다... 글구 파워북 12"... 글구 당근 맥북에어....



작은 노트북 성애자...--;


타이태넘 파워북 G4도 써봤다... 롬바르드... 글구... 맥북프로 15.4인치... 얼마전 맥북프로 레티나 13인치까지 써봤지만 결국 내가 가장 편하게 쓸 수 있는 넘은 현재 기술 사양에서는 맥북에어다... 그것도... 11인치...--;; 13인치 에어도 여러개의 리비전을 써봤고 너무도 만족했었지만... 더 줄일 수 있는 더 줄이지 않아서 실망한 상태에서 레티나 맥북프로를 써봤고... 지금은 아예... 11인치 에어를 쓴다는거...--;


노트북은 무릇 가볍고 얇아야 한다... 들고 댕기면서 써야하니까... 음... 근데... 지금은 예전처럼 해외출장이 잦은거도 아니고... 회사나 집 밖에서 쓸 일도 많이 없고... 근데도... 이렇게 한번 박혀버린 고정관념은... 쉽게 바뀌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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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두통때문에 먹은 약때문인지 일찍 꼬시라져서 잠이 들었고... 좀 일찍 눈이 떠져서 뒤척이다 출근했다... 출근길에... 너무 추운 출근길에... 내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생겼다... 여러모로 내가 조금은 느슨해져있지 않은가 하는 반성을 하면서...--;


포토부스로 내 사진을 찍으면서...--+


1. 항상 깨어있자... 모든걸 빠르게 바뀐다... 깨어있지 않으면 그 변화를 놓친다.


2. 미련하게 해내자. 현명하게 포기하지 말고... 해낸 사람은 못해낸 사람보다 단 한번... 더 한거뿐이다. 차이는 단 한번의 시도이다.


3. 내 뜻이 아니라 우리의 뜻으로 하자. 우리 모두보다 똑똑한 사람은 우리 모두 중에 아무도 없다...


항상 그렇듯이... 우리가 하고 있는 일과 이 세상은... 위험하고도 어려운 일들 뿐이다... 그것들을 장애물로 보느냐... 아님 겪어내고 이겨내야할 것들로 보느냐의 차이가 결국 결과물의 차이를 보여줄거라 생각한다...


아쟈~~~ 그... 근데... 넘 추... 춥구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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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거나 어디 댕기기 좋은 조건일때는 걍 집에 퍼져있다가... 바쁘거나... 춥거나 더울 때... 꼭 나가서 뭔가 찰칵거리고 싶은 이... 빌어먹을 법칙은 또 무슨 법칙인지...--;


퇴근 무렵.... 이상하리 만치... 머리가 아파서 한시간 정도 일찍 퇴근해서 저녁을 먹고 쉬는데도 여전히 띵해서 결국 약을 먹었다... 음... 추워서 그럴꺼야... 불쾌하리 만치 머리가 아파서... 쫌 그렇다...



이렇게 포커소 옮겨가며 찰칵질을 하고 있다는거...--;;


아~~ 머리 아프다...ㅠㅠ


약먹고... 좀 나아진 듯 해서 창은이한테 준 카메라에서 내 사진 두장 가져왔다...^^



그넘 카메라에는 엄마, 아빠 사진하고 음식 사진이 대부분이군...--;;


마눌이 막내넘이랑 찍어준 사진이 있었네...^^


지난 가을 대공원에서...^^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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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갑자기 자주 가는 사진관렴 포럼에서 누군가가 포스팅한 글... 내게 상당한 뽐뿌가 됐었다...


"라이카의 색감을 느끼기 위해 X1을 들였습니다... 경조흑백모드는 정말 예술이군요..."라는 글을 보고... 요즘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사정권안에 들어온 카메라... 나온지 오래되서 똑딱이로서의 가성비가 있을 법한 카메라... 라이카 X1... 문득... 나두 중고로 하나 들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리곤 바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AF나 ISO 등등 불편한게 많을 것 같아서 나름 보류를 해놨었는데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어제 들렀던 사이트가 방문기록에 있길래 다시 봤더니... 음... 이렇게 맑은 아침 정신으로 보니까... 어제 자가뽐뿌가 월매나 어리석은 일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는거...


아놔... 내 스스로가 대견해서 못 살 지경....ㅠㅠvv



이쁘긴 하지만 X100S만큼의 정형미도 없고... 여러가지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갖고 싶은 색감이겠지만 그래두... 이건 아니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역시 뭔가를 지를때... 하루 정도 지난 후에 다시 보면 보다 확실한 결정을 할 수 있게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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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이완을 이유로 내가 좋아라~하는 것은 세가지가 있다... 기타, 카메라 그리고 애플제품...


애플제품은 아이폰, 맥북에어, 아이맥 글구 아이패드 등등... 근데 난 지금 맥북에어랑 아이폰만 쓴다... 그것도 완전 업무용 도구로만...--; 그래서 예전처럼 나름 즐기던 돼지털 라이푸는 엄따...--;


카메라... 둘째넘이 학년이 올라갈 수록 같이 어디 댕기면서 찰칵거릴 시간이 없기도 하고 해서 걍 마눌이랑 댕김서 찍긴 하는데 한참 관심을 갖고 배울 때처럼의 열정(?!)은 잠시 주춤한 듯 싶다...--;


이렇게 위의 두가지는 안해도 그만 해도 그만인 상태이지만... 기타... 이게 문제다... 아직도... 맘 한구석엔 기타에 대한 열정이 그대로 남아있는지... 이넘을 한동안 갖고 놀지 않으면... 쫌 불안하다... 음... 엄밀히 말하자면 불안하다기 보다는 뭔가 좀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은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잠깐 만져보는게 전부일때가 대부분이니...ㅠㅠ 예전처럼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고 나름 커버연주도 해보고 개러지밴드에 어포지원 붙혀서 놀기도 했었는데... 이젠 그렇게 정성을 쏟게 되지 않아서 슬프다...ㅠㅠ


어쨌든 내가 좋아하는 세가지를 한곳에... 응? 응...--; 기타, 맥 글구 이넘들을 찍은 카메라...


아... 그나저나... 지금 내리는 진눈깨비가 낼 아침에 얼어붙으면 출근길에 애로사항이 꽃 피겠구나...ㅠㅠ 에혀... 털썩... 이렇게 메마른 감성과 낭만이라고는 약에 쓸라고 해도 없는 맘으로 무슨... 기타연주냐...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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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집에 있기에 심심풀이로 애플에서 파이널컷프로 엑스 트라이얼 버전을 깔아봤는데... 의외로 잘 돌아간다... 사실 뭔가 고급진 영상을 편집할 능력도 안되고 소스도 없어서 걍 페이스타임 카메라로 기타갖고 노는 모습을 찍어서 잠깐 편집을 해봤는데... 버벅거릴거란 예상과는 다르게 아주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 나중에 아이폰 6+나 X100S로 찍은 동영상 편집도 이렇게 매끄러운지 봐야겠네...+0+


이 쪼끄만 녀석의 능력에 의외로 놀라는 중... 호아~~


그래두 빨리 12인치 맥북에어 레티나가 나왔음 좋겠다... 물론 베젤은 실버여야 하고 얇게 나와와한다는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난 11인치 단종전에 최고 사양의 CTO로 사는게 나을 듯...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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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마눌이랑 명동이랑 천호동에 있는 백화점을 순회하고 왔다...--;; 백팩이 너무 낡아서 하나 봐둔게 있었는데 매장을 검색해보니까 명동 롯데 백화점 8층 애플 매장 옆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오늘 가봤다... 그... 근데... 없었다....--;; 그래서 다시 애플매장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2011년 정보...--;;


걍 다시 전철로 천호동 백화점에 와서 마눌이랑 장이나 봐서 왔네...--;


카메라를 메고 나갔지만 딸랑 이 사진만 찍었다... 하두 오랜만에 보는 공중전화라서...^^


추웠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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