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갑자기 자주 가는 사진관렴 포럼에서 누군가가 포스팅한 글... 내게 상당한 뽐뿌가 됐었다...


"라이카의 색감을 느끼기 위해 X1을 들였습니다... 경조흑백모드는 정말 예술이군요..."라는 글을 보고... 요즘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사정권안에 들어온 카메라... 나온지 오래되서 똑딱이로서의 가성비가 있을 법한 카메라... 라이카 X1... 문득... 나두 중고로 하나 들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리곤 바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AF나 ISO 등등 불편한게 많을 것 같아서 나름 보류를 해놨었는데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어제 들렀던 사이트가 방문기록에 있길래 다시 봤더니... 음... 이렇게 맑은 아침 정신으로 보니까... 어제 자가뽐뿌가 월매나 어리석은 일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는거...


아놔... 내 스스로가 대견해서 못 살 지경....ㅠㅠvv



이쁘긴 하지만 X100S만큼의 정형미도 없고... 여러가지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갖고 싶은 색감이겠지만 그래두... 이건 아니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역시 뭔가를 지를때... 하루 정도 지난 후에 다시 보면 보다 확실한 결정을 할 수 있게된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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