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최인호 선생이 암투병 끝에 별세했다는 뉴스를 아침에 접하고는 뭔가 잃어버린 느낌에 잠시 좀 황망했었다...


배창호 감독이 영화로 만들어서 더 친숙해진 소설... 기타리스트 김수철이랑 이미숙 그리고 안성기가 주연했던 영화... 삼포로 가는 길, 젊은 날의 초상, 난쏘공,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등등... 내 십대 후반과 이십대 초반에 접하면서 그런 방황과 자기와의 싸움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던 소설 들...


우리나라 근대 소설이 갖고 있는 묘한 뉴앙스를 갖고 있으면서도 70년대 80년대의 노스탤지어를 간직한 소설...


이렇게 또 한사람의 내 인생에 소설가는 그 운명을 달리했다...

Posted by 성욱아빠
,

얼마전 애플이 내놓은 타임캡슐은 여태까지와의 폼팩터와는 다른 서있는 디자인으로 나와버렸다... 속도나 기타 추가 성능들이 말할 것 없이 좋겠지만 나는 해묵은 내 에어포트 익스트림과 함께 붙어있는 올드 맥미니 스러운 외장하드가 내겐 아주 적절한(?!) 타임캡슐이라는거...


물론 이렇게 뒤에서 보면 즐비한 줄들때문에 아쉽긴 하지만...--;


쯧... 타임캡슐 하나면 해결되겠지만 요즘은 정말 착해진 나니까...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

보도에 의하면 지난 주말까지 딸랑 며칠 동안 900만대의 판매를 했단다... 쌤쑹처럼 현지법인 밀어내기의 숫자가 아니라 개통된 숫자가... 게다가 중국의 정발이 되기 전이라 더더욱 의미있는 숫자가 아닐까 싶다...


솔직히 난 이번 아이폰5 제품군의 발표를 보고는 살짝 실망까지 했었다는거...--; 그치만 역시 애플은 애플이었다는거...--;


에혀... 털썩...--; 나야 뭐... 약정의 노예라 할 수 없이 내년 12월까지 써야하지만... 이번에 나온 아이폰5S 골드는 참...


아이폰을 감싸던 보호필름을 벗겨낸 후에 더더욱 사랑스러워진 내 아이폰5...


아이폰 6가 나오면 갈아타도록 하자...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

점심을 너무 조금 먹어서인지 저녁엔 지쳐서 입맛 자체가 없었다... 그래서 또 조금 먹었다... 앗싸~~ 살 빠지려고 하나 부다... 내가 입맛이 없다니...--; 그치만 그건 착각이었다... 9시가 넘어가면서 출출하고 입이 심심해서 마눌한테 김치부침개 부쳐달라고 해서 막걸리 한잔 한다...


이러니 뱃살이 나오고 얼굴이 붓고 그러지...--;


하긴 지난주 내내 속병이 나서 명절인데도 술을 안먹고 음식도 조금밖에 못 먹었으니까...

Posted by 성욱아빠
,
가을맞이 맥북에어 월페이퍼를 바꿨다...^^;

연휴를 끝내고 출근해서는 첨 한 짓거리가 이딴거라니...--;


어차피 데스크탑을 볼 때는 거의 없겠지만 그래두 오랜만에 이렇게 기분전환(?!)을 위해 바꿔봤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