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아무것도 공부하거나 배우지 말고 그냥 느낌대로 찍자 그렇게 후루꾸로 배워서 익히자... 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기본의 기본은 알고 깝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그동안 줄창 찍어온 사진들을 보다보니까 이건 뭐...--;;
만날 마눌이랑 아들넘을 정가운데 배치하고 찍어댔다... 풍경은 뭐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 나만 좋으면 되지 뭐... 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두 기왕에 취미를 갖게 된거... 기타 만큼은 아니지만 찍어놓고 내가 어떤 감성으로 피사체를 봤는지에 대한 기억이라도 되살릴 수 있는 정도는 되야하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
이런 취미... 비록 기타만큼의 위안이나 행복을 주지는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