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모실려고 했는데 엄마가 집에서 하는걸 원하시는거 같다는 마눌의 레이더에 집에서 하기로... 작은집 식구들하구 이모 몇분 모시는 식사자리가 될 듯... 점심먹고는 이렇게 침대에서 딩굴거리면서 혼자 논다... 날씨가 별루라서 어디 나가기도 그렇고 또 날씨가 좋다고 해도 혼자 어디 못 댕기니까 뭐...^^;
침대에 늘러붙어서 얼마전 산 X100S의 사용법을 익히고 있다... 응? 물론 X100을 써왔으니까 크게 다른건 없는데 기능적으로 매뉴얼포커스가 촛점링으로 너무 쉽게 되서 연습 중이고 피사체의 촛점 위치를 정가운데가 아닌 왼쪽이나 오른쪽에 배치하고 어떻게 촛점을 맞추는게 가장 빠르고 편한 방법인지 연습 중... 그러던 중에 에어를 한방...^^;
NX200RS를 첨 사서 쓸때 그저 아웃포커싱이 신기해서 줄창 스마트오토 모드로 썼었고 X100을 산 후에서야 조리개 우선모드에서 이것 저것 해봤지만 결국 느린 AF랑 수동촛점 모드에서 포커시링으로 촛점을 맞추는게 너무 어려워서 포기... 그냥 막 찍었고...
물론... 지금도 막샷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수동모드에서 촛점링 사용도 연습하고 3분할 원칙에 입각한 사진 연습도 하고... 유튜브로 계속 사진가들이 어떻게 찍는지 또 결과물은 어떤지 보면서 감을 익히려고 노력 중이다...
기타를 배울때 만큼은 아니지만 이번에 X100S는 사진의 재미를 더해주는거 같아서 잘 산거 같다...^^;
젠장... 쓰다보니 또 삼/천/포...
어쨌든 이따 저녁에 오랜만에 작은집 식구들하고 외갓집 식구들 보겠네... 추석이 담주라 또 보겠지만...^^; 아버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해 주세요... 불효자 아들이고 표현에 서툰 아들이지만 그래두 맘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