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하두 볕이 좋아서 내방 창문을 열고 몇커트 찰칵해봤다...^^

작은 연못...

연못 옆 정자...

게스트 하우스...

회사 입구 쪽...

그리곤 옥상에 올라가서 또 찰칵...

흑백으로...

이 의자는 벌써 햇수로 4년을 뜨거운 여름과 차가운 겨울을 지내고 있다... 아직도 지친 직원들의 쉼터로...

울회사는 건물 전체가 금연건물이라 흡연자들은 옥상이나 회사 밖에서 끽연을 하곤 한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걍... 시선...

고1때 소풍가서 찍은 단체사진... 나 찾으면 용치...ㅋㅋㅋ

이때 기타를 들고 가서 히트쳤던 기억이... ^^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연주하니께 애들 무쟈게 좋아했던 기억...^^; 그때부터 기타 영웅(?!)이었는데...^^;

고1때 담임이었던 이순모 선생은 자살로 생을 마감하셨단다...

중3때 연합고사를 잘 보고 대원고에 진학해서 나름 내게 기대를 많이 했던 담임... 근데 기타친다고 졸라 공부를 안하니까 나를 볼때마다 시니컬하게 "미친넘"이라고 일갈을 했었는데... 참... 삶이...

아이폰 5류(?!)의 출시는 기정사실화 된 듯 보이고... 내 관심은 매버릭스가 정발될른지... 또 iOS7이 정발 될른지... 이라는거...

얼마전에 맥북에어를 질렀응께 가능하면 맥 하드웨어는 안나왔슴 좋겠고...--;

취한다...--;

술에 취하고...

커피향에 취하고...

뉴스를 보지 말았어야 하는데... 뉴스를 보면서 내 젊은 날들이 이렇게 허망하게... 부질없이... 낭비되버린 느낌 때문에... 술한잔 찌끄렸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