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어른들 모시고 오랜만에 예전에 자주가던 한정식 집에서 한끼를 때우고 오는길에 우리집 뒷산에서 등산(?!)을 겸해서 산책을 하고 매점에서 막걸리 한잔 더 마시고... 좀 취해서 집에 왔다...^^;
예전에 가던 마방집에...
식사가 나올때까지 창은이랑 댕기면서 사진을 찍었씀...ㅋㅋ
마방집이라 마차가 두대 있었씀...--;
진짜 장독대가 있다... 진짜... 장이 있다...
오래된 식당답게 여기저기 진짜 옛스러운 풍경들이 펼쳐짐...
이제 워낙 커져버린 식당과 날로 발전하는 좌석표(?!) 때문에 옛날같은 아기자기함은 없지만...
적어도 내입엔 음식맛은 변함이 없었던거 같다는거...
잘 먹고 오는길에 뒷산에 들러서 산책 겸... 돌아댕겼슴...
누가 날나리를 불길래 찾아가서 한장...
간만에 일광욕도 해보고...
과식투쟁으로 인한 얼굴 폭발 직전... 상태...--;
그래두 날이 좋아서 좋았슴...
역시 사람한테는 이렇게 흙과 나무가 참 많은 힐링의 요소가 된다는게 새삼스럽게 느껴졌슴...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둘째넘...
스피츠를 델꾸온 어르신에게 계속 다가가서 개를 만졌다... 옛날에 뚜실이 어렸을때 개보면 도망부터 갔었는데...ㅋㅋ
산에서 내려오는길에 된장질... 또 커피한잔 사마시고 있슴...
잘 먹고 취해서 집에 왔다...^^
아~ 배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