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자마자... 바로 맥북에어에 한동안 화석화되어가던 어포지원을 연결해서 간만에 개러지밴드를 갖고 놀아본다... 나름 긴장이 이완되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느낌적인 느낌?


개러지밴드의 템플레이트에서 나는 소리는 펜더 스트라토캐스터의 소리를 못 내주거든... ㅠㅠ


허접하지만 그래두 여기에 연결하면 나름 실감은 날텐데... 고딩인 아들이 있어서뤼...--;;


오랜만에 기타를 갖고 놀아서인지 진짜루... 조금 기분이 느슨해진 느낌이다...^^ 쌩유~~

Posted by 성욱아빠
,

어제 성욱이 넘이 휴학신청을 마치고 오늘 있을 기말고사를 치르면 낼 집에 온다... 이제 1월 2일까지 집에서 쉬면서 입대를 준비하겠지... 녀석에겐 큰 변화의 시기가 도래하고 있기에 나도 아부지로서 뭔가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서 외장하드들 파일 정리를 하기로 했다...--; 응? 이건 또 무슨...--;


매일 들고 댕기는 외장 SSD는 자주 파일 정리를 하지만 집에 쳐박혀 있던 썬더볼트 1테라 하드디스크랑 회사에서 쓰는 타임캡슐 외장하드는 거의 손을 안 댄지가 몇년이 된거 같아서 오늘 대대적으로 청소를 하고 있다...


타입캡슐에 백업된 이미지가 예전에 쓰던 에어 13"랑 맥프레 것 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날려버리고 가상머신 볼륨들... 윈7, 윈 8.1 글구 윈 XP 의 볼륨들... 거의 40기가에 육박하는 용량이 여기저기 복제되고 찌꺼기 처럼 남아 있었고... 회사 서버에서 받은 영화들이랑 노래들도 순서없이 어질러져 있더만...--;;


종류별로 폴더 정리를 하면서 지울건 지우고 옮길건 옮기고 있다... 개운하지만 꽤나 시간이 걸리는구나...--;


원래 남자는 멀티태스킹이 안된다고 하는데 나는 오늘 완전 멀티태스킹 신공을 발휘 중이라는거...--;


오랜만에 에어에 모든 포트가 Ocupied되어있구나...^^ 기왕 하는거 이어폰도 사운드 입출력 단자에 꼽아볼까 했었다는거...--;;


중복파일 지우고 필요없이 용량만 차지하던 영화들도 출장때 이미 본 것들은 지우고... 타임머신 백업 이미지는 하나만 간직하고... 이러다 보면 또 널널해진 외장하드들 때문에 또 뭐 집어넣을게 없나 하는 생각이 들겠지?


참... 정리하고 치우는데는 성격도 안맞고 기술도 없지만 가끔씩 이렇게 한번씩 정리를 하고 나면 개운하다... 막상 시작하기가 싫어서 그렇지 정리를 해놓음 뭐가 어디에 있는지 잘 찾게 되서 좋은데 말여...--;;

Posted by 성욱아빠
,

누군가 내게 성능 좋은 데스크탑과 들고댕기기 좋은 노트북을 고르라면 주저없이 노트북을 고른다... 글구... 노트북 중에서도 성능 좋은 큰넘과 성능은 한정적이지만 작은 노트북을 고르라면 무조건 작은 넘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내가 첨으로 애플 노트북을 썼던게 99년 파워북 3400c였기 때문일거란 생각이 든다... 윈독 세상에서 허우적거릴때는 나름 브랜드 피씨 데스크탑을 사서 썼고 노트북도 삼보에서 나온 나름 얄쌍한 넘을 썼는데 맥을 쓰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뚱뚱한 1세대 아이맥 두대랑 뚱뚱한 파워북 3400c를 썼다...--;


아마 이때 트라우마가 생겼던게 아닌가 싶네... 수십대의 애플 노트북 컴퓨터를 써봤지만 꼽으라면 파워북 2400c... 아마도 내게 서브노트북의 매력에 빠지게끔 해준 넘일 듯 싶다... 글구 파워북 12"... 글구 당근 맥북에어....



작은 노트북 성애자...--;


타이태넘 파워북 G4도 써봤다... 롬바르드... 글구... 맥북프로 15.4인치... 얼마전 맥북프로 레티나 13인치까지 써봤지만 결국 내가 가장 편하게 쓸 수 있는 넘은 현재 기술 사양에서는 맥북에어다... 그것도... 11인치...--;; 13인치 에어도 여러개의 리비전을 써봤고 너무도 만족했었지만... 더 줄일 수 있는 더 줄이지 않아서 실망한 상태에서 레티나 맥북프로를 써봤고... 지금은 아예... 11인치 에어를 쓴다는거...--;


노트북은 무릇 가볍고 얇아야 한다... 들고 댕기면서 써야하니까... 음... 근데... 지금은 예전처럼 해외출장이 잦은거도 아니고... 회사나 집 밖에서 쓸 일도 많이 없고... 근데도... 이렇게 한번 박혀버린 고정관념은... 쉽게 바뀌지 않는구나...--;;

Posted by 성욱아빠
,

어제 두통때문에 먹은 약때문인지 일찍 꼬시라져서 잠이 들었고... 좀 일찍 눈이 떠져서 뒤척이다 출근했다... 출근길에... 너무 추운 출근길에... 내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생겼다... 여러모로 내가 조금은 느슨해져있지 않은가 하는 반성을 하면서...--;


포토부스로 내 사진을 찍으면서...--+


1. 항상 깨어있자... 모든걸 빠르게 바뀐다... 깨어있지 않으면 그 변화를 놓친다.


2. 미련하게 해내자. 현명하게 포기하지 말고... 해낸 사람은 못해낸 사람보다 단 한번... 더 한거뿐이다. 차이는 단 한번의 시도이다.


3. 내 뜻이 아니라 우리의 뜻으로 하자. 우리 모두보다 똑똑한 사람은 우리 모두 중에 아무도 없다...


항상 그렇듯이... 우리가 하고 있는 일과 이 세상은... 위험하고도 어려운 일들 뿐이다... 그것들을 장애물로 보느냐... 아님 겪어내고 이겨내야할 것들로 보느냐의 차이가 결국 결과물의 차이를 보여줄거라 생각한다...


아쟈~~~ 그... 근데... 넘 추... 춥구나...--;;

Posted by 성욱아빠
,

날씨가 좋거나 어디 댕기기 좋은 조건일때는 걍 집에 퍼져있다가... 바쁘거나... 춥거나 더울 때... 꼭 나가서 뭔가 찰칵거리고 싶은 이... 빌어먹을 법칙은 또 무슨 법칙인지...--;


퇴근 무렵.... 이상하리 만치... 머리가 아파서 한시간 정도 일찍 퇴근해서 저녁을 먹고 쉬는데도 여전히 띵해서 결국 약을 먹었다... 음... 추워서 그럴꺼야... 불쾌하리 만치 머리가 아파서... 쫌 그렇다...



이렇게 포커소 옮겨가며 찰칵질을 하고 있다는거...--;;


아~~ 머리 아프다...ㅠㅠ


약먹고... 좀 나아진 듯 해서 창은이한테 준 카메라에서 내 사진 두장 가져왔다...^^



그넘 카메라에는 엄마, 아빠 사진하고 음식 사진이 대부분이군...--;;


마눌이 막내넘이랑 찍어준 사진이 있었네...^^


지난 가을 대공원에서...^^

Posted by 성욱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