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북을 쓰던 시절엔 하드디스크 용량에 무쟈게 박한 애플덕분에 필요없는 앱들이나 글꼴들은 설치를 하지 않았을뿐만아니라 기본으로 깔려온 앱들도 필요없으면 지워버리고 하드용량 확보에 진심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512기가를 쓰지만 항상 널널하다... 데이타도 자주 열어보는 넘들만 내장 스스드에 넣어놔서인지 그렇게 많이 차지하지 않고 있고... 지난 자료들은 외장 스스드에 이중 삼중으로 백업해놓고 심지어 집에 타임캡슐에 무선 백업도 해놓고... ^^
그렇게 널널한 용량을 누리고 있으면서 지금 보유중인 SSD 외장 스토리지가 세개나 되네...+0+;
매일 출근하면 붙혀놓는 쌤쑹 T7... 이넘은 주로 데이터 백업이랑 앱스토어에서 산 앱들 이외에 써드파티 앱들, 패럴럴즈나 무비스트... 긱벤치 등의 섪치파일들... 보관용으로 쓰고 이전에 쓰던 라씨에 SSD는 가상머신들 백업용... 윈도우 11 볼륨들이랑 인텔맥용 가상 볼륨들 그리고 윈도우 11 설치 파일... 등등을 보관하고 있고... WARP SSD는 뭔가를 담아놨는데 뭘까... USB-A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넘이라 젠더가 없으면 볼 수가 없어서뤼...--;
암튼... 지금도 저장장치 용량확보엔 진심인 상황... 이렇게 널널한 상황인데도...--;;
덕분에 뭔가 자료를 찾을땐 굉장히 빠르게 찾곤하지... 외장 SSD를 뒤져야하는 경우는 자주 없응께... 내장 SSD의 구조나 위치는 파악해놓고 있응께...^^
언제부터 지원되는 기능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맥오에스에서는 노트북 켬퓨터의 배터리를 최상에 컨디션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사용자의 사용패턴에 따라 그 흐름을 분석한 후에 알아서 80%까지 방전해서 유지하다가 전원 공급상황이 바뀌만 다시 완충해서 한동안 유지하다가 다시 80%까지 방전을 시켜서 배터리 성능 최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능적으로 지원한다...
내 사용 패턴은 이미 간파당한지 오래...--; 전처럼 해외출장이 잦은거도 아니고 주로 집, 회사를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거의 전원을 꼽아놓고 쓰니께 오후쯤에 방전을 시작해서 80% 방전시켜놓고 출근하면 다시 100% 완충... 뭐 이런 패턴...^^
사서 쓴지 1년 8개월이 되어가는 2021년 맥북프로가 아직도 이렇게 짱짱할 수 있는건 다 맥오에스의 인공지능 배터리 관리 덕분...^^
맥북은 항상 실버만 쓰다가 12인치 맥북 마지막 에디션부터 스페이스 그레이를 쓰기시작해서 내 최애 컬러는 무조건 스페이스 그레이였는데 아이폰은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가 없어서 스페이스 블랙으로 샀고 최신 맥북프로 라인업에서도 기본형을 제외하곤 실버, 스페이스 블랙으로 나뉘어져있다는거...
체감으로 아이폰도 스페이스 그레이랑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았는데 막상 이렇게 찍어놓고 보니... 음... 다르구나...
M3 애플실리콘이 나왔지만 내가 쓰는 맥북프로는 M1 프로... 물론 차고 넘치는 성능... ^^vvv
폼팩터가 바뀌거나 뭔가 확 땡기는게 있지 않는한 맥북프로 M1을 오래도록 쓰게 될 듯... ^^
삼/천/포/
어제 축구 졌네... 이렇게 나의 아시안컵은 끝났네...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던 일이라 다소 멘붕이심...ㅠㅠ
기타리스트로서의 삶을 내려놓고 나서 한동안 기타들을 쳐박아 놓고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마흔이 지난 후에서야 다시 기타들을 꺼내서 가지고 놀았었다는거... 그치만 그나마 지금은 아침 출근전에 손가락이 돌아가나? 정도만 해보고 마는...--;;
글구... 한때 야심차게 좋은 취미로 삼겠다고 질렀던 카메라... 한동안은 참 열쒸미도 찍고 돌아댕겼었는데... ^^
마눌이랑 둘째넘이랑 여기저기 댕기면서 참 많은 기억들을 새겼었고 그때 함께 하던게 이 넘... ^^
지금은 그냥 데스크테리어의 일부분? 에혀...--;;
기타는 그냥 좋아하는게 아니라 내 인생이었기에 좀 다른 야그겠지만 카메라는 참 좋아했던거지만 지금은 잘 안하게 되는거... 라는 표현이 맞는 듯...--;; 단순 귀차니즘도 있겠지만... 내가 뭐때문에 이렇게 맘에 여유를 갖지 못하고 뭔가에 쫒기 듯 살고 있는지에 대한 후회와 반성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넘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