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로서의 삶을 내려놓고 나서 한동안 기타들을 쳐박아 놓고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마흔이 지난 후에서야 다시 기타들을 꺼내서 가지고 놀았었다는거... 그치만 그나마 지금은 아침 출근전에 손가락이 돌아가나? 정도만 해보고 마는...--;;
글구... 한때 야심차게 좋은 취미로 삼겠다고 질렀던 카메라... 한동안은 참 열쒸미도 찍고 돌아댕겼었는데... ^^
마눌이랑 둘째넘이랑 여기저기 댕기면서 참 많은 기억들을 새겼었고 그때 함께 하던게 이 넘... ^^
지금은 그냥 데스크테리어의 일부분? 에혀...--;;
기타는 그냥 좋아하는게 아니라 내 인생이었기에 좀 다른 야그겠지만 카메라는 참 좋아했던거지만 지금은 잘 안하게 되는거... 라는 표현이 맞는 듯...--;; 단순 귀차니즘도 있겠지만... 내가 뭐때문에 이렇게 맘에 여유를 갖지 못하고 뭔가에 쫒기 듯 살고 있는지에 대한 후회와 반성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넘이기도 함...--;;
더 크고 길게... 호흡을 길게... 가져가는 지혜와 현명함이 필요할른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