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

넋두리 2016. 11. 10. 08:40

요즘 전세계적인 정치권의 특징이라면 특징... 여론조사랑 맞지 않는 결과... 얼마전 울나라 총선도 그랬고...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도 그렇고... 이제 정치꾼들은 여론조사를 믿고 깝치다가는 떡될 가능성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이다... 숨은 뜻까지 헤아려야 하는 상황이니께... 정치하는 쉑휘덜은 아주 머리 아프겠구나..


암튼... 다들 큰일 났다고 걱정들 하는데... 내 생각은 뭐... 더이상 나빠질게 있나? 음... 있겠구나... 그래두... 어쨌든 항상 모든 일들은 생각했던거 보다는 나쁘지 않게 느껴질 만큼... 우리 모두 면역력을 갖추고 있지 않나?


우리도 명박이랑 근혜를 이토록 오래 견디면서 이제서야 울나라를 바로 잡기 위해 들고 일어서고 있는데...

변화를 원했기 때문에 도날드를 선택했다고?


우리를 반추해보면 조금 더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네... 우리도 나름 진보적이고 합리적인 정권을 두번 연속 선택하면서 민주주의와 사회적 안정감을 갖게 되었었다... 하지만 더 욕심이 났던 우리는 서울시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몇가지 눈에 띄는 결과를 내놓은 범죄자를 대통령으로 선택했었다...


딴거 엄따... 그저 경제가 활활 타올라서 먹고 사는데 아무 지장없는 그런 작은 바램으로... 비록 범죄자라는게 자명한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나라살림은 잘 하겠거니 하고...


근데? 결과는? 40조를 4대강이니 뭐니 하면서 써재끼고 자원외교니 뭐니 하면서 우리 세금이 줄줄 세는데 보수언론이랑 수구꼴통 당에 현혹이 되서 또다시 우리는 바뀐애를 울나라 대표로 뽑아줬다... 부모를 일찍 잃어서 불쌍하다고?


이제 미국은 어떻게 될까... 음... 그딴거 관심없다... 아주 소시민적으로 나는 우리가 하는 일에 방해만 안되면 된다는 못난 생각을 해본다... 이미 방해가 벌어지고 있지만...ㅠㅠ 암튼... 이렇게 또 견뎌내겠지... 극복하겠지...


적어도 우리는 정신차리고 이번에 벌어진 울나라의 개같은 꼬라지를 빨리 바로잡는 일들을 이뤄내야겠다...


농담일른지 아님 정말 그런 우주의 기운(?!)이 있는지 몰라도... 병신량 보전의 법칙이란게 있단다... 울나라랑 혈맹이라는 미국 대통령이 병신이면 울나라 대통령은 좀 나았고 울나라가 병신이면 미국이 쫌 나았다는 뭐 그딴 자조섞인 넋두리...ㅠㅠ


혈맹은 혈맹이네... 국가적 멘붕도 이렇게 함께 하니께...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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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 막장 중에 개막장 드라마를 보면서 무슨 반전을 저따위로 쓰냐면서 작가를 찢어발겨버릴 듯 욕을 하게 될 것 같은 뭐... 그런 기분? 아놔...--;

심리적 안정을 취하기 위해 생명수 복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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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00S

사과향기 2016. 11. 9. 12:27

매일 변함없이 출퇴근길에 스백스를 갖고는 다니지만 실제로 이넘으로 찍었던 기억이 수백만년전인 듯 싶네...--;;


이제 내가 카메라를 사서 쓰는 이유를 내게 다시한번 물어볼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는거...--;;


그저 이쁘장하게 생긴 레트로 카메라를 들고댕기는게 목적이었는지 아님 뭔가 사진을 찍기 위한 목적이었는지...--;;


삼/천/포/


울나라도 열라 시끄럽고 분명히 일궈내야할 결과가 있는 상황이다... 근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미국 대선의 흐름이 뭔가 심상치가 않다는거... 트럼프가 될 가능성이 더 높응께...+0+


암튼... 이걸로 바뀐애 상황이 묻히거나 하면 안되지... 이미 모든 국민이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고... 외국에 나가서도 쪽팔린 대상인데... 


하여간 요즘은 참 재밌는 세상임을 깨닫게 된다... 세상이 미쳐돌아가는거 같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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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네...

사과향기 2016. 11. 8. 11:56

결혼식을 하고 신혼여행을 댕겨온 동료들이 가져다 주는 떡...^^

먹기는 잘 먹겠지만 이런거 안했음 좋겠다... 동료들한테 다 돌리려면 꽤 부담스러울텐데...


항상 이렇게 받은거 집에 가져가서 마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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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스탁...

일상다반사 2016. 11. 8. 09:24

60년대 후반 미국서 열렸던 우드스탁 페스티발... 지미헨드릭스, 재니스 조플린, 제퍼슨 에어플레인(그땐 스타쉽이 아니었슴) 등등 정말 레전드급의 아티스트들이 모여서 공연과 나름의 반전 메시지를 작렬(?!)했었던걸로 기억한다..


어렸을 때는... 그런 괴물급의 뮤지션들이 나와서 공연을 한다는거 자체에 흥분을 했었지만 요즘 울나라 상황을 보면서 뭔가 묘하게 오버랩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정권퇴진 운동이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고 각 대학에서는 학생들과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있고...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시국선언에 동참을 하고 있다... 87년 6월 10일에 100만명이 전국적으로 들고 일어났고 호헌을 하겠다던 신군부 전두환... 그 똘만이 노태우는 결국 629 항복선언을 하고 대통령 직선제를 개헌을 통해서 받아들였었지... 비록 어리석은 우리들로 인해 죽쒀서 개를 줘버렸지만...ㅠㅠ


암튼... 그때는 정말 처절하고 비장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을 데리고 광화문 광장에 모였고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경찰과 대치하려는걸 막는 중고등학생들... 또한 여러가지 위트와 품격이 느껴지는 팻말을 들고 와서 일종의 놀이문화처럼... 하지만... 강렬하고도 뇌리 깊숙히 박히는 메시지들을 주면서 나는 너무도 미안했다는거...ㅠㅠ


그런 멋진 아이들을 일진이나 왕따니 하면서 마치 그런게 대부분인양 일반화 오류로 요즘애들을 폄하했었고... 취업난으로 고생하는건 알지만 그래두 대학생들이 어떤 역할을 사회적으로 해줘야 하는지에 대한 갈증만 호소했었는데... 결국 이 아이들이 변화를 일구고 있고 결국 이길꺼란걸 느낀다...


여타 다른 락페스티발들이 많지만 우드스탁은 내게 좀 다르게 와닿기에... 혼란스러웠던 시절에 공연과 그에 따르는 놀이를 통해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나름 판단하기에...

어리석게 버티려면 점점더 초라해지고 망가진다는걸 깨닫게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도 우드스탁에서 압권이었던건... 내 영웅 지미가 Star Spangled Banner를 연주할 때...


왜곡된 애국적 가치가 주는 맹목적 공격성과 젊은 세대들이 결국 짊어지고 가게 될 세상에 대한 아주 날카로운 메시지를 표현했다면 확대해석이고 비약일까?


암튼.... 나라꼴이 지랄같아서 하루종일 육두문자를 달고 사는 비겁한 양치기 중년이지만 어린애들... 중고등학생들... 그리고 다시 깨닫게 되는 대학생들의 책임... 더 나아가서 아이들과 함께 시위현장에 가서 함께 하는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을 보면서 이렇게 착하고 멋진 국민들이 있어서 참 좋다...


비록... 이번주 토욜밤에 독일로 출장을 가게 되서 광화문에는 나가지 못하지만 맘으로... 진짜... 맘으로 응원하고 꼭 이뤄낼꺼라는 희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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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애플에서는 맥북에 포트를 정리(?!)하면서 사용자들이 무쟈게 불편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젠더랑 동글들의 가격을 낮춰줬다... 근데... 나는 이미 비쌀 때 다 샀고....ㅠㅠ

아주 적절한 상황적 사진이라는거...--;;


그... 근데.. 난 이미 적응을 해버렸고... 불편함보다는 미래의 패러다임을 미리 접해본다는 기쁨이 더 크고... ㅠㅠ 아놔... 나도 울고 하늘도 울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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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베어스가 우승해서 좋다... 원년부터 박철순이라는 영웅을 따라 베어스를 주구장창 좋아했었다. 물론 앞으로도 야구를 보면서 응원하는 팀이 있다면 베어스일테고...


어제 퇴근길에 유튜브를 통해서 김태형 감독의 우승소감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뭉클해져서 결국 그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소주를 한병 깠다... 덕분에 오늘 아침엔 대따 속이 쓰리네... 이제 늙었나...--; 한병에 속이 쓰리니...--;


암튼... 내가 가끔씩 야구를 보면서 느꼈던 김태형 감독의 운신은 참 다르다... 라는거였다... 권위와 선수들과는 차이를 두려는 감독들과 다르게 형같은 리더쉽을 봤었다... 여름이었나? 8:3으로 이기고 있고 마지막 공격에서 김재호가 내야 땅볼을 치고 터덜터덜 걸어나가는걸 보고 덕아웃에서 차렷자세로 호통을 치던 모습...


1사를 남겨놓고 이기고 있던 경기에서 8일을 부상때메 출전 못한 이현승을 올리면서 주심 뒤까지 걸어가서 김경문 감독한테 모자를 벗으며 올리겠다고 제스쳐를 취하고 그에 따라 김경문 감독도 두손을 기꺼이 하라면서 웃었던 그 장면은 아주 감동의 도가니였다는거지...ㅠㅠ


어제 우승소감을 들으면서 진짜 사내들의 냄새를 느꼈다...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치르고 결국 베어스가 이겼을 때도 김태형 감독은 얼른 뛰어서 NC 덕아웃에 가서 김경문 감독에서 모자를 벗어서 인사를 했고 김경문 감독은 환하게 웃으면서 김태형 감독을 안아줬다... 그게 참 오래도록 뇌리에 남아있었는데... 어제 유튜브로 본 영상은 정말 압권이었다...

선수시절 부터 코치 시절 그리고 결국 감독 대 감독으로 만나서 김태형은 승장이 되었고 김경문은 패장이 되었다... 이 둘의 케미에서 느껴지는 찐한 사내다움이 나를 뭉클하게 했다... 


내년에도 베어스가 우승을 하길 바라고 그렇게 되도록 나름 응원하겠지만 김경문 감독의 좋은 결과도 기대해본다. 만에 하나 두산이 우승 못한다면 김경문 감독의 팀이 우승하길 바란다...


진짜 사내들... 잊고 있었던 사람 냄새...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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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추구하는 나만의 베스트 폼팩터는 12인치 정도의 작고 가벼운 노트북이다. 해상도는 1440 정도? 글구 젤루 중요한게 스피커는 키보드 위쪽에 위치해야하고 키보드 양끝에 틈이 없는 엣지투엣지 디자인의 키보드... 베젤은 바디 색깔과 깔맞춤을 한 실버베젤... 키보드는 시커먼스... 바디는 실버...


응? 그러고 보니께 12인치 맥북이 베젤 색깔만 제외하곤 내가 추구하는 폼팩터를 다 갖췄구나...

만약 이번에 나온 맥북프로가 포트를 좀 더 확장성있게 달고 나왔다면 더 많이 흔들렸겠지만 그렇지 않은게 다행이기도 하고...


암튼... 당분간은 다른데 뽐뿌받지 말고 이넘을 잘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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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리안시리즈 네번째 경기에서도 결국 8:1로 이겼다... 네 경기를 모두 싹쓸이를 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에서도 비교불가의 전력으로 우승을 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기다리는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줘서 완전무결한 우승을 손에 거머쥐었다...


원년부터 베어스 팬으로서 2년 연속우승... 21년만에 통합우승... 게다가 4연승으로 우승... 좋다... 이런 전력을 유지하고 구단, 프런트, 팀이 삼위일체가 되서 계속 발전하는 명문구단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길 바란다..^^

어제 우승소감을 발표할 때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오늘 아침 뉴스에서 김경문 감독에 대한 예의와 존경을 표현하는 김태형 감독의 말이 정말 멋있었다... 작년 삼성이 베어스에게 지고 나서 도열해서 축하하는 모습만큼이나 감동적이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야구 감독인 김경문 감독은 아쉽게도 또 우승을 놓쳤지만 베어스 출신 감독으로서 김태형 감독이 표현한 존경과 미안함의 말로 많은 위안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


그... 근데... NC 포수 김태군을 보면서 옛날 투캅스에서 취조실 타자기를 얼굴에 비비던 배우가 생각났었는데 어제 인터뷰를 하는 김태형감독이 선글라스를 벗은 모습을 보면서 이 세사람이 겹쳐서 보였다는거...--;;


암튼... 내년에도 좋은 전력 유지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명문구단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 우승을 또하면 더 좋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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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라 베타1이 릴리즈 되었다... 퍼블릭 베타...

10.12.1 이 정식으로 릴리즈 된지 얼마 안되었는데... 바로 베타가 뒤따르네...^^

궁금했던 비교샷... 맥북 12인치랑 맥북프로 13인치...


확실히 나한테는 12인치가 맞는거 같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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