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리안시리즈 네번째 경기에서도 결국 8:1로 이겼다... 네 경기를 모두 싹쓸이를 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에서도 비교불가의 전력으로 우승을 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기다리는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줘서 완전무결한 우승을 손에 거머쥐었다...


원년부터 베어스 팬으로서 2년 연속우승... 21년만에 통합우승... 게다가 4연승으로 우승... 좋다... 이런 전력을 유지하고 구단, 프런트, 팀이 삼위일체가 되서 계속 발전하는 명문구단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길 바란다..^^

어제 우승소감을 발표할 때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오늘 아침 뉴스에서 김경문 감독에 대한 예의와 존경을 표현하는 김태형 감독의 말이 정말 멋있었다... 작년 삼성이 베어스에게 지고 나서 도열해서 축하하는 모습만큼이나 감동적이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야구 감독인 김경문 감독은 아쉽게도 또 우승을 놓쳤지만 베어스 출신 감독으로서 김태형 감독이 표현한 존경과 미안함의 말로 많은 위안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


그... 근데... NC 포수 김태군을 보면서 옛날 투캅스에서 취조실 타자기를 얼굴에 비비던 배우가 생각났었는데 어제 인터뷰를 하는 김태형감독이 선글라스를 벗은 모습을 보면서 이 세사람이 겹쳐서 보였다는거...--;;


암튼... 내년에도 좋은 전력 유지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명문구단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 우승을 또하면 더 좋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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