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마우스가 나왔을 때 미국서 2개를 공수해서 하나는 회사에서 하나는 집에서 쓰고 있다... 2009년부터 써왔으니 햇수로 오느새 8년째... 단 한번의 문제도 없이 잘 쓰고 있다... 매직 마우스 2가 나온지 꽤 오래되었지만 나는 이넘들을 쓰고 있다... 비록 매직마우스2에 비해 무거워서 때론 어깨가 아프기도 하지만 그럴때는 걍 트랙패드를 쓰면서 내 어깨를 달래주고 있응께... 응?


암튼... 매직 마우스 2가 맘에 안드는거 그 충전 방식이다... 케이블을 배때기에 꼽아서 USB로 충전을 하는게 뭐랄까... 굉장히 애플스럽지 않은 느낌적인 느낌이어서뤼...^^;

이 충전기와 리챠저블 배터리를 따로 샀어야 했지만 충분히 그 본전을 빼먹고 있응께...^^


참... 오래쓰는 애플 제품들... 에어포트 익스트림,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심지어 에어포트 2 까지... 제품을 만들려면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새삼스런 진리...^^bbb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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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눌이 오후 늦게 아이패드로 뉴스를 보다가 경악에 가까운 소리를 내면서 윤무부가 보수집회에 나가서 군대여 일어나라~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가했다고 해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꽤 오래된 야그지만 환경평가를 위탁했을 때 이 사람의 접근법을 보고 굉장히 의아했던 기억이 있다... 역시 그런 사람이었구나... 라는게 새삼스럽지가 않았다는거지...


김지하나 이문열의 변절과는 다른 원천적인 쓰레기...

째진 아가리라고 마구 씨부린다면 안되는거 아닌가?


지난 토욜날 마눌이랑 둘째넘 델꾸 광화문에 갔다가 오는길에 시청역에서 구의역으로 가는 전철을 갈아타고 오는데 마주친 늙은이들... 태극기를 둘둘 말아서 전철에 타는 늙은이들을 보면서 뭐랄까... 나두 딱히 잘난건 없지만 나도 모르게 굉장히 경멸의 눈초리를 쏴댔던거 같다...


소수의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얻어서 피해서는 안되는 것들을 피하려고 하는 버러지같은 년과 그 주변의 기생충들 때문에 이 나라는 남북이 갈리고 동서가 갈리고 노소가 갈리는 아주 슬픈 초상을 그려내고 있네...


아무리 그래도... 어디 그 아가리에 계엄령이나 군대여 일어나라... 라는 주옥같은 개소리를 씨부리는건지 모르겠네...


아~~ 씨발~~ 진짜~~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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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마저도 흐려서 마음이 많이 무겁고 비장해졌었다...

그냥 살아지기 보다는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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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넘은 정상적인 사진을 찍기가 힘든건지...^^;;

넥타이를 머리에 매는건 어서 배웠는지...--;;

응?


역시... 피는 콜라보다 찐하다는거...^^;;


담주 금욜이 졸업식이라네... 애썼다.. 울집 막내...^^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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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리만치 내 취향은 올드하다는거지...--; 인생을 걸었던 기타도 당시 험배킹 픽업을 달고 몹시도 모던했던 기타들이 한창 쏟아져나올 때였지만 내눈엔 오직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만 보였었고... 지금도 변함없고...^^;


카메라도 요즘 자동으로 무쟈게 편리한 것들이 많이 나오지만 내가 카메라를 고르는 유일한 요소는 보기에 오래되 보이는 레트로룩의 카메라여야만 한다는거지... 덕분에 벌써 세대나 옮겨탔지만 여전히 올드스쿨룩의 카메라만 보면 뭔지 모를 감성에 빠져서 정보를 검색하곤 한다...^^


요즘은 라이카 M3에 관심을 갖고 유튜브롤 보고 있다는거... 심지어 바르낙까지...+0+

이상하지? 이렇게 옛날 카메라 스딸을 보면 나도 모르게 묘한 감성에 빠져들어서 허우적거리고 있응께...^^;


막상 내가 앞으로도 필름카메라를 쓸 일은 없을테지만 말이쥐...^^;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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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이유엄따...--; 걍 아이폰이랑 스백스랑... 함 찍어봤다... 아이폰이 무쟈게 넓게 파노라마 사진을 훑어주는구나...^^ 스백스는 상대적으로 짧고...^^;

스백스

아이폰...


이거두 돌리는 기술이 필요한지... 피사체들이 뭉게지고 왜곡이 생기는구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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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에서 기타를 치던 시절 내가 제일 답답하고 아쉬웠던게 내 손이 작다는거였다... 그냥 펜터토닉 블루스를 연주할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특히 하이프렛에서 솔로를 후릴때는 오히려 큰거보다는 작은게 미스터치가 적어서 좋은 부분도 분명히 있을거다. 근데 원론적으로 기타리스트로서 손이 작다는건 엄청난 핸디캡이라는거지...


젊은 시절 살마키스에서 연주했던 곡들은 헤비메탈, 하드락 등 굵고 강한 것들이었고 잉위의 연주를 보고는 그 엄청난 아르페이지오랑 손가락을 쫙쫙 벌려서 짚어대던 넓은 멜로디에 절망을 느꼈었응께...--;


요즘 새삼스레 지미헨드릭스의 공연 영상을 유튜브로 보면서 느끼는건 아마 모르긴 해도 지미의 손가락이 유사 이래 모든 기타리스트들 중에서 제일 크지 않을까 싶다는거... 엄지손가락이 연주에 많은 역할을 한다는거를 새삼 느꼈다는거지...


나처럼 손이 작은 사람들은 기타 넥에서 엄지손가락이 넘어오려면 네크를 꽉 쥐어야 했는데 지미는 그냥 움켜줘도 엄지손가락 뿐만 아니라 손바닥까지 넘어올 정도였응께...

그러다 보니 그의 천재성과 그의 조건등이 맞물려서 기타를 연주하는데 있어서 겁이 없었겠지...


특히 예전 밴드할 때 폭시레이디를 들으면서 이건 분명히 6번줄하고 2~3번줄이 한꺼번에 잡혀서 내는 소리인데 당시 악보를 보면 그렇게 나오지 않아서 의아했던 기억이 있다...


언제였던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젊은 시절에 낙원에서 울나라 스트랫 레플리카... 무쟈게 허접했지만 왼손 기타리스트용으로 흉내를 낸 넘이 있기에 지미에 대한 오마쥬로 하나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잠시 연주해본 적이 있었는데... 기타 조작뿐만 아니라... 줄이 감긴 길이 때문에 손가락의 장력이 어색했었고... 특히 하이프렛에서 연주를 하려면 나처럼 손이 작은 사람은 노이즈랑 미스터치를 각오해야한다는거 깨닫고 그 후로는 꿈도 안꿨었걸랑...^^;


유튜브 덕분에 접하게 된 동영상에서 보면... 엄지손가락으로 F#의 베이스음을 누른 후에 새끼 손가락도 아닌 검지로 1, 2번줄 5프렛에서 7#9의 효과를 내는거를 보고 역시 손가락 크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는거지...


특히 우드스탁에서 보면 엄지손가락 만으로 6번줄 5번줄을 오가면서 멜로디 연주를 하는 영상도 봤다는거...+0+


스티비레이븐이나 지미의 공통점은 무쟈게 게이지가 굵은 기타줄을 쓰면서 반음을 낮게 튜닝을 하고 연주한다는거다... 나는 가장 얇은 게이지에 정튜닝으로 연주를 하지만 가끔씩 젤루 두꺼운 현을 내 펜더에 감아서 해보고 싶기도 하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손가락이 아작나겠지..^^;;


전처럼 슈레딩 기타 플레이에는 관심이 사라진지 오래고 정통 블루스에 꽃혀서 기타를 친다면 그런 종류만 연주하곤 하는데 이럴때는 전혀 손이 작다는 불편을 느끼지 못하지만 어쩌다 잉위 연주를 따보려고 무리를 할 때는 참... 엄청난 장벽을 느끼곤 한다는거...ㅠㅠ


천재였던 지미는 조건도 좋았고... 당시 시대 상황도 좋았다는 부분이 분명히 도움이 되었을꺼다... 요즘 그가 태어났다면 그런 천재성이 희석이 되는 절망적이고 슬픈 상황을 맞닥뜨렸을 수도 있겠지?


암튼... 유튜브로 보는 지미의 연주는 아직도... 장탄식을 내뱉을 수 밖에 없는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진짜루... 그는... 최고였고... 앞으로도... 최고일테고... 그를 능가하는 기타리스트는 아마도 세상에 나타나지 못할거란 생각이 더더욱 굳어지고 있다는거... 지미... 짱~~~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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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연례 조회 행사를 가졌고... 진급자들, 포상자들 글구 장기 근속자들에 대한 임명장 및 표창장 글구 선물이 수여되었다... 글구 오전에 외부 강사를 초빙해서 DISC라는 주제로 꽤나 흥미로운 강의를 들었다...^^


이거 성향 테스트는 항상 그렇듯이 내가 믿고 싶은 방향으로 결과가 나오는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정확한 진단이 되어서 나름 내게 시사하는 바가 컸다는거...^^


점심 먹고 와서 내방 쥬크박스에서 들려오는 레드핫칠리페퍼의 연주... 프루시안테의 연주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친구가 꽤나 인정을 받는 기타리스트라는게 또다시 내게 시사하는 바가 있었다는거...


항상 내가 듣고 싶어하는 것만 들으려고 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서 이 친구들의 연주를 다시 한번 더 돌려서 들어봤다...음... 역시 나랑은 안맞는구나...--;;


세상만사가 다 그렇겠지... 보고싶은거만 보고 듣고 싶은거만 듣고... 뭐든지 내 위주로 생각하는 어리석음... 이것만 떨쳐버릴 수 있다면 참으로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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