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눌이 오후 늦게 아이패드로 뉴스를 보다가 경악에 가까운 소리를 내면서 윤무부가 보수집회에 나가서 군대여 일어나라~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가했다고 해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꽤 오래된 야그지만 환경평가를 위탁했을 때 이 사람의 접근법을 보고 굉장히 의아했던 기억이 있다... 역시 그런 사람이었구나... 라는게 새삼스럽지가 않았다는거지...


김지하나 이문열의 변절과는 다른 원천적인 쓰레기...

째진 아가리라고 마구 씨부린다면 안되는거 아닌가?


지난 토욜날 마눌이랑 둘째넘 델꾸 광화문에 갔다가 오는길에 시청역에서 구의역으로 가는 전철을 갈아타고 오는데 마주친 늙은이들... 태극기를 둘둘 말아서 전철에 타는 늙은이들을 보면서 뭐랄까... 나두 딱히 잘난건 없지만 나도 모르게 굉장히 경멸의 눈초리를 쏴댔던거 같다...


소수의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얻어서 피해서는 안되는 것들을 피하려고 하는 버러지같은 년과 그 주변의 기생충들 때문에 이 나라는 남북이 갈리고 동서가 갈리고 노소가 갈리는 아주 슬픈 초상을 그려내고 있네...


아무리 그래도... 어디 그 아가리에 계엄령이나 군대여 일어나라... 라는 주옥같은 개소리를 씨부리는건지 모르겠네...


아~~ 씨발~~ 진짜~~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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