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에 있을 중국 출장을 앞두고... 또 어제 제사를 뫼시고 음복을 거하게 해서... 겸사겸사 오늘은 하루 쉰다..


엘까삐딴 10.11.4 퍼블릭 베타 업데이터가 올라왔다고 해서 외장 SSD에 적용해봤다.


어제는 앱스토어가 너무 느려서 진짜 개고생했는데 오늘은 빠르네...--;;

Posted by 성욱아빠
,

어제 오피스 2016이 업데이트 되서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인스톨러를 백업해놓을 생각으로 마소 홈에서 인스톨러를 받아서 걍 실행시켜봤더니... 이전 버전들과는 다르게 선택설치가 가능하더만....+0+ 그래서 강제설치해놓고 쓰지도 않던 원노트랑 아웃룩을 지웠다... 용량이 2기가나 확보가 되는구나...--;


그래서 오늘 출근길에 생각을 해봤다... 돈주고 사서 깔아놓고 안쓰는 앱이 몇개나 될른지... 음... 지금으론 딸랑 픽셀메이터... 이거 하나인 듯... 포토샵은 내게 개발에 편자라서 어쩌다 한번씩 하게 될 이미지 리터칭을 위해 앱스토어에 올라왔을 때 샀는데... 버릇처럼 깔아놓긴 하는데... 실행시켜본 적은 거의 없었던거 같다는거...--;


인터페이스도 시커먼스로 그럴듯하게 보이는데...


이미지 리터칭까지는 아니더라도 편집은 주로 사진앱이나 미리보기에서 간단하게 해버리니까 픽셀메이터를 쓸 경우가 드물 수 밖에 없는거 같다... 이런 상용앱을 살 때는 보다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겠다는 양치기 중년의 다짐...--;;

Posted by 성욱아빠
,

파워북 2400c

사과향기 2016. 1. 13. 07:51

최초의 아이맥을 사서 쓰다가 들고댕기면서도 맥을 쓰고 싶어져서 파워북에 관심을 가졌었지만 너무도 비싼 가격에 아예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당시 피씨 통신 천리안 중고장터에서 파워북 3400이 180만원에 올라와서 얼른 가서 사들고 와서 아이맥이랑 잘 썼었다... 그때 왠지 맥을 쓴다면 포토샵이라 일러스트레이터... 글구 심지어 동영상 편집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괜한 허세에 본말이 전도된 컴퓨팅을 하곤 했었다...--;;


그치만 내 실력이 뻔해서 고작 피씨 세상에서 불편함의 극치를 스스로 왜곡된 쾌감으로 느끼면서 맥을 썼던게 전부...--;; 게다가 파워북 3400은 성능은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그 두께와 무게에 몸서리를 치다가 다시 중고로 파워북 2400c/180을 샀다... 그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치를 떨면서 진짜루 좋아서 썼다... 너무 좋아서일까? 아예 일본에서만 출시된 모델이었던 PowerBook 2400c/240기종을 또 중고로 들이고 일어 키보드를 영문키보드로 비싼 돈주고 서비스 센터에서 교체하고 메모리도 최대한 꼽고 스카시 하드랑 씨디롬도 사서 마치 워크스테이션처럼 참 열쒸미 썼었다...


그후에 파워북 G4 12인치, 맥북에어, 글구 지금 쓰는 맥북 12인치... 작은 컴퓨터 성애자로서의 면모를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는거...--; 


요즘 근데... 다시 올드맥에 관련한 동영상들을 보면서 스티브 잡스가 살아있을 때의 혁신과 모험에 새삼스레 놀라고 있다...


이넘이 파워북 2400c...


다시 구할 수 있다면... 꼭 구하고 싶다... 그저 이뻐서...^^;

Posted by 성욱아빠
,

작년 4월말에 쓰기 시작한 맥북 12인치... 얇게 만들려는 목적으로 많은걸 양보해서 딸랑 포트는 USB Type-C 하나... 글구 오랜쪽엔 이어폰 단자 하나... --;; 물론 애플에서 허브를 팔아서 외장 SSD를 붙혀서 잘 쓰고는 있지만 가끔씩은 USB 포트가 하나 더 있었다면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다... 자주는 아니라서 많이 불편하지는 않지만...^^;


예전 맥북에어를 생각해보면 첫번째 폼팩터에서는 USB 포트가 하나였고 두번째 바뀐 폼팩터에서는 듀얼로 가져가는걸 봐서는 아마 맥북도 나중에 폼팩터가 바뀐다면 나름 완전체로 다시 태어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너무도 미래스러운 맥북때문에 겪는 불편이 없지는 않다는거지...--;


애플 젠더... 거의 안쓰는 VGA 포트...--;; 글구 USB 3.0 포트 하나...


미래의 컴퓨팅을 생각하는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하고 쓰지만 지금 당장은 쬠 불편한게 사실...--;;


차라리 이어폰 단자 말고 USB-Type-C를 하나 더 넣어줬다면 어땠을까 싶네...


그래두... 이 맥북이 내겐 최고의 컴퓨터다... 가볍고 나름 성능도 내가 하는 일에는 넘치고... 무엇보다 모냥이 쥑이자나...^^;;


예전에 너무도 행복하게 썼지만 느려서 인내심을 발휘해야 했었던 파워북 2400c도 잘 썼고... 각각의 리비전을 다 사서 썼던 파워북 G4도 내겐 환상적인 컴퓨터였고... 맥북에어... 이건 두말할 나위도 없고...^^ 이런 작고 이쁜 노트북 컴퓨터 중에 맥북 12인치가 어쩌면 극단의 울트라 포터블 컴퓨터가 아닌가 싶네... 920g의 무게...^^


암튼... 작은 불편함은 있지만 이넘... 참 맘에 든다... 오랜만에 다시 애플제품에 애정이 돋는구나...^^;;

Posted by 성욱아빠
,

요즘 퇴근해서 쉴 때 제일 자주 보는 유튜브 동영상이 바로 옛날 애플의 제품들이랑 스티브가 살아있을 때 했던 키노트들이다... 특히 타이내텀 파워북 G4랑 알루미늄 파워북 G4가 소개되는 영상들을 보고 있으면 왠지 짜릿한 옛기억이 되살아나서 참 묘한 기분이다... 지금도 완전 애플빠지만 그때처럼 완전 미쳐서 필요성보다는 그저 갖고 싶으면 샀던 기억...--;;


기술의 발전으로 애플의 노트북들은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의 제품들이 되어버렸지만 그때의 기억은 참 새롭다...^^


노트북이 이렇게 얇아질거라 누가 상상이나 했었을까... 2008년 스티브가 서류봉투에서 꺼낸 에어의 충격이 이젠 이 맥북으로 인해서 뚱뚱한 에어로 기억되니 말이지...--;;


그때는 필요도 없으면서 또 차이도 없으면서 리비전대로 다 사재낀 적도 있었응께...--;; 요즘처럼 차칸 성욱아빠가 아니었다는거... 지금은 딸랑 맥북, 아이폰 글구 에어포트들... 이렇게만 쓴다... 장하구나...ㅠㅠv


Posted by 성욱아빠
,

내게 해줄 말...

넋두리 2016. 1. 11. 14:58

오늘은 굉장히 스스로에게 혹독하리 만큼 비판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동안 내가 저질러 왔던 좋지 않았던 실수와 비겁했던 행동들에 대해 가능한한 많이 기억을 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참 형편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든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남들에게 바뀌자고 떠들면서 나는 과연 얼마나 바뀌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부터 시작된거 같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 저질렀던 실수... 솔까말... 내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었던 형편없는 나를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러면서 남탓을 하면서 못나게 굴었던 나를 또 만나게 되었고... 마치 내 스스로 벌거벗겨진 느낌이 들면서 일면 통쾌한 기분 마저 든다...--;


이 자리에 앉아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었는가에 대한 반성... 그동안 이하영으로서 저절렀던 실수들... 남탓을 하면서 못나게 굴었던 모습들... 계속 떠올리고 새롭게 만나게 되면서 통쾌한 기분을 느낀다면 이해가 될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는거...--;;


그렇지 않은 척 포장하고 스스로를 연출해서 마치 좋은 사람인냥 굴고 있지만 내겐 엄청나게 몹쓸 모습들이 많이 있다는걸 깨닫게 된다... 그래서 굉장히 통쾌하고 시원하다... 물론 많이 속상하긴 하네... 반백년을 살면서 이렇게 어리석은 내가 이제 서야... 오늘에서야 깨달아졌다는게 그렇고...


원래 희망이란건 없는거란다... 어떤 철학자가 야그했었던거 같은데... 희망이란게 마치 길과 같아서 원래는 없는거지만 사람들이 자꾸 다니면서 길이 생겨나듯이 함께 생각하고 바라면 희망이란게 생긴다는 다소 어려운 접근...--;


암튼... 나 하나만 놓고 보면 희망을 갖을 수 있을거 같다... 내가 내게서 못난 모습들을 숨기려하지 않고 스스로 잔인하리 만치 맞닥뜨리려고 노력하고 그 모습들이 사라질 수 있을거란 희망을 갖는다면 나를 좀더 나은 모습으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오늘 오후엔 굉장히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통쾌하기도 하고 약간 한숨이 지어지기도 하고... 좀 복잡한 대굴빡이다...


내게 해주고픈 말...


"좋은 사람이 되기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나쁜 사람은 되지 말자..."

Posted by 성욱아빠
,

확실히 이넘이 고3이 되더니 각오가 달라진 듯 보인다... 여태까지와는 다르게(?!!) 이런 각오와 마음가짐이 쭈욱 가게 되길 바란다...^^ 근데... 문득 녀석의 방에서 보게된 각오를 담은 벽지(?!)... 하여간 남다르네... ^^


나두 고2때까지 기타치고 애들하고 몰려댕기면서 놀다가 고3이 되서야 나름 정신차리고 공부를 하겠다고 각오를 했었거든... 그때 내가 한건... 온방에 화학기호를 담은 A4지를 천장까지 도배를 했었다... 한쪽은 화학기호... 한쪽은 공식... 한쪽은 외워야 할 것들... 뭐 이딴 식으로... 마눌이 하두 깔끔을 떨어서인가? 이넘은 그렇게까지는 않지만... 이렇게 각오를 담은 종이를 붙혀놓는게 왠지 그때의 나를 떠올리게 한다...


짠하지만 잘 해낼거라 믿는다...^^ 힘내라... 아들아... 니 형도 잘 해냈고... 너도 잘 해낼거라 믿는다...^^

Posted by 성욱아빠
,

매년 회사 수첩을 만들어서 직원들도 쓰고 필요에 따라 배포도 하는데 올해 수첩은 유독 맘에 든다... 일단 커버에 이런 저런 설명이나 나열 없이 걍 회사 로고만 딱 있는 심플한 디자인...^^


색깔도 단색으로...^^ 솔직히 쫌 입김을 넣었거든...--;;


자꾸 뭔가를 더 보여주려고 하면 안보게 되는 사람의 심리.. 응? 나만 그런가? 애플빠라서 그런가부다...--;;


설명할게 많은건 직관적이지 못하다는거... 그냥 보면 알게 되는 그런 디자인이 좋다...^^

Posted by 성욱아빠
,

지난 해 끝자락 부터 안했던 오에스 베타 테스팅이 시작되었다... iOS랑 OS X 퍼블릭 베타가 나왔네... 간만에 외장에 깔린 엘까삐딴을 부팅해서 업데이트 했다...


정말 몇개월 만인지 모르겠네....^^ 외장으로 시동해서 엘까삐딴을 써본게...


어제 받은 보고서... 엑셀 파일이었는데 맥용 오피스 2016에서 안열리더만...--; 그래서 본이 아니게 외장에 깔려있는 넘버스로 변환시켰더니 된다... 암튼 이 덕분에 베타 업데이트 했응께... --;;

Posted by 성욱아빠
,

체한듯...--;

넋두리 2016. 1. 6. 07:31

어제 저녁에 남은 고기를 쌈싸서 소주도 없이 먹고는 이상하게 속이 더부룩하더니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머리가 어질어질...--;; 체한거 같다...--; 소주도 없이 고기를 먹어서 그런가? 아님 디저트라고 먹은 도너츠가 넘 과했던걸까?


고기는 항상 생명수랑 함께 먹어야 한다는거...--;;


삼/천/포/


담주엔 우리 동료들이 일본 정벌을 출발하고 그 담주는 나랑 마케팅 본부장이랑 중국에 출장... 그 담주는 두바이 전시회에 출발... 1월 부터 아주 바쁘구나... ^^

Posted by 성욱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