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시 기타를 열쉬미 치게 되지만 사실 젊은 시절 밴드의 멤버이자 최고의 기타리스트, 아티스트를 꿈꿨던 내게 지금 기타를 연주한다는게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도구라는걸 생각하면 참 다른 삶이 가져다준 결과물 치고는 무쟈게 잔인한 변화일른지도 모르겠다...--;


물론 내가 선택한 내 인생의 길이었기에 후회는 안한다.... ^^


집에서 쓰던 방구석용 마샬앰프, 펜더 스트랫 두대, 스콰이어 한대... 모두... 하두 오래도록 방치 되어있어서 제 기능을 발휘 못할 뿐 더러 접지 부분에 노이즈가 생기곤 해서 며칠전 검색을 하다가 BW-100이라는 접점 부활제라는게 있다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 회사에 그 물건이 있어서 잠시 빌려다가 해봤더니... 호와~~ 악기들이 다시 태어난 기분...^^


그래서 묵혀있던 보스 꾹꾹이도 써보려고 인터넷으로 케이블이랑 기타줄을 주문했다...^^


전 같으면 바로 낙원 상가로 가서 사들고 왔을텐데... 이젠 이렇게 인터넷으로... 그것도 침대에 늘러붙어서 아이폰으로 주문을 하고 결재를 하고.... 늙어서 그런건가? 아님 그만큼 이제 여유로와 지고 느긋해진건가?


손가락이 뻐근하고 아프다... 근데..... 기분은 나쁘지 않네...^^ 손가락 고통때문에 엔돌핀이 분비되서일까?


맥, 기타 그리고 카메라... 다 비싼 취미(?!)구나...--; 하긴 옛날에 비해서 뭘 지르는데는 무쟈게 소심해졌응께...^^ 이 세가지로 뭔가 그럴듯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도 같은데... 한번에 하나씩 밖에 미치지 못하는 내 집중력의 탈을 쓴 비 멀티태스킹 뇌가 한심하고 싫기도 하구나...--;;


일욜 새벽에 깨서 에어를 붙잡고 침대에 늘러붙어서 이러구 있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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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에서 5년만에 2011 버전을 대신할 2016버전의 오피스 수트를 올 하반기에 발매한다고 하면서 일반 사용자들에게 맥용 오피스 2016 프리뷰 버전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해볼 수 있게 해놨다... 근데... 트래픽 때문인지 다운로드가 안되고 계속 게이트웨이 에러가 난다는게 함정...--;


요건 엑셀의 인터페이스... 


요건 파워포인트의 인터페이스...


요건 워드의 인터페이스...


얼마나 좋아졌을까의 기대보다 한글이 얼마나 잘 호환되는가에 더 관심이 가는 정도의 제품이지만 회사 업무를 위해서는 필요악같은 앱이라서 관심을 계속 갖고 있을 수 밖에 없다는게 슬픈 현실...--;


얼른 다운로드가 가능해져서 지금 쓰는 2011버전을 덮어씌워서 비록 베타지만 써보고 싶다... 어차피 지금 쓰는 요세미티도 개발자 프리뷰 버전잉께... 삽질본능에 의해 사정없이 쓸텐데 말이지...^^;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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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 남자도 눈물이 많아진다고들 하는데 나는 아직 철딱서니가 없는건지 아님 원래 눈물이 많이 없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시원하게 철철 울어본게 언제인가 싶네... 음... 굳이 떠올리자면 오래전에 애들 데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마음이"라는 개가 나오는 영화를 보고 울었던 기억이 있고...음... 어쨌든... 가끔씩은 진짜루 배설의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함 실컷 찔찔 짜보면 어떨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는거...^^;


이렇게 시원하게 함 울면 개운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


이 사진은 두넘이 싸워서 두넘 다 혼을 내고 화해하라고 했을 때 시니컬한 성욱이 넘과 징징 우는 창은이의 모습이 넘 귀여워서 똑딱이로 찍었던 사진인데 이때를 회상해보면... 음... 개인적으로 참 쉽지 않은 시기였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이때... 애들이 제일 귀엽고 이쁠 때의 사진을 보면 나도 모르게 가슴 한 구석이 묘하게 찡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보통 사람은 음악에 공감각적 느낌을 갖곤 한다는데 난 사진에서 그런 느낌을 받곤 한다... 그... 근데... 이딴데 공감각적이란 말이 맞나?... 아무튼... 이렇게 애들이 이쁘고 귀여웠던 시절의 기억이 모두 좋지만은 않다는건 좀 함정...--;;


걍 그렇다고...^^ 카타르시스란걸 함 느껴보고 싶기도 하다는거...^^ 주.. 주책일까...--;;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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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나 어디 댕길때는 맥오에스 요세미티를 당연히 쓰지만 회사에서는 주로 외장 SSD에 설치해놓은 윈도우즈 8.1로 일을 한다. 문득 맥과 윈도우즈의 시동화면 사진을 찍어봤다. 사실 윈도우즈 8.1에 와서는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시동되는 과정만 봐도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지는구나...


맥은 이렇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시동되는 것 처럼 진행바가 마무리 되면 바로 데스크탑이 뜨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즈 8.1은 이렇게 뺑글이가 돌다가 로그인 화면으로 넘어갔다가 데스크탑으로 이동... 윈도우즈 8보다는 많이 나아져서 훨씬 빠르게 데스크탑을 만날 수는 있지만 굳이 없어도 되는 과정이 하나 들어있는게 쫌 그렇다...


슬프게도 이렇게 윈도우즈를 쓰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집에서도 아이폰으로 침대에 딩굴면서 이것저것을 하니께 에어는 어쩌면 점점 윈도우즈 머신으로 활약을 하게 될른지도...--;;


3월 9일 애플 이벤트에서 어떤 넘들이 소개될른지 모르겠지만 뭔가 무쟈게 충격적이고 혁신적인게 나와줬으면 좋겠다.... ^^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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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껍질인데 참 갖고 있으면 뿌듯한게 애플 제품인 듯 싶네... 별거 아닌데... 정말... 그런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거...^^


물론 별거아닌 제품은 안되겠지만...^^;


점심먹고 문득 내 아이폰 껍데기가 꽤나 그럴 듯 해보여서 걍... 한장....^^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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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정말 필요한건데 어줍잖은 미련으로 내려놓지 못해서 스스로의 몸집을 불릴 때가 많이 있는거 같다... 몸집을 가볍게 해야 빨리 움직일 수 있고 빨리 움직인다는건 변화의 속도에 반응할 수 있다는 야그라는거지...--+


뜬금없이 윈도우즈 8.1로 시동되어있는 맥북에어의 화면을 매크로모드로 함 찍어봤다...^^ 때마침 우리가 집중하려고 하는 품목이 회사 홈피에 걸려서뤼...^^


오전, 오후에 꾸준히 나름 소통을 하느라 많은 야그를 씨부렸더니... 에너지를 다 쓴 기분...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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