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면 남자도 눈물이 많아진다고들 하는데 나는 아직 철딱서니가 없는건지 아님 원래 눈물이 많이 없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시원하게 철철 울어본게 언제인가 싶네... 음... 굳이 떠올리자면 오래전에 애들 데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마음이"라는 개가 나오는 영화를 보고 울었던 기억이 있고...음... 어쨌든... 가끔씩은 진짜루 배설의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함 실컷 찔찔 짜보면 어떨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는거...^^;


이렇게 시원하게 함 울면 개운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


이 사진은 두넘이 싸워서 두넘 다 혼을 내고 화해하라고 했을 때 시니컬한 성욱이 넘과 징징 우는 창은이의 모습이 넘 귀여워서 똑딱이로 찍었던 사진인데 이때를 회상해보면... 음... 개인적으로 참 쉽지 않은 시기였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이때... 애들이 제일 귀엽고 이쁠 때의 사진을 보면 나도 모르게 가슴 한 구석이 묘하게 찡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보통 사람은 음악에 공감각적 느낌을 갖곤 한다는데 난 사진에서 그런 느낌을 받곤 한다... 그... 근데... 이딴데 공감각적이란 말이 맞나?... 아무튼... 이렇게 애들이 이쁘고 귀여웠던 시절의 기억이 모두 좋지만은 않다는건 좀 함정...--;;


걍 그렇다고...^^ 카타르시스란걸 함 느껴보고 싶기도 하다는거...^^ 주.. 주책일까...--;;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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