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스럽게 덥고 습하던 날씨가 오늘 오전엔 아주 쬐끔은 나아진거 같네...


찍어야 될 넘이 찍히는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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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묵은 문제...

사과향기 2013. 8. 23. 08:30

우리나라는 액티브엑스라는 개쓰레기 웹플러그인에 중독(?!)이 되어있다. 물론 아이폰이 우리나라에 상륙한 이후에는 웹표준에 대한 개념이 점차 자리매김을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아예 이런 대세를 거스르는 회사들이 아직도 있다... 아니... 대부분이다... 오히려 표준을 지켜서 모든 브라우저에서 문제없이 온라인 쇼핑이나 인터넷 뱅킹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니까...--;


아침에 주간 경제지를 읽다고 또 이런 기사가 나와서 좀 짜증스러움을 느낀다...


왜 보안문제를 사용자가 책임을 지고 쓰레기 웹플러그인인 액티브엑스를 깔아서 써야 하는지... 게다가 꼴사납게도 웹표준 운운하면서 오픈뱅킹을 한다는 은행들을 보면 여전히 쓰레기 플러그인들을 깔아야 쓸 수 있게 해놓은 곳이 대부분...


정말 이렇게 정신차리기가 어려운건가? 마치 정치하는 쓰레기 쉑휘덜의 구역질나는 행태를 보는 것 같은 느낌... 응? 좀 비약인가?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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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이클라우드 베타가 개발자들에게 제공되었던 뉴스를 야그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잠깐 써 봤고 비교샷을 날린다...--;


앞으로 iOS랑 OS X이 어떤 UI의 컨셉트로 가려고 하는지에 대한 힌트라고나 할까? 뭐 그딴게 느껴지는 순간... 솔직히 납작한 아이콘이나 단순한 그림들이 첨엔 좀 어색하게 느껴졌었고 심지어 안드로이드의 느낌마저 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폰이랑 아이패드미니를 iOS7 베타들을 깔아서 쓰면서 조나단의 선택과 소신이 맞는거라는 믿음이 생겼다는거... ㅠㅠbb


하긴 애플이 한다는데 뭐든 딴지를 걸겠냐만...--;


기존 아이클라우드의 웹 인터페이스... 음... 낯설지 않은 느낌?


그치만 난 이게 더 좋다... 비록 아직 한국어로 로컬라이징은 안되었지만 참 세련된 느낌?


메일의 인터페이스도 뭔가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뭔가 울퉁불퉁한 느낌이 이젠 솔직히 낯설다...


주소록도 이렇게 바뀌었다...


첨에 그렇게 인상적이었던 다이어리같았던 인터페이스가 이젠 좀 부대낀다는 느낌?


차세대 OS X이 가져갈 유저인터페이스에 대한 힌트라고는 했지만 솔직히 이건 좀 비약이 아닐까 싶고... 조나단 아이브가 iOS7의 납착한 인터페이스의 철학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튼 뭔가가 바뀐다는건 참 좋은 일이지...^^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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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짓거리...--;

일상다반사 2013. 8. 21. 19:55

수동카메라의 매력에 빠져서 이제 카메라 버튼에 PASM, SCN... 등이 붙어있는 다이얼을 보면 왠지 좀 어색하고 별루다...^^; 사실 쥐뿔도 모르면서 괜히 허세만...--;;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이 수동카메라를 써보고 싶은데... 그래서 걍 이러구 있다...--;


렌즈가 이중합치인 모양이다. 포커스링을 막 돌리면 라이카의 그것처럼 촛점이 맞는다...+0+ 망원렌즈도 있어서 나중에 꼭 시험해보고 싶다. 좀 거리가 있는 피사체의 아웃포커스를 좋아하는데 X100은 단렌즈라 안되거든....--;


걍... 이러구 있다... 날씨가 좀 풀려서인지...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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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클랩튼은 분명 현대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임에 틀림이 없다. 수많은 명곡들과 귀를 호강시키는 연주곡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내 생각엔... 단언컨데... 크림시절이 에릭클랩튼의 기타리스트로서의 입지를 최고로 구축했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그 후에도 뛰어난 연주를 보여주긴 했지만 그 후로는 기타리스트로서의 위대함보다는 음악인으로서의 위대함이 빛을 발했던거 같고...


오늘 아침 내방에 울려퍼지는 크림시절의 에릭의 연주... 아놔... 새삼스럽게도 감동을 주는구나...ㅠㅠbb


그당시에는 에릭클랩튼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버린 펜더스트라토캐스터 블랙바디가 아니라 깁슨 ES335가 그의 메인 악기였지만... 진저베이커의 황당하리만큼 파격적인 드러밍과 잭브루스의 자극적인 보컬과 공격적인 베이스 플레이... 그 위를 거칠게 덮어쓰던 에릭의 러닝 주법은 가히 환상적이 아닐 수가 없다...


문득 고2때 크림의 노래들을 카피에서 놀던 생각이 나네...^^ 카세트 테이프에 나름의 퍼커션을 두드려넣고 친구한테 빌려온 베이스를 기타앰프에 꼽고... ^^ 두대의 카세트로 나름 트랙이라고 하면서 녹음을 해서 녹음된 사운드에 기타를 연습하던 생각이 나네...^^


만약 그당시에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시스템이 있었다면 더 많은걸 이뤄낼 수 있지 않았을까?


사골사진...--;


그때의 열정과 노력을 지금 다시 쏟아 부을 수만 있다면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은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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