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까마득한 날들이 남았지만 이러구러... 100일째를 맞이하게 되는 창은이 군생활...^^

이렇게 세월은 흘러가는거지.... 거꾸로 매달아놔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해묵은 잡소리를 새삼 깨닫게 된다...

낼부터 중요한 일정이 있고 다다음주는 독일 출장... 바쁜 11월이지만... 울 뚜실 첫 위로휴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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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울 뚜실이랑 두번 통화하면서 기특하게도 선임들이 즐비한 생활관에서 잘 하고 있는거 같아서 다행스럽고 대견하긴 했지만 뭔가 모르게 동기생활관에 있을 때랑 다르게 힘이 들거란 생각이 들어서 속이 상한건 사실...

이넘이 어릴때부터 필요이상의 염치를 갖고 있는 성격이라서 아마도 선임들하고 있을 때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거까지 알아서 기는 부분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고 통화에서도 일병은 일만하는 병신이라는 자조적인 말을 해서 마눌은 속상해하는 중...^^;

먹는거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염치있는건 좋지만... 그래도... 니꺼 찾아먹울 수 있으면 조금 더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주는거도 너 스스로를 위해서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어느새 100일을 바라보는 군생활... 일병 2호봉... 녀석의 말마따나 아직 보이지도 않고... 남은 뺑이는 상상을 초월할거란 선임들의 말을 믿고 잔뜩 군기가 들었을 녀석을 생각하니께 뭔가 짠하고 그렇다...^^

애들 어릴때 전쟁기념관에 갔을때 사진이네...^^; 이땐 우리 아들넘들 군대갈 즈음엔 모병제로 바뀌길 기대했었지만 이제 큰넘은 예비군이 되버렸고... 작은넘은 현역 일병...^^

그래도... 이렇게 하루하루 군인이 되어가고 있는 울 뚜실... 기특하고 대견하고... 그립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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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지는 않았지만 마눌하고 시내 데이트를 나섰다...^^

혜화동으로 가서 점심을 간단히 때려먹고 이화마을이랑 낙산공원에서 거의 행군을 하고 버스로 성북동으로 이동해서 또다시 행군...--; 만해 한용운 선생의 집과 이름은 까먹었지만 떼레비에 많이 나오는 마을에 들러서 전경도 구경하고 왔다...^^

홍콩 무슨 회사로 팔린 후 맛이 좀 변한게 아닌가 싶은 투섬플레이스...--+

의지에 문제가 아니길 바랬는데... 능력의 문제이길 바라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분노의 게이지는 극도로 올라가는 중... 하아...

성북동 만해 선생 집으로 가는 길... 어떻게 서울에 이런 곳이...+0+

정말 대박인 듯...+0+

서울에 아직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존재하고 있다는게 너무도 고맙고 신기하고 반가왔다는거지...^^

저녁엔 창은이가 면회 외박 때 선물로 준 맛다시에 밥 비벼서 막걸리 거하게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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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버전은 업데이터가 있으면 자동으로 알려줬는데 이번 버전은 굳이 업데이트 확인을 해야 떠주는 게으름...--;

암튼... 판올려놓고 써보니... 음... 크게 달라진게 없는 느낌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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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0+

사과향기 2019. 10. 31. 08:54

애플에서 새로 내놓은 노이즈 캔슬링이랑 여타 추가 기능들을 탑재한 에어팟 프로를 출시했다...+0+ 가격은... 하아...

귀구멍 크기에 맞춰서 바꿔끼울 수 있는 것들이 있는... 음... 예전 인이어 같은 제품일 듯...

가격은 뭐... 근데... 어차피 1세대 에어팟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나라서 전혀 욕심은 안난다...^^ 요즘 왜이러지? 맥북도 아이폰도 에어팟도 아무런 욕심이 안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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