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나왔는지도 모르고 있었구나... 기타 관련 소식은 꾸준히 접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몰랐네...--; 국내 수입되자 마자 한시간도 안되서 품절대란이 일어난 모델... 가격이 170만원 가량인데... 380만원의 깁슨이 부담스러운 기타 애호가들한테는 관심이 가는 제품이었을 듯 싶네...
알았다면 나도 질렀을거란 생각이 드심...^^;;
기존 에피폰의 아쉬운 디자인을 다 상쇄해버린 넘일세... 바디 앞부분 테두리가 얇아서 아쉬웠는데 깁슨 레스폴 처럼 두툼해졌고 헤드스탁이 깁슨하고 똑같고...
픽업도 커스텀 픽업을 장착해서... 소리가 꽤나 기름지고 두꺼운 느낌...
그래도 에어팟으로 크게 들어보니께... 깁슨은... 음... 뭐랄까... 비싼 컴퍼넌트로 듣는 오리지널 LP의 느낌이라면 에피폰은 손실 압축 음원 같은 느낌? 물론 게인이 걸리면 사실 구분이 안되더만...
다시 입고가 된다면 꽤나 고민스러울 듯 싶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