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오랜만에 쨍~한 날씨때문에 문득... 상암에 가서 제시가 뛰는걸 직관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은근히 뽐뿌를 넣어봤는데 마눌이 더운데 싫다고 해서 걍 집에서 티보로 보심...--;
2:1로 역전승을 일궈내고 말았다는거... 게다가... 그토록 보고싶던 제시의 필드골... 그리고 피리세러머니... 아... 이거 직관했었어야 했는데... 언제 우리가 제시가 뛰는걸 볼거냐... 게다가 골까지 넣은 그 순간을...에혀...
그래... 역전승이 훨씬 더 짜릿하지...^^
요즘 축구계가 대따 시끄럽다... 국대 감독으로 명보라니...--; 글구 그 절차나 팬들을 우습게 보는 그 쉑휘덜의 행태에 역한 구역질이 올라와서 불쾌하다는거...
자리보전이 그렇게 중요한건가? 편가르기가 그렇게 중요한건가? 미친넘들... 울나라 사람들한테 축구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나?
그래도 경박하고 옹졸한 양치기 중년은 서울이 이겨서... 역전승을 해서... 좋았다? 걍 좋아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