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랑 붙은 조별예선 2차전에서 우리가 보여준 공격적인 부분은 대비효과때문인지... 스웨덴하고 할 때 너무도 심각한 소녀감성의 축구를 해서인지... 오늘 새벽에 보여준 공격력은 훨씬 나아진 모습이어서 좋았다... 비교적...


하지만 감독의 전술... 연구, 분석 따위는 하나도 없는 그저 관성에 입각한 단순하고도 단순한 전략, 전술... 그리고 수비수 장현수... 그리고 미드필더 주세종... 뭐 이런것들이 다 있나 싶을 정도의 플레이를 했다...


슈팅수도 우리가 많았고 유효슈팅도 우리가 더 많았다... 아주 작은 위안이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흥민이의 멋진 골로 한점 따라 붙었다... 그나마 이게 위안... 아주 작은 위안이었다...


전술... 신태용 이 쓰레기는 전술과 포메이션에 대한 이해 따위는 없다... 김호곤과 정씨 일가에 빌붙어서 그저 일신의 광명만 취하는 그런 무능과 뻔뻔함의 집결체다. 그런 감독이기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너무도 기대없는 월드컵을 맞이 하면서도 어쩌면 우리가 아니... 적어도 내가 틀리길 바랬는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나는... 틀리지 않았다....


그리고 장현수... 매 경기 치명적인 실수를 한다. 내가 본 바로는 정말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축구 지능과 경험 그리고 기량이 세계무대에 나와서는 안되는 수준의 선수다... 덕분에 내가본 원앤온리 쓰레기라고 생각했던 주세종이 뭍혀버릴 정도...


울지마라... 무슨 자격으로 우냐... 미안해서? 속상해서?


너는 그럴 자격이 없다... 아프냐? 우리는 더 아프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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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막내 아들넘하고 축구를 보면서 욕도 나오지 않는 무기력함을 느꼈었다... 근데 오늘 아침 출근전에 잠깐 본 뉴스에서 신태용은 이게 트릭이었고 더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적어도 내 상식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발언을 해서 적잖이 놀랐다...+0+


게다가 손흥민이랑 정우영의 말다툼까지 검색어 1위를 하고 있고.. 참으로 어이없는 상황이란 생각...


어제 경기가 트릭이었다면 뭐하러 그 먼곳까지 가서 자격이 없어보이는 볼리비아랑 평가전을 하고 심지어 말도 안되는 작전과 용병술로 비기면서 굳이 이딴 말을 했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든다...


앞서도 여러번 씨부렸지만 부디 내가 틀렸기를 바란다... 그리고 트릭이라는 이넘의 말... 정말 죽을 듯이 믿고 싶다...


어찌되었든... 어제 경기는 참... 에혀...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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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처럼 기대가 하나도 안되는 명단 발표는 없었던거 같다... 86년 부터 매번 기대와 두근거림 속에서 어떤 성적을 낼른지 기대도 하고 희망도 가졌었는데 이번엔 정말 하나도 기대가 안된다...ㅠㅠ


흥민이라는 걸출한 공격형 미드필더가 있지만 이번에는 아무런 기대가 안된다...ㅠㅠ


부디 바람이 있다면 내가 틀렸기를 바랄 뿐...ㅠㅠ


신태용이 진지하게 인식하고 있기를 바란다... 축구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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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뭐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이 괜스레 나쁜 일들만 생기는 느낌적인 느낌... 우울함때문이었을까? 하루를 힘겹게 마치고 퇴근을 했더니 쌤쑹 떼레비가 맛탱이가 가서 마눌이랑 얼른 LG 베스트샵에 가서 방에서 쓸 젤루 작은 UHD TV를 하나 주문해놓고 오는길에 초밥을 사다가 소주랑 나눠 먹었다...--;


그리곤 떼레비가 없는 상태에서 라디오도 듣고 유튜브도 보고 하다가 걍 아홉시반쯤 잠자리에 들어버렸다... 그... 근데 문제는... 한시에 깨서 뒤척이다 출근했다는거... 새벽에 나만의 재미인 영화를 보는거도 못하고 걍 아이폰 붙잡고 딩굴거리는게 전부...ㅠㅠ


암튼... 어제 주문하고 내일 설치가 가능할 수 있다니께 오늘도 떼레비 없는 저녁을 보내게 되겠구나...--;;

근데 어차피 UHD 시청을 하려면 그 신호를 보내주는 셋탑박스가 있어야 하는건데... 우리가 쓰는 티브로드의 셋탑박스는 걍 풀HD로 알고 있걸랑...--;; 나중에 업그레이드 해주겠지 뭐...--;


암튼... 어제는 하루종일 정말 잔인하리 만치... 아무것도 안되는 날이었다...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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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4년...

넋두리 2018. 4. 16. 09:00

그렇게 시간은 무심하게 흘러간 듯 보인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아픈 곳에 더 아픈 상채기를 내면서 보내왔던 세월들이 이렇듯 무심하게 어느새 네번째 그날을 맞이하는 우리에게 뭘했느냐고 물어온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길에서 난 사고로 길이 막혀서 평상시에 듣지 못하는 라디오 코너를 듣게 되었다. 때를 맞춰서 세월호 생존사였던 22살이 된 여대생이 인터뷰를 하고 스피드퀴즈를 맞추는 코너를 진행하더만...


참... 맑고 깨끗한 그 친구의 목소리가 왜 더 슬프게 느껴지는건지 모르겠다... 원래 꿈이었던 그 무언가를 접고 이 여자아이는 응급구조를 배우고 자격증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너무도 당연한 물음이었지만 디제이는 왜 그렇게 꿈이 바뀌었냐고 물었고 그 여자아이는 자기가 살아남은게 너무도 미안해서 이렇게라도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고 싶다는게 바로 그 까닭이었다... 그리고 그 여자아이의 부모는 생업을 포기하고 세월호 진상규명 단체에서 어려운 삶을... 고된 살아남기와 진실규명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살아돌아온 딸이 느끼는 아픔과 그 아픔을 떠앉을 수 있는 용기있는 부모가 내게 주는 감동은 꽤나 크게 와닿았다...

지금도 그때의 진실을 덮으려고 하는 세력들이 여전히 큰소리를 내고 있고 그걸 그냥 지켜보고 있는 못난 나를... 스스로 용서하지 못하기에 그냥 피하는 방법을 택했는데 그게 오히려 더 아플때가 있다...


어느새 네해가 흘러갔고 그때와 달라진게 또 앞으로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적 고찰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내 삶이 바쁘다 슬프다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않는 내가 참 못나보이는 아침이다...


미안하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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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돼지 발언으로 해임되었었던 이 버러지가 재판을 통해서 복직이 된다네...



법이라는게 참...


개, 돼지에게 얻어쳐먹는 이런 버러지들은 뭐냐... 교육부... 지켜보자... 어떻게 최대의 벌을 내릴른지... 암튼... 이 새끼는 결국 연금 타먹는데는 문제가 없어지겠네...


아~~ 월욜부터... 쓰바...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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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막내아들넘이 내게 야그해줘서 알게 된 사실... 무한도전 김태호 피디가 하차를 한다고 하네... 시즌2 개념으로 3월부터는 다른 피디가 맡아서 제작을 한다는데... 음.... 내가 10년이상 좋아했던 프로그램의 황혼을 이렇게 맞이해야하는거구나..ㅠㅠ

잘해왔던 김태호 피디가 하차한다는건 무한도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기 보다는 한 시대의 종말을 고하는거 같아서 무척이나 아쉽고 슬프네...ㅠㅠ 적어도 내겐 무한도전은 김태호라는 등식이 존재했었거든...


하긴... 홍철이 빠지고 내가 제일 믿었던 형돈이가 빠진 후에 유재석이 그 크게 강했던 동력을 잃어버리게 된게 아닌가 해서 많이 걱정을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양세형이랑 조세호의 가세로 조금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게 아닌가 생각을 했지만...

솔직히 내가 호감을 갖고 봤던 멤버가 둘이나 다 빠진 상태에서 나도 모르게 식어가는 무도에 대한 애정이 이렇게 결정타를 맞게 될 줄은 사실 몰랐다...


무도의 매력은... 멤버들의 2% 부족한 찌질함이 모여서 말그대로 어리석은 짓을 하면서 주었던 재미가 있었는데 그 파이가 커지면서 부담이 나쁘게 작용을 해서 뭔가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어줍잖은 계몽주의적 접근까지 유도하게 되면서 망가진게 아닌가 싶네..


다행인건... 내겐 맛있는 녀석들이 있다는거...--;; 응?


시즌 2에서 1박2일 시즌 3 처럼 기사회생을 할 수 있다면 계속 응원하고 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토요일 저녁에 내 운신의 폭은 더 넓어질 수도 있을 듯...--;;


암튼... 어제 쇼트트랙에서 노골드인 상황보다 더 탄식을 자아내는구나...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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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앞에서 보수 단체... 아니... 수구꼴통 븅쉰쉑휘덜이 태극기랑 성조기를 들고 지랄을 하는 사진이 다음 뉴스에 올라아서 퍼왔다...


나이를 똥꾸멍으로 쳐먹었나? 아님 이 벌레들 살아온 삶에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무슨 극단적 사건이 있었나?


감기로 완전 메롱인 상태라서 또... 연초부터 입에 쌍소리 담고 싶지 않아서 걍 넘기려고도 했지만 이렇게라도 블로그에 기록을 해놓고 이렇게 되지 않도록 나를 담금질 하고 다져나가야 겠다는 생각에 끄적거려본다...

이런 꼬라지들이 즐비한걸 보니께...


아니 어린애가 그린 그림에 이렇게 반응을 하는거 보면.... 스윙년 정권때 통일부에서 공모한 포스터전에서는 아예 대놓고 인공기를 태극기 보다 더 크게 그렸던 작품이 입상을 했다는데... 왜 이땐 아가리 닫고 있었냐?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아마 상상하기 싫은 표를 가져갈 벌레들이 있을 것 같네... 찰스의 유치스러운 똥고집도 우습지만 이렇게 진짜 나이살 쳐먹고 똥오줌 못가리는 늙은 짐승들을 보면 답답하다 못해 혐오와 토악질이 나오려고 한다...


지난 두 보수정권... 아니 수구꼴통 정권에서 참 많은 똥들을 싸재껴 놨구나... 좌우로 나눠놓고 남북으로 나눠놓고 노소로 나눠놓고 남녀로 나눠놓고...


정말 부끄럽구나....


근데... 이 벌레들한테... 미국 국기는 뭔 의미지? 하아~~~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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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라는게...

넋두리 2017. 12. 22. 15:15

태어나서 부터 우리가 만들어놓은 사회적 약속인 법을 배우기 위해 스무해를 보낸다. 그리고 그걸 지키려고 살아간다.


어찌보면 참 미련한 짐승들이 아닌가 싶다... 사람이란게... 그딴거 필요없이 흐르는데로 살면되는걸 굳이 법이라는걸 만들어서 어린아이때부터 청년이 될 때까지 그걸 배우고 익히느라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법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들만 모여 사는 시민 공동체가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제일 미련한 우리 사람들이 쓸데없는 곳에 삶의 힘을 쏟아부어대지 않고 사람처럼 살아갈 수 있도록...


오늘 그딴 법이라는거에 더욱 회의와 환멸을 느끼게 되는 날이 되지 싶다.


진경준도 무죄, 홍준표도 무죄... 이제 맘놓고 정치꾼들한테 뇌물을 쳐먹여도 된다는 역설적 해석을 한다면 넘 비약일까?


참... 한심스럽고 답답하네...


진짜루... 해쳐먹으려면 크게 해쳐먹어야 무죄가 되는구나... 힘없는 우리들은 여기저기 삥 뜯기면서 쬐끔만 잘 못한다치면 아주 날카로운 칼날을 들이대면서 말이지...


단순히 이 상황을 흑백논리로 해석하기엔 내 이해력과 지식 그리고 지혜가 모자라겠지만 적어도 반백년을 살아온 내 가장 기본적인 상식에서는 이렇게 일이 가닥이 잡혀나가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다...


법이라는게... 사람들에게 들이대는 잣대가 같아야 하는거 아닌가? 이중잣대를... 아니... 심지어 다중잣대를 들이대면서 정치공학적 메카니즘까지 생각하는게 과연 법일까?


잘 못하면 벌 받고 잘 하면 칭찬 받는 그런... 상식이 통해야 하는거 아닌가?


참으로.. 주옥같은 상황이네... 헛웃음만 난다... 쓰바...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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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적폐청산을 위한 검찰의 조사와 더불어 계속해서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상황? 사태를 보면서 뭐지? 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원래 고구마라 느릿느릿 철저하게 하려고 하나부다... 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넘 느려서 안타깝고 때론 화도 나곤 한다.


근데... 앞으로 박살내야할 것들을 놓고 큰그림을 그리자면 하나씩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왜케 무식하고 섣부른 양치기 중년이 보는 관점에서는 안되고 있는거 같은 생각만 들까....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하는게 검찰의 수사가 더 철저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이대로 구속을 해놔도 결국 법정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다던가 하면 안되기에 더 수사해서 아예 법정에서 형을 때릴 때 확실하게 하기 위해 검찰에 암묵적 경고와 동기부여를 하는거라고 생각해도 되는건가?


아님 진짜 또다른 적폐로 검찰과 기싸움을 벌이는건가?


아... 진짜 모르겠다...


아직도 여전히 내 맘속에는 분노와 혐오로 그들을 지켜보고 있는데 그 꼬라지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의식적으로 시선을 멀리하고 있는게 맞는지...


다양성을 존중해야하기에 그 혐오스러운 벌레들과 그 기생충 세력들의 최후의 발악을 너그러이 봐야하는건가?


솔직히... 못 그러겠다...


아직도 청산해야할 과거 적폐들이 산적해 있는데... 왜케 느리냐... 그리고... 왜케 걸림돌들이 많냐... 속된 말로 의지는 있는거냐? 정말 이러다가 흐지부지 되는거냐?


답답하고 또 답답하다... 진짜...


그래두... 좋게 해석하고 지켜봐야한다면 좋겠지만 그거 마져도 솔직히 자신이 없다... 쓰바...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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