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엔 1600여곡이 들어있고 아직도 한참을 더 채워넣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내 맥북에어에는 용량문제로 한곡도 들어있지 않지만 은나노팟에는 아직 5.5기가 가량의 여유공간이 있고 500기가 외장하드랑 들고댕기는 160기가 외장하드가 여전히 배고프다고 울부짓고 있기에...ㅋㅋㅋ

근데 내 취향이 달라지거나 음악에 대한 관대함이 더욱 커져서라기 보다는 그냥 한때 기타리스트였던 인간이 음악할때처럼 외골수만을 고집한다는건 좀 진부한 고집이란 생각이 들어서 요즘은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음악을 듣고 있다... 물론 두 아들넘들이 아이돌을 좋아할 나이가 되서 본이 아니게 요즘 음악을 접하게는 되서이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이러구 있다...--;

음... 물론 음악을 들을 때 차이는 분명하다... 내가 좋아했던 튠들이 나올때는 나도 모르게 어느정도 귀와 내 신경에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연주를 듣고 나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요즘 노래들을 들을 땐 그냥 듣는다. 퇴근길에 뻘줌히 앉아서 음악을 들을 땐 오히려 이런 편안한 음악이 더 좋지 않을까?

출근길에는 살짝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한 노래들을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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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먹은 떡이 잘 못 된건지 하루종일 속이 안좋아서 고생을 하고 있다. 게다가 여러가지로 출장복귀후에 업무보고를 받다보니까 처리해야할 사안이 꽤나 무거운 것들이 있었다.

점심을 건너뛸까 생각하다가 오후에 힘들까봐 몇술뜨고 나니 겨우 정리가 되는 듯 싶다...--;

짧게 자른 머리가 어색하기도 하고 일처리를 하는 것들에 있어서 좀 골치아픈 것들도 있고... 또 내가 결정을 해야하는 것이 오늘따라 무겁게 와닿기도 하는 부분... 등...

여러가지로 머릿속이 복잡하다...ㅠㅠ

이제 시작을 뿐인데 이렇게 골치아프게 와닿으면 안될텐데... 괜스리 자기연민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다...

에혀... 털썩... 뭐... 이런날이 있으면 저런 날도 있고 하는게지 뭐...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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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이... 기분은...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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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아들넘이 좋아하는 소녀시대...^^ 대만에도 비슷한 컨셉에 여성보컬그룹이 있다는 뉴스를 보고는 유튜브에 가서 뮤비를 함 봤다. 근데 내가 이나이에 이딴걸 왜 봐야하는걸까...--;;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춤추고 노래하는 흥은 전세계 최고가 아닐까 싶다. 비교가 안되더만...^^;


왜 난 인터넷 뉴스를 봐도 꼭 이딴걸 보게 되는걸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본질에서 벗어난 결과들이 참 많이들 생성되는 것 같다...--;; 물론 노래도 잘하고 이쁘면 좋겠지만 대게 한 보컬그룹에서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찾으려면 젤루 못생긴 사람을 찾으면 된다는 서글픈 진실은 변함이 없으니까...ㅠㅠ

예전에 밴드를 할때도 우리멤버중에 노래를 하던 진우형이 젤루 못생겼었으니까...ㅋㅋㅋ 지금은 알아주는 보컬트레이너로 여러 유명가수들을 가르치고 있고...^^; 미녀가수 트레이닝할때 날 좀 불러주면 공짜로 세션을 해줄 용의가 있는데...^^;

날씨가 구려서인지 컨디션도 기분도 별루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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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2:2로 비기기는 했지만 거의 졌던 경기였다. 특히 전반전 초반에 중거리 슛을 보고는 이거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으니께...--;

하기사 바레인은 아시안컵예선에서 일본을 1:0으로 이긴 신흥 강호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 다행히 우리는 비겨서 좋은 걸까? 에혀... 털썩...-0-;


뭔가 모르게 전반적으로 경기지배력에서 밀렸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다. 물론 전반 후반에는 주도권을 잡고 잠시 반짝한 적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바레인 미드필더들에게 압박을 당했고 중원장악이 실패가 아니었나 싶다. 소위 말하는 수비라인에서 뻥축구를 통한 공격수에게 공을 전달되는 과정을 보고 있으니까 참... 답답하더군...ㅠㅠ

이미 세계축구의 실력차가 갈수록 얇아지고 있다곤 하지만 어제 보여줬던 우리의 경기력은 많은 실망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공격진의 결정력은 아주 가관이었다.

정조국의 골대앞 삽질... 페널티 지역에서 우왕자왕하는 볼트래핑... 수비진의 어의없는 실수... 전반적으로 손발이 맞지않는 만들어가는 축구... 등...

이래서 이란을 꺾을 수가 있을까?

꺾어야 할텐데 말이다...

내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월드컵 최종예선은 국내파 위주로 통과하고 월드컵 전에 상당기간을 해외파와 손발을 맞춰서 전력을 가다듬었으면 하는 것이다. 해외파가 와서 보여준 경기력의 편차가 넘 커서...

어쨌든 잠안자고 본게 또다시 후회되는 경기였다... 쓰바...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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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머리털나고는 첨으로 일본에 와서 라멘? 라면을 먹었다...(^^)v


폰카라 화질이 완전 저어어질~~~

어쨌든 무쟈게 몽환적인 분위기로 나오긴 했다...^^; 근데 비싸긴 우라지게 비싸고 맛은 열라엄꼬...-_-+ 어쨌든 일본와서 일본라면을 먹었다는데 의미를 둔다...

그리고는 일본 술집에 가서 사께랑 맥주를 배터지게 먹고 계산을 하려는데 카드를 받지 않는단다...+_+; 글구 이 씨댕이들은 영어를 아예 못한다...ㅠㅠ

이야~~~ 현금으로 계산을 하다니...-_-;;;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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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1시 부터 시리아랑 우리 국대랑 평가전을 한다기에 졸린눈을 부벼가며 봤다. 전반전에 유효슈팅 한개... 그나마 골대안을 향하지 않았던...--;

후반전엔 보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나보다...+_+


내가 축구를 보다가 잠이 들어버렸다니...+_+

그만큼 지루했단 야그...ㅠㅠ

1:1로 비겼단다... 35분 경에 시리아 자책골로 1:0으로 앞서가는 것 까지 잠결에 봤던 것 같은데 결국은 비겼단다...ㅠㅠ 그럼 그렇지 뭐... 허접무의 용병술이 어디가겠나...ㅠㅠ

포백을 안세우고 쓰리백을 세울때부터 쫌 이상하다 싶었는데... 도대체 그 가당치도 않은 시도는 왜자꾸 하는건지...

항상 희망을 버리지는 않지만 볼때마다 곡예하는 듯한 아슬아슬함에 짜릿함을 느끼곤 한다...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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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괴상한 사진...--;


단돈 10달러짜리 노트북이 나온다는 기사에 인용된 노트북 사진이 우리나라돈으로 400만원에 육박하는 맥북에어라니....-0-; 이건 또 무슨...--;

근데 10불짜리 노트북이면 진짜루 노트북이겠네...--; 스프링이 달린 그런 노트북...^^;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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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음악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우리가 사랑했던 음악은 이미 70년대에 죽었다..."라고 해석을 하고 있다. 고로 80년대 싸구려 LA메탈이나 90년대 알터네이티브 등 그 이후에 음악에 대한 나름의 폄하는 내가 봐도 고질적이고 옹졸한 좁은 시각에서 나온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런 견지에 요즘 우리나라 음악을 듣고 보고 있으면 참 많은 생각이 든다... 우리 아들넘들이 이젠 커서 소위말하는 아이돌 그룹들을 좋아하고 있기에 본이 아니게 이것저것들을 접해보고 있다.

코러스 마저 MR로 돌려버리는 소녀시대... 라이브와 스튜디오녹음의 차이가 분명한 원더걸스... 이런 종류의 돈냄새가 풀풀나는 만들어진 아이돌까지는 그저 이해하려고 해봤다...-- 하/지/만/...

애프터스쿨이란 그룹은 아무리봐도 내게 시사하는 바가 무척 크다...


단순히 음악적인 부분만을 논하기 보다 그들이 이렇게 빠른 시간내에 뜰 수 밖에 없었던 우리나라 음악 환경이... 그리고 그들을 받아들이는 노이지마케팅의 산물들이... 아쉽다...

이런 단순한 부분으로 너무 많은 비약이나 확대해석은 또다른 논리의 오류를 낳게 되겠지만 어쨌든 답답하다...

나름 한때 기타리스트였고 지금은 골수 맥유저지만 난 절대로 내 매킨토시에 DAW류의 프로그램은 설치하지 않는다... 디지털보다 훨씬 알흠다운 아날로그가 있다는 걸 믿으니까...

내 패러다임이 무척이나 고루하고 옛스러울 수는 있겠지만 요즘 내가 자의반타의반으로 접하게 되는 음악들은 이미 70년대에 죽어버린 거대한 동물의 시체에서 조차 느껴질 수 없는 썩은내가 나고 있다...

음악을 좋아해서 열쒸미 하다보니 유명해져있고 돈도 벌게 되었다는 토미아이오미의 말이 새삼스러울 정도로 요즘은 돈을 위해 음악들이 많들어지고 그 만들어진 음악을 최대한 포장을 해서 껍데기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으니까...

그런 세태에 대표적인 예가 이 애프터스쿨이 아닐까 싶다...

오늘따라 구석에서 날 물끄러미 바라보는 펜더 스트라토캐스터가 더욱더 을씨년스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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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09년 1월 경영실적을 마감하는 날이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낼까지 영업부랑 경영지원실은 근무를 한다. 낼 오후가 되면 1월 마감이 진짜루 되겠네...

보통 이렇게 월말마감을 하면 노고를 치하하면서 회식을 했었지만 오늘은 그냥 일찍 퇴근했다. 뭐랄까... 그냥 술자리에서 질펀하게 떠드는게 오늘은 싫었기 때문에...

집에 와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는 커피를 한잔 탔다...


이렇게 짙은 커피향기 서러울때가 있다... 괜히...

수출은 환율덕도 있겠지만 전년동기대비 80%에 육박하는 가파른 성장을 이뤄냈고 국내도 나름 선방을 했지만 왠지 난 마음 한구석이 묘하게 공허하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그렇다는 야그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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