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엔 1600여곡이 들어있고 아직도 한참을 더 채워넣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내 맥북에어에는 용량문제로 한곡도 들어있지 않지만 은나노팟에는 아직 5.5기가 가량의 여유공간이 있고 500기가 외장하드랑 들고댕기는 160기가 외장하드가 여전히 배고프다고 울부짓고 있기에...ㅋㅋㅋ
근데 내 취향이 달라지거나 음악에 대한 관대함이 더욱 커져서라기 보다는 그냥 한때 기타리스트였던 인간이 음악할때처럼 외골수만을 고집한다는건 좀 진부한 고집이란 생각이 들어서 요즘은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음악을 듣고 있다... 물론 두 아들넘들이 아이돌을 좋아할 나이가 되서 본이 아니게 요즘 음악을 접하게는 되서이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이러구 있다...--;
음... 물론 음악을 들을 때 차이는 분명하다... 내가 좋아했던 튠들이 나올때는 나도 모르게 어느정도 귀와 내 신경에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연주를 듣고 나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요즘 노래들을 들을 땐 그냥 듣는다. 퇴근길에 뻘줌히 앉아서 음악을 들을 땐 오히려 이런 편안한 음악이 더 좋지 않을까?
출근길에는 살짝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한 노래들을 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