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예정되어있던 수순대로 가는거지만... 일면 무쟈게 아쉬운 일이기도 하네... 어퍼쳐를 사서 쓰면서 제대로 써왔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 멋진 인터페이스랑 나름 찍어놓은 사진을 아주 가볍게 편집하고 리터칭하는데 유용하게 쓰였던 앱이었는데 단종이 된다네...--;


어차피 지금 내 맥북에는 개발자용 10.10.3이 깔려있고 이 업데이트에 동봉(?!)된 사진앱을 쓰는데 인터페이스가 어퍼쳐에 비해서는 좀 구린 듯 하고 또 사용법도 그렇게 낯설지는 않지만 그 기능들이 다소 제한적이어서 아쉽긴 한 상태...


그래두 뭐... 앱 용량도 무쟈게 다이어트가 되어있고 이게 애플의 사진앱의 미래라면 기꺼이 따르겠다는 다짐을 하는 애플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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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외장하드도 타임머신을 통해서 타임캡슐로 쓰고 있고... 어제 도착한 USB3.0 SD카드리더에 집에서 놀고 있던 64기가 SD메모리를 넣어서도 타임캡슐로 사용하기로...^^ 백업은 많을 수록 좋은거니께...^^


요래~ 꼽아서~


타임머신을 가동시키면 이렇게 아이콘이 바뀌면서뤼...^^


백업을 하고 있다... 한 50기가 백업하는데 한 30분 정도? USB3.0이라 빠른건지 아님 SDXC라서 빠른건지...^^


아무튼 백업을 여러군데 해놓으니까 괜히 안심은 되는데 문제는 언제 어디다 해놨느냐를 기억 못할 수도 있다는게 함정이라는거...--; 예전에도 그런 경우가 꽤 있었걸랑... 외장하드가 꽤 많아서 여기저기에 파일 백업해놓고 타임캡슐로도 쓴다고 열쒸미 파일을 저장해놨는데 막상 언제 어디다가 해놨는지 기억이 없어서...--; 다 초기화 시켜버렸던 기억이...--;


아무튼... 지금은 참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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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그동안 잘 쓰던 SD카드 리더가 뽀사져서 얼른 하나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다...+0+ 오늘 오후에 도착을 했다네... 친절하게도 우리 둘째넘이 사진을 찍어서 문자로 보내줘서뤼...^^;;


USB3.0이라지만 그렇게 속도차이가 나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잘 맥에 잘 붙고... 모양도 전에 쓰던 넘보다는 훨씬 더 있어보이고...^^; 게다가 SD카드랑 마이크로 SD카드까정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네...^^


요로코롬 생겨 쳐먹었고...^^


뚜껑을 벗기면 요로코로 생겼다... 뚜겅이 좀 걸거치는구나...--;;


맥북에어 옆구리에 꼽으면 이렇게 된다... 이넘을 꼽아놓으면 썬더볼트 외장하드 연결을 못 한다...--;


이제 다시 맘 놓고 사진을 찍어대야지...^^ 음... 그전에 외장 윈도우즈 8.1로 부팅해서 이넘이 잘 붙는지 확인해봐야겠구나... 나중에... 지금은 넘 귀찮고 피곤햐...^^;


그래두... 기념으루다가 한장~~ 마눌이 찍어준 사진... 도대체 언제쯤 핀을 맞추려고 하는건지...--;;


이러구 있다...ㅋㅋ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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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해외출장과 여러가지 신경 쓸 일들로 인해서 몸도 마음도 좀 지쳐있나보다... 괜한 자기연민이나 하는 척으로 일관했던게 아닌가 하는 짙은 반성을 하게 된다... 공격과 방어를 적절하고 구사하고 도전과 안정도 알맞게 행하고... 무엇보다도 하나됨을 끌어내면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당연한 사실을 알면서도 내가 조금 나태해졌다면 이건 직무유기다...--+


어제 퇴근길에는 때아닌 눈이 내려서 집에 까지 가는데 세시간이 넘는 시간을 보냈어야만 했다... 근데... 문득 드는 생각이 사람들이...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내가... 얼마나 교만하고 나태했었나를 반성하게 되었었다... 딸랑 눈이 내린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꼼짝없이 차안에서 견뎌야만 하는 나약한 미물이었는데도... 너무 척하고 살지 않았나 하는 반성... 그리고 내가 항상 내 아들들에게 말하는거...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또... 세상 모든일들은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음... 어제 그런 생각을 했다... 길에서 묶여있는건 짜증나는 일이지만 그 덕분에 오랜만에 배철수 행님의 방송을 오롯이 다 들을 수 있었고... 또 나의 반성과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을 수가 있었응께...^^


삼/천/포/


며칠전 그동안 잘 쓰던 SD카드 리더가 뽀사져뿟다...--;; 그래서 부랴부랴 USB3.0 리더를 하나 주문했는데 배송 중이라네... 그... 근데... 오늘 부터 설 연휴 배송 특수라서... 제때 올른지 모르겄네...--;


물론... 케이블을 사용하면 사진을 옮길 수 있지만 하프케이스를 벗겨내는게 그렇게 귀찮더만...--;;


다시 나를 가다듬어야 하는 때가 왔다... 열정과 냉정... 얼음보다 차갑고 태양보다 뜨겁게... 사진에 대한 열정, 기타연주에 대한 열정 그리고 맥에 대한 열정... 무엇보다도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열정... 게으르고 지쳤다고 자기연민, 자기최면에 빠진 나약한 양치기 중년은 안된다는거지...^^;


나잇값을 하는 사람이 되려면 내가 나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너무도 당연한 사실...^^


어제 저녁... 너무 지쳐서 밥대신 그제 먹다 남은 치킨에 맥주를 디립다 마셨다... 퉁퉁 부운 얼굴... 살짝 쓰린 속... 음... 이거두 내 의지력에 문제가 있는 거란 생각...^^;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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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뱅기로 밤새 날라와서 새벽에 도착... 집에 와서 한다는게 이딴거...--;;


개발자들에게 요세미티 10.10.3 업데이터가 올라와서 얼른 받아서 적용을 시켜봤다... 특히 이번 프리릴리즈엔 그렇게 학수고대하던 사진앱이 포함되었다... 응? 근데 써보니께... 아이폰에서 쓰는 사진앱하고 거의 같네...+0+ 어퍼쳐같은 전문가적 포스를 느낄 수는 없지만 깔끔하고 내 수준에 딱 맞는 앱인 듯 싶네..^^


일단 요세미티를 이렇게 업데이트 하고...

응? 순서가... --;;; 어쨌든 다운로드 받는 화면 캡춰... 용량이 1.2기가 정도? 꽤 크다...

설치 후에 재시동을 한번 하고 나서 독에 생긴 사진앱을 시작하면... 기존 어퍼쳐 라이브러리에서 고스란히 모든걸 다 가져온다... 근데 보관함 크기가 좀 더 커진다...--;;

한장을 선택해서...

이렇게 간단한 편집도 할 수 있고....

이렇게 얼굴 기능을 그대로 쓸 수도 있고...

만들어놨던 라이브러리도 그대로 가져왔네...^^

일단 기본 레이아웃은 이렇다...^^

사진을 한장 가져와 봤다...^^ 뭐 문제없이 바로 가져온다...^^


대한항공을 타고 왔는데 라운지에서 태국스러운 땅콩이 있길래 기념삼아 하나 가져와서... 찰칵...^^;


뭐... 이런 화면...


비록 사진을 보내기는 바람개비가 조금 보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한번도 죽지 않고 아주 안정적인 느낌이다...^^


비록 비싸게 주고 산 어퍼쳐가 좋긴 하지만 내 수준에는 아주 딱인 앱인 듯...^^ 어차피 전문가처럼 쓰려면 라이트룸으로 옮겨가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내 실력과 수준에서는 완전 개발에 편자일테고... 음... 정식 버전이 기대된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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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섯시간 날라와서 오후에 태국현지법인 영업사원들하고 법인장하고 1차 미팅을 끝내고 다같이 저녁을 먹고 호텔에 와서 함께 온 동료랑 맥주를 좀 마시고 잤다... 푹 잤다...^^


도착하자마자 느낀 더위...--;; 아놔...--;


법인 사무실 앞에서 혼자 쎌카질...--;;


밥먹으로 온 식당앞에 있는 툭툭...^^


밥먹기 전에 어수선함을...^^;


저녁을 먹고 나서 다 함께...^^ 전부 여자다...^^;;


나가는 길에 지들끼리 사진을 찍고 해대길래 내가 찍어주겠다고 했는데 결국 이런 상황이...^^;


호텔 앞 바에서 맥주 한잔...^^


식당같다... 근데 우리는 맥주만 먹고 나왔다...^^


호텔에서 제공되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모뎀보다 느려서 아예 아이폰 6+에 핫스팟으로 인터넷을 한다... 훨씬 빠르네... 게다가 LTE를 제공해주는 친절까정...+0+ 호아~~~~


오늘은 쫌있다 아침먹고 다시 회사로 가서 하루종일 미팅을 하고는 밤뱅기로 다시 한국에 돌아간다... 이런 일정은 참 피곤하지만 괜히 느슨하게 보내는거 보다는 훨씬 좋다... 집에 가서 쉬면 되니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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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부터 2박3일간 또 태국출장... 두바이 댕겨온게 언젠데 또가네... 담달에도 싱가폴 일정이 있는데... 음... 움직이자... 바쁘고 성실하게...^^  더 많이 움직이고 생각하고... 모으자....^^


이번에도 백팩에 갈아입을 옷가지랑 세면도구 챙기느라 카메라를 넣을 공간이 엄따...--; 요즘 같아선 카메라를 왜샀나 싶기도 하네... 주말이라고 찍으러 댕기지도 않고 말이지...--;;


아무튼... 몸이 좀 고생스럽더라도 이렇게 바리바리 댕기는게 내 맘엔 오히려 평화를 준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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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예선이 벌어질때까지는 사실 좀 걱정스러웠다. 그때만 해도 일본이나 이란 같은 나름 짜증나는 상대들이랑 붙어야 하는데 우리는 핵심선수들이 이탈을 하고 있어서... 특히 이청용의 부상은 너무도 뼈아프게 느껴졌었걸랑...

 

근데...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몰라도 일본이랑 이란이 떨어지면서 좋기도 했지만 왠지 김이 빠지는 느낌을 받았고... 우리가 넘어야 할 상대는 호주뿐이라는 생각이 들자... 참으로 괴상한 생각에 도달하게 되었었다...--;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오히려... 혈투끝에 우리가 준우승을 차지한다면 어떨까... 하는 예상을 했었고... 마치 내 바람을 들은 듯이 우리나라 대표팀은 정말 결승전다운 명승부끝에 패배를 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내가 원했던 시나리오였다... 음... 우승이 좋지만 그것보다 준우승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던건... 울나라 축협의 설레발이 꼴보기 싫어서이기도 했고.. 슈틸리케 감독이 할 말을 더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 상황을 기대했기에...^^

 

준우승이었지만 나로서는 너무도 행복했다... 비록 결승전이 끝나고 잠시... 아니 솔직히 한참을 허탈함에 빠져있긴 했지만... 그래두... 정규시간이 끝나고 추가시간에 흥민이가 동점골을 넣고 울나라 붉은악마들한테 뛰어가 함께 환호하던 장면은 정말...ㅠㅠbb

 

이 대목에서 정말 전율이 일었다...ㅠㅠbbb

 

음... 뭐가 바뀌었을까... 우선 선수선발에서 편견없는 또 거지같은 추천없는 그런... 감독의 혜안으로 대표팀에 함께 하게 된 선수들의 활약이 너무도 멋졌고... 신구조화라고 하면 말이 될까? 나름 큰 대회에서는 베테랑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필요했다고 생각했는데... 차두리랑 곽태휘가 그런 모습을 보여줬고... 게다가 클라스가 다른 손흥민, 기성용, 박주호 그리고 내가 본 최고의 수훈갑인 김진수...

 

무엇보다도 슈틸리케 감독이 보여줬던 변칙적인 용병술은 아주 인상적이었다는거...ㅠㅠbbb

 

이번 아시안컵을 보면서 느낀 점은 이제 더이상 우리가 쉽게 이길 수 있는 나라들은 없다는 사실이었다... 마치 상향평준화된 느낌? 팔레스타인이나 북한같이 정말 수준이 떨어지는 팀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재밌고 축구를 보는 재미를 줬던 경기들로 즐비했던 대회...^^

 

앞으로 우리나라 축구가 해결해야할 문제들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울나라 대표팀 감독인 슈틸리케가 잘 짚어줬고 아직 그 처방이 완벽한지는 모르겠지만 방향성을 설정하는데는 충분하다는 개인적인 느낌...

 

뭐... 또 이러더 성적이 안좋으면 또 기래기들이 똥같은 기사들을 쏟아내면서 매도를 하겠지만 아무튼 지금까지 슈틸리케가 보여줬던 모든건 좋았다는 생각...^^

 

김진수라는 풀백 자원이랑 정말 세계수준이 뭔가를 보여준 기성용, 박주호 그리고 손흥민이 보여줬던 활약만으로도 결과와 무관하게 난 정말 행복했다...

 

잘 했다... 울나라 축구대표팀... 이번 기회에 축협 쓰레기들이 정신을 차리던가 아님 아예 뭐 잡고 반성하는 차원에서 자리를 내놓던가... 했슴 좋겠다... 응?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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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먹음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를 봤다. 난 반주로 소주한잔 찌끄리면서 봤는데 성욱이가 훈련을 받던 훈련소라서 더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었다... 성욱이 왈... 여군이 더 빡시게 교육을 받는거 같다는 말...--; 응? 아무리 그래도 설마 그러려고... 생각을 하게 됐지만 그래두 좀 당황스럽긴 했다는거...^^

 

녀석도 얼마전까지 훈련을 받던 곳이라서인지 나름 관심을 갖고 보더만...ㅋㅋㅋ

 

이제는 완전 물이 빠져버러서 안보게 되던 진짜 사나이를 단순히 그저 여자들이 나온다고 봤는데 응? 성욱이가 있던 곳이라서 왠지 관심이 가게 되는게 아부지 맘일까?ㅋㅋ

 

우리가 군대에 있을때랑 비교하면 안되는거겠지만 참... 요즘은 많이 좋아졌구나... 음... 아니... 많이 빠졌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는거...--;; 나두 이젠 그 악몽같던 시절을 잊을만도 하건만 여자애들이 질질 짜는 순간에는 나도 모르게 소대장 마인드가 생겨서 짜증이 좀 나더만...--;;

 

얼마나 진짜 리얼일른지는 몰라도... 성욱이가 지들보다 더 힘들게 한거 같다면 낄낄댈때는 왠지 짠한 생각도 들고... 마눌 말마따나 조교애들이 더 불쌍하게 보이기도 하고... 뭐... 그렇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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