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수욜까지 양평 콘도에 여름 나들이를 간다... 성욱이가 고3이라 맘에 걸려서 어쩔까 생각했지만 그래두 둘째넘이 워낙 강력하게 가고 싶어해서 그냥 2박3일간 댕겨오기로 했다...^^


성수기엔 체크인이 오후 세시부터라고 해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려고... 그래서인지 다른때 여행을 떠나기 전에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나는 계속 침대에 늘러붙어서 덥다고 짜증을 내고 있고... 마눌은 짐싸느라 창은이는 기대로 두근두근...ㅋㅋㅋ


큰아들 성욱이가 애기때 사서 들고댕기는 가방인데 아직도 가족 나들이때면 이걸 들고 간다... ^^; 창은이 덩치가 이미 나만해진 상황에서 말이지...ㅋㅋㅋ 근데... 나도 모르게 이 가방을 보면 가슴 한구석이 묘해지는 기분?


많이 안 덥길... 많이 안 습하길... 건강에 이상없이 편안하게 댕겨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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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시커멓게 흐려서 오늘은 걍 집에서 퍼져있어야 겠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오후엔 날씨가 개인거 같아서 창은이 수영복 찾으러 백화점이랑 건대 애플스토어에 들러서 구경 잠깐하고는 바로 구의역 단골 곱창집에서 소주한병 뽀개고 왔다... ^^


백화점에서 우리 가족에게 제공되는 공짜 음료를 마시려고 들어선 룸에서...


건대 애플스토어 구경하고 구의역 근처에 와서...


마눌이랑 큰넘 성욱이가 먹을 빵 사러... 이 카메라는 마눌을 줬더니 둘째넘이 들고 댕긴다...^^;


서로를 찍고 있는 부자...^^;


흔들렸지만 그래두 둘째넘이 찍어준 나...


집에 오는 길에 나뚜르인가? 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는 중에...





배터지게 잘 먹고 왔다... 비록 더워서 완전 진이 빠지긴 했지만... 그래두 집에서 퍼져 떼레비만 보는거 보다는 훨씬 좋았지...^^


요거는 창은이가 찍은 내 사진들...^^;;





아놔... 살 빼야 하는데... 항상 이렇게 배터지게 먹고 마시고만 댕기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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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이 사은품으로 얻었다는 나무 발판인데 놋북 받침대로 쓰는게 재밌어서뤼...ㅋㅋㅋ


오라~~ 딱 맞춤이네....ㅋㅋㅋ


거북목은 없어질 듯 싶구나...^^


아놔... 새벽부터 비가 쏟아지더니 아침내내 습하고 더워서 죽겄다 걍...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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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넘 여름방학 숙제인 체험보고서 작성을 위해 회사에 와서 질문도 하고 배울거 배우고 기록할거 기록하고 싶다고 졸라서 오늘... 비교적 부담이 적은 금요일을 택해서 오라고 했다... 


잠시 책상에...--;


오후에 잠깐 동료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는거... 이런거 참 어색하고 싫은데...^^;


어쨌든 이렇게라도 도움이 되는 아빠라서 나름 다행이라 생각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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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카드...

사과향기 2013. 8. 7. 11:22

맥북에어 13"에는 SD카드 슬럿이 있다. 카메라에서 사진을 옮길 때 아주 유용하지... 근데 요즘엔 SDXC란 빠른 메모리카드가 나와서 얼마전 64기가짜리를 하나 질러서 패러럴즈 가상머신 이미지랑 몇가지 백업파일들 그리고 설치파일들을 담아놓고 있다. 근데 이게 슬럿보다 크기가 커서 꼽아놓으면 삐져나온다는거...--;


기왕이면 딱 맞게 슬럿을 설계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워낙 날씬한 에어에 이것저것 다 넣으려면 아마 그런 방법밖엔 없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상용으로 꼭 맞게 설계된 제품들이 있긴 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고...


아무튼 이넘을 산 후로 잘 쓰던 32기가짜리 메모리카드는 서랍속으로...--;


음... 카메라도 16기가면 충분하기에... 나중에 집에 있는 쌤쑹놋북에 파일을 옮기거나 받아올 때 쓰면 되지 뭐...--;


오전에 무거운 미팅을 하고 나면 이렇게 맥이 풀려버리는 이상한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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