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7.06.08 애플에 대한 관심이 줄었나?
  2. 2017.06.07 macOS 10.13 beta1...
  3. 2017.06.06 WWDC 2017...
  4. 2017.06.04 주말 나들이...
  5. 2017.06.02 퇴사자의 문자...
  6. 2017.06.01 책임과 권한...

한때는 정말 미친듯이 애플 제품들을 사모으고 맥관련 주변기기들을 잔뜩 사모아 놓고 쓰지도 않고 사라진 제품들이 꽤 되었었는데 요즘은 정말... 아이폰이랑 맥북... 요로케 딸랑 두개만 쓴다... 음... 에어포트가 두대가 있구나..^^;


예전에는 애플에서 신제품이 나오면 필요도 없으면서 내가 사야하는 이유를 스스로 생각해내는데 에너지를 상당히 썼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새제품이 나와도 시큰둥... 새 오에스가 나와도 눈이 뻘개지도록 구해서 깔아보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이제는 그런 정성이 없어진건지...


그래두... 앞으로도 윈도우즈 머신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쓸 일은 없을테지...^^

근래에 내가 뽐뿌가 와서 질렀던게 12인치 맥북이네... 포트때문에 불편하지만 이제는 어느새 적응이 되서 그렇게 불편한지도 모르겠고 512GB SSD를 장착하고 있는 넘이라서 용량 걱정없이 쓰다 보니 맥 사용 패턴도 많이 바뀌었고...


암튼... 전과 다르게 하이씨에라를 어제 저녁에 잠시 깔아보고는 걍 다시 지워버렸다... 신기하고 재밌어서 흥분된 상태로 쓰던 시절이 문제였던건지 아님 지금처럼 애플에 대한 열정이 사라진게 문제인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마눌한텐 희소식이지 뭐...--;;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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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 본능... 외장 SSD에 하이씨에라 설치...

일단 설치 파일 다운로드 중... 다운로드 해놓고 나중에 설치... 지금은 업무에 집중...--+


응? 실패...+0+ 파일시스템이 달라져서일까? 에혀... 걍 나중에 퍼블릭베타 나오면 그때 깔아봐야겠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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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7...

사과향기 2017. 6. 6. 09:56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두시부터 애플에서 개최하는 WWDC 2017이 그 키노트를 필두로 시작되었다... 예상했던 것들이 발표되었고... 그 발매 시기가 생각보다 늦어서 쬠 실망... 근데... 아이맥 프로는 뭐지?


암튼... 아침에 WWDC 기념으로 개러지밴드 업데이터를 올려놨네... 인터페이스가 다소 바뀌었네...^^

좀 깔끔해졌나? 아님 전체적으로 좀 연해진 느낌?


오늘 새벽에 발표된 애플의 신제품들... 자료 모으기 귀찮아서 걍 애플 웹사이트 캡춰했다...^^;;

아마 모르긴 해도 맥오에스 하이씨에라는 퍼블릭베타가 풀리기 전에 써보고 싶어서 어찌어찌 또 외장에 깔아보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 사진앱이 더 좋아졌다고 해서... 기대가 된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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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은이가 금욜날 와서 어제 토욜날 점심에 오랜만에 백화점 중식당에 가서 한끼 거하게 먹고 장봐서 오는길에 대공원에 들러서 저녁에 먹을 옛날통닭 몇마리 사다가 엄마랑 아부지 드시라고 드리고 우리도 배터지게 먹고...^^


날씨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고... 모든게 아주 딱 들어맞는 최적의 조건이었다는거...^^

언제였지 이 사진이 카메라에 있더만... 축구보면서 소주한잔 하는 상황...^^


280mL의 고량주를 디립다 마시고...

맥주 사다가 통닭이랑 마시고 먹고... 취한 상태...^^;;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서 큰아들넘하고 페이스타임질~~~


오늘 오후에 둘째넘 학교로 가면 몹시도 허전할 듯...^^;;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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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업무 준비를 하는데 문자가 하나 띡~ 왔다... 울 동료들 전화번호는 거의 저장이 되어있는데 모르는 번호라 당황...--;; 영동맨으로 근무하는 동안 아주 행복했고 항상 근무하던 때를 생각하면 좋은 기억과 동료들과의 추억으로 행복하다며 회사의 발전을 바란다는 문자였다...


경영지원실 동료들이 출근하기 전이라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결국 못알아냈다... 나중에 알고보니 최근에 퇴사한 나보다 한살 적은 생산부 아줌마 동료였다... ERP HR 탭에서 검색을 해보니 내가 전화번호를 잘 못 저장해놨더만... 6인데... 5로... 그러니 엄찌...--;; 암튼... 나두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고맙다고 했고 건투를 빈다고 했다...


근데... 왜 퇴사한거지? 아직 정년은 한참 남았는데...+0+


암튼... 그 문자하나가 왜케 힘이 되는지 모르겠네...^^; 참... 이렇게 일희일비하면 안되는데... 여전히 나는 철딱서니 없는 양치기 중년임을 거하게 인증한 셈이 되버렸네...^^;;

포토부스로 한장~~ㅋㅋ


중소기업이란 한계때문에 동료들 복리후생이나 T/O를 넉넉하게 가져가지 못하는게 맘에 걸리는 부분이다. 근데... 어쩔 수 없다... 이 험난한 배틀필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또 경쟁이 이겨가며 성장하기 위해서... 앞으로의 백년을 기약하기 위해서... 한정된 중소기업의 자원 안에서 경영을 해나아가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까... 항상 아쉽고 미안하고 그렇다...


회사를 공개하면 되지만... 그럴 생각은 전혀 없고...^^ 암튼... 기쁠 때도 힘들 때도... 다들 함께 해주는 동료들이 참으로 새삼스레 고맙게 느껴지는 아침이네...^^


담주 월욜을 회사 공동연차로 사용하기로 해서 나흘간의 연휴가 낼부터 시작된다... 간만에 머릿속을 다 비우고... 재충전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다짐...^^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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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과 권한 중에서 내가 더 무게 중심을 두고 항상 감안하고 행하는게 바로 책임이다... 어려서 부터 솔직히... 그딴 교육을 받고 자라서 누리는게 왠지 염치 없어 보일때가 많아서 주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스딸이라는거... 물론 좋은 면이 없지는 않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나를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지 뭐...--;;

오늘 경영검토회의때 쓴소리를 많이 했다... 각 부서의 관리자들은 스스로 책임을 느끼고 최대한의 성과를 내고자 노력한다는 사실을 내가 모르는건 아니지만 때론... 필요에 따라서 그렇게 스탠스를 취해야할 때도 분명히 있다고 느껴지기에...


그래놓고 나는 또 그렇게 씨부린거에 대해 마음 아파하면서 울적해 지겠지...--;;


암튼... 참... 그 책임을 다한다는게 쉽지는 않은거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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