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즐겨보는 떼레비 프로그램들은... 손 더 게스트, 오늘의 탐정 같은 판타지 드라마랑 맛있는 녀석들... 이건 무한도전이 끝나고 그 대안으로 내가 집착적인 마인드로 챙겨보는 넘이고... 복면 가왕도 본방사수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고... 다시 열쒸미 재방을 보려고 노력하는 수퍼맨이 돌아왔다... 이건...딱 두녀석때문이다. 벤틀리랑 나은이...^^


이넘을 보면 보자마자 걍 웃음이 난다...^^


예전에 우리 큰넘을 바라보던 다소 어색하고 신기해 했던 시선을 완전히 바꿔버린 울집 둘째넘 창은이 한테 느꼈던 그런 말로 표현 못할 행복한 즐거움 쯤이라면 이해가 될까?


단순히 귀여운 모습이나 행동 뿐만 아니라 이넘들을 보면 아이를 키워본 부모들이 느끼는 즐거운 추억이 상기되는 행복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인거 같가...^^


물론 나은이는... 딸이라 전혀 경험이 없지만... 이 녀석이 보여주는 그 선함과 발랄함이 참... 이쁘다...^^


우리집 두 아들넘들을 키우면서 느꼈던건... 두넘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달라도 되나 싶은 생각...^^;


애기때부터 시니컬하고 잘 안먹어서 걱정을 하게 만들던 큰넘... 그와 완전 정반대로... 너무도 해맑고 많이 먹어서 쬠 걱정이던 둘째넘... 그래서인지 녀석들을 키우면서 지루했던 적은 없었다는거지....ㅋㅋㅋ


그런 묘한 노스탤지어를 이넘들이 느끼게 해준다... 이 프로그램 재방을 보면서 마눌이랑 하는 야그는 우리 아들넘들 애기때 이랬지 저랬지... 하면서 그 때 생각으로 참 행복하다...^^


문득 새삼스레 참 고마운 생각이 든다... 마눌도 두 아들넘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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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ies but Goodies...

사과향기 2018. 10. 12. 08:36

지금 쓰는 매직 마우스는 2011년 9월 부터 써온 넘이다. 미국서 공수해서 하나는 집에서 하나는 회사에서 쓰면서 단 한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을 정도의 완벽한 제품이다. 이미 매직 마우스 2가 나온지도 오래됐지만 충전방식의 문제로 좀 무겁긴 하지만 여전히 나는 첫번째 버전을 잘 쓰고 있다... 오십견은 워쩔껴...--;


오래 쓰면서 배터리의 방전 패턴도 익숙해지고 한번 충전하면 한달 정도를 쓰게 되니까 그렇게 귀찮은 충전이지도 않고...^^

비록 여기저기 녹쓸고 스크래치와 덴트가 많지만 말이지...^^;;


악기처럼 오래되었다고 뭔가 그 해묵은 소리나 성능을 보여주는건 아니지만 여전히 내겐 올디스벗구디스...^^


하긴 사람이 오래됐응께... 이럴 수도 있겠구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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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가 돌아왔다... 내가 응원하는 서울 FC... 상위 스플릿에 올라가지 못하게 될 것 같은데... 황선홍이랑 이을용이 나름 노력은 했겠지만 작금의 사태를 만들어놓고 물러나고 다시 서울의 좋았던 시절을 함께 했던 최용수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내년엔 기대를 해봐도 될까?


오늘 오전에 부서장들하고 티타임을 가장한 미팅을 했다....


나름 내게 시사하는 바가 큰 미팅이었다... 반성도 많이 했고 뭔가 보다 더 분명한 생각을 갖게 되었다...


조직의 피로도를 없애고 동기부여를 해야하는게 내 임무중에 가장 중요한 임무일 것이다. 모터보트처럼 빠르게 물살을 가로 질러가면서 성장하면 좋겠지만 여러 환경으로 백조처럼 천천히 물살을 헤치고 나아가는거도 하나의 흐름이라면 적어도 깃털의 기름막이 튼튼해서 두번만 저어도 쭉쭉 나아갈 수 있게 해야한다.


그 기름막이 깨지면 두번 발질을 해도 될걸 열번을 해야하고 그 이유로 조직이 겪는 피로도는 커질 것이다. 이런 부분들을 통찰력있게 지켜보고 개선하고 해결하는게 나와 우리의 임무이다...


비록 짧은 미팅이었고 나는 주로 야그를 들었지만 참 많은걸 시사하는 시간이었다... 정신 바짝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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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SSD...

사과향기 2018. 10. 10. 12:50

저장장치를 참 많이도 사용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나열해보자면... 집에서 쓰는 타임캡슐 1테라 바이트 하드디스크... 에어포트 익스트림에 붙혀서 쓰고... 회사에서 쓰는 500기가 외장 하드디스크... 구형 에어포트 익스트림에 붙혀서 역시 타임캡슐로 쓰고... 


애플에서 새로운 오에스를 베타 테스팅하는 경우에 쓰는 외장 SSD 128기가... 글구 부트캠프가 깔려있는 외장 SSD 240기가... 


그리고 항상 들고댕기면서 도큐먼트 폴더를 따로 동기화 시켜놓고 쓰는 외장 SSD 256기가...


이것들 이외에는 모두 버렸다... 세네개 더 있었는데 걍 버렸다... 그래두 많구나... 타임캡슐이야 어차피 무선 백업이니께 내가 신경쓸 것들이 없지만 외장 SSD 세개 중에 두개는 걍 서랍에 들어있고 하나면 열쒸미 들고 댕기네...^^


여기 오에스가 깔리긴 깔리는데 안정성이 떨어진다... 복사나 이동 속도는 환상적인데 오에스를 깔아놓음 시동이 안되는 경우가 더러 있어서... --;


암튼... 하나도 제대로 못 쓰면서 저장장치에 대한 욕심은 참 끝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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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새로나온 아이폰 충전문제때문에 올라온 업데이터 인 듯 싶네...^^


뭐... 이렇게라도 꼬랑지가 달리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은 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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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맥오에스텐을 쓰기 시작할때 젤루 신기하고 멋졌던게... 독에서 마우스 포인트를 따라서 자석처럼 커지는 아이콘들이랑 자동 윈도우 리사이징이 인상적인 특징 중에 하나였던 기억이 있다...


어느새 독에서 아이콘 커지는건 안쓰게 되었고... 윈도우 리사이징은 당연한게 되버린 최첨단 세상...--;;


유닉스 커널이라 안정적이고 보안이 확실한건 좋지만 뭐랄까... 왠지 반쪽짜리 유닉스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시스템 업데이트 후에 재시동을 한다거나 할땐 특히...--;;


토욜날 외장에 깔아놓은 윈도우즈 10의 빌드 업데이트를 하다가 느껴진 점... 진짜... 아무리 맥오에스를 까볼려고 해도 윈도우즈를 잠시 쓰다보면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지게 된다는거...ㅠㅠbb


오랜만에 독이 자동으로 커지게 세팅을 해봤다... 추억이 돋는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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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리뷰랑 언박싱 비됴 들이 올라오고 있고 사진이 좋다... 안테나 게이트다 뭐다 시끄럽네...^^;


난 이번엔 스킵이다... 비싸기도 넘 비싸고 그렇게 엄청나게 껄떡거릴 메리트가 보이지 않아서... 지금 쓰는 아이폰텐으로도 차고 넘치기도 하고...^^


근데 이거 하나는 보기 좋으네... M자형 탈모가 기존 텐의 크기랑 같은데 화면이 6.5"로 커지니께 상대적으로 더 크고 넓어보이는 효과는 있어보이거든...


실제로 보면 또 어떻게 맘이 변할른지 몰라도...^^;;


하긴 요즘 착한 성욱아빠로 지내고 있기때문에 그 어떠한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에도 잘 견뎌내고 있걸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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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옥상에 올라가서 문득... 공평함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된다. 뜬금없이...


어른스러웁게 살아가기 위해서 사람이 가져야할 미덕 중에 하나... 공명정대한 판단과 행동...


갑자기... 이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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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왜 오피스 2019 업데이터가 안 올라오지? 하면서 궁금해했었는데... 퇴근길에 구글링을 해보니께... 이런 내용이 발견되었다는거...--;;


에혀... 털썩... 나는 이미 오피스 2019를 쓰고 있었다는거지...--;;


구독자들에게는 이렇게 버전이 업데이트되는거고... 리테일용 설치버전에는 2019로 표시되거나 16.18 빌드로 나온다네...--;;


암튼... 이제 기다려야할 것이 하나 더 사라져서 개운하다... 응?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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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매킨토시 파워북 시절에는 그 가격의 공포로 항상 중고만 사서 썼었지만 그때의 파워 어댑터나 케이블 등등... 뭔가 묘하게 굉장히 고급스럽고 애플스러운 것들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컴퓨터스럽기만 한 것 같아서 아쉬울 때가 있다...--;;


산지 10년이 넘은 에어포트 익스트림의 파워어댑터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는거...^^;;


이렇게 깨알같은 매력이 넘치던 애플제품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너무... 음... 일반적인 부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아쉬울때가 있고... 때론 다소 투박한 무지개 애플로고가 박힌 파워북 시커먼스 시절이 그립기도 하네...^^;;


호환성이나 가격, 서비스는 완전 헬이었지만 뭔가 맥을 쓰면 그럴듯해보이는 부분이 분명히 있었거든....--;;


밥잘먹고 와서 뭔 헛소리냐...--;;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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