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래도록 숙고한 끝에 맥북프로 13" 2013년 형을 샀다.... 그냥 중간급 모델로... 욕심같아서는 CTO로 사양을 최대한 올려서 사고 싶었지만 13인치 맥북프로로 무슨 워크스테이션을 꾸밀꺼도 아니고 해서 걍 오프라인 매장에서 들여왔다...


시커먼스 베젤에 다시 적응 노력 중...


어차피... 이제 맥북에어 모델의 완전한 폼팩터 변경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끝자락에 와가는거 같은 느낌도 들고 이제 나이를 먹어서 눈도 침침(?!)해지고 해서 오래도록 고민한 끝에 하나 들였다...


근데... 프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에어에 뒤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씨퓨가 달라서 좀 빠른 성능을 기대했는데...


아이무비 렌더링, 동영상 컨버팅은 에어가 조금 빨랐다.... 거의 차이는 없지만...--; 하긴 에어는 씨퓨가 i7으로 업글된 넘이고 프로는 i5로 디폴트 모델이니까 차이가 당근 있어야 겠지... 그래두 좀 아쉽다... 그래두 프로인데... 에어한테 뒤지다니... 응? 그만큼 에어가 좋다는 야그겠지...^^;


나날이 늙어가는 내 눈깔을 위해서라도 좋은 투자였다고 생각한다...^^


자~ 이제 두넘을 패는 신공을 발휘해보도록~~~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용도에 맞춰서 잘 써보자~~


맥북프로는 업무용... 글구 사진 보관함으로...


에어는 개인용... 글구 윈도우즈 머신? 음... 



나름 참 이쁘다....^^


오늘 제사... 내일 또 하루종일 고생을 좀 하겠구나...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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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집 근처 자주가는 냉면집에서 막걸리랑 석쇠불고기를 먹고 건대를 질러서 애플스토어에 들렀다... 물론 손에는 뭔가가 들려있었고... 하지만 오래도록 생각해왔던거니까 신중한 결정이었다는걸...^^;


오랜만에 낮술... 막걸리...


커피한잔 마시러 와서...


커피랑 코코아를 들고는 건대를 가로질러 애플스토어로...


가는길에 만난 할머니와 강아지... 이름이 뽀미란다... 이렇게 찍다보니까 마치 내가 스트리트포토그래퍼가 된 듯...ㅋㅋㅋ


뒷골목 풍경...


음...


일감호...


건대정문을 나와서...


나 혼자 각오를 다지는 중...--;;


도착... 일단 쉬를 하고...--;


스킵!!!! 지금은 이마트.... 마눌 장보는 동안 우리 둘이 시간을 때우는 중...


아따~~ 울엄마 대따 안나온다~~~


집으로... 택시를 타고...^^;


날씨가 안추워서 좀 더 댕길까... 했는데 일단 집에서 꼭 해야할 일이 있어서 얼른 왔다... 막걸리 두통에 좀 알딸딸하긴 하지만 그래두 정신 바짝 차리고 해야할 일이 있다는거... ^^


또 커피한잔 찐하고 마시고 술도 깨고 정신도 차려서... 시~~~ 작!!!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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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가요...

일상다반사 2014. 1. 3. 09:08

건전가요? 이거 들어본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서슬이 시퍼렇던 군부독재 시절... 우리나라 가수들은 앨범을 낼 때 꼭 한곡씩 건전가요(?!)라는 노래를 한곡씩 삽입해넣어야 했던 괴상하고 왜곡된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방통위나 무슨 협회따위에서 하는 짓거리를 보면 여전히 한심함에 몸서리를 치게 되지만...--;;


대부분이 어허야 둥기둥기, 아 대한민국, 시장에 가면, 정화의 노래, 서로 믿는 우리마음, 웃는마음 둥근마음, 손모아 마음모아 등등...진짜루 되도 않는 노래들을 집어 넣어서 앨범을 오염시키곤 했었지...--;


근데 내게 나름 충격으로 와닿았던 건전가요가 바로 들국화 1집에 수록된 우리의 소원이었다. 대부분 건전가요는 그냥 가수들이 부르지 않고 걍 노래를 삽입했었는데 들국화는 그거도 아까왔는지 아님 나름의 투쟁(?!)이었는지는 몰라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하면서 아카펠라로 멤버들이 불렀다... +0+


어느곡 하나 버릴게 없었던 들국화 1집... 여기 씨디로 나온 에디션엔 우리의 소원이 없네...--;


하긴 정부에서 치마길이도 관리하고 남자들 머리길이도 관리하고 밤 12시가 넘으면 꼼짝말고 집에서 쳐자빠져 잠이나 자라... 낼 일하려면... 뭐 이딴 세상이 있었거든... 물론 아직도 말도 안되는 것들이 무쟈게 많지만...


조금전에 흘러나온 노래가 들국화 라이브 앨범에서 "He ain't heavy. He's my brother"가 나오는데 골때리게도 박자를 놓쳐서 다시 부르는 것 까지 그대로 수록이 되있어서 잊고 있었던 건전가요를 상기시켜주는 상황이어서 끄적거려봤슴...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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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2014년의 첫 근무일이자. 시무식이 있는 날이다. 내가 주고 싶은 신년 메시지가 우리 모두에게 공감과 의지를 끌어내길 바란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하는 네가지 다짐...


1. 우리의 미래는 여태까지의 그것보다 더 좋을 것이다.

2. 그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3. 그 미래를 위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준비를 계속할 것이다.

4. 그 미래는 항상 우리가 극복하고 겪어내야할 것들과 함께 온다.


지금까지보다 더 큰 마음과 포용력으로 함께 할 것이고 더 좋은 미래를 그려내고 현실화 시키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오전에는 시무식을 하고 오후에는 2014년 첫 경영검토회의를 하려고 한다.


그리고 나 개인에게 하는 약속... 일단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한다거나 하는건 귀찮아서도 안될테니까 될 수 있는거 부터 하나씩... 우선 술을 일부러 마시지는 말아야겠다는거...--; 그저 위안삼아 마시는 술이 결국에는 정신적 황폐함과 몸의 지침을 가져왔던 적이 있으니까...


자~~ 한번 올 해도 멋지게 시작을 해볼까~~~ 아쟈!!!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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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새해를 여는 보신각 타종을 나와 마눌 그리고 창은이는 함께 집에서 떼레비로 보면서 새해 소원을 함께 빌었고 성욱이는 어제 함께 저녁을 먹고 친구들하고 직접 보신각에 가서 봤다...^^ 어쨌든 같은 시간에 우리 네식구 함께 새해를 맞이하면서 시작했구나...^^


새벽이나 되서 들어온 성욱이는 우리집 뒷산에 해돋이 보러간다고 친구들하고 약속을 했지만 결국 친구넘들이 퍼지는 바람에 걍 씻고 새벽 다섯시가 다되서야 자러갔다...^^;


이렇게 뻑적지근하게 시작된 새해...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바라는 모든 소망 다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 또 우리가 하는 일들이 순탄하게 좋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준비하도록 하고... ^^


게다가 2014년 첫날 우리 둘째넘은 뭔 바람이 불었는지 이렇게 아침부터 열공모드에...>.<)bbb


기특하네...^^


자~ 이제~ 내가 아는 모든 분들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 올리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아주 많이~~~ 받으시고~~ 바라는 모든 것들 다 이뤄내는 한 해가 되세요~~~"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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