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으막히 일어나서 출장후 마지하는 토요일의 여유를 즐겼고... 아침, 점심을 다 때려먹고 마눌이랑 둘이서 비 그친 늦가을 오후의 나들이를 댕겨왔다... 집 앞 대공원이었지만 비도 오고 또 미세먼지 뉴스도 있고 해서 무쟈게 한산했다는거...




























내용없는 사진만 잔뜩 찍어서 왔다...^^;


이렇게 고즈넉하고 어쩌면 을씨년스러운 날씨와 무드가 참 좋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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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는 무쟈게 빠르지만 안정성이 떨어지는 외장 128기가 USB 3.0 SSD의 케이스가 깨졌네...--; 걍 백팩에 넣어서 댕기다 보니까 언젠가 이런일이 생길거라고는... 응? 상상도 못했다는거...--; 그래두 뭐... 쓰는데 지장이 없응께...^^;


기왕에 깨진 스스드를 찍는김에 X100S의 심도랑 아이폰6+의 심도를 비교해봤다... 왜? 음... 걍...--;


매크로모드에서 조리개 4.0 주고 찍은 사진... 프레임이 커서 그런지 참 아웃포커싱이 좋다...^^


아무래도 폰카의 판형에 한계이겠지? 좋다고는 하지만 그래두 폰카다...--;


음... 독일 출장 후에 맞이하는 첫 금요일... 이번주는 출장 후에 바로 출근을 해서 시차 적응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여태까지는 큰 문제없이 잘 견뎌내고 있다... 물론 이틀 정도는 술의 힘을 빌려서 잠을 자기도 했었지만...--;;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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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공짜로 받은 쿠폰이라 지를게 하나도 없는 올레샵에서 딱 가격에 맞는 넘이 있어서 걍 샀다... 근데 생각보단 괜찮은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는거...^^;; 매번 애플정품 케이스를 쓰던가 걍 쌩얼폰으로 쓰던가 했는데 이번엔 쿠폰으로 공짜케이스를 씌워서 좋으다...^^;


볼륨조절버튼이 이렇게 음각되어있다... 음... 좀 깬다는거...--;


브랜드 음각을 안해놨으면 더 좋았을텐데...


비록 100%는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애플로고를 좀더 확실하게 볼 수 있게된건 좋은 점...^^



애플 정품 가죽 케이스는 밑둥이 뚫려 있었는데 이넘은 이렇게 사각이 다 막혀있어서 모양은 좀 더 좋은 듯...


같이 온 액정 보호 필름이 있었는데 그건 걍 안붙혔다... 귀찮기도 하고... 은근한 곡선을 자랑하는 아이폰6+의 알흠다움에 저해되지나 않을까 해서... 음... 물론... 진짜 이유는 잘 못 붙히니까...--;;


케이스가 두개나 되다니... 게다가 이넘 살 때 받은 크트에서 준 허접의 극치인 케이스도 있는데... --; 응? 세개구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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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차 따위는 개나 줘버려... 하면서 맘 먹고 이란과의 평가전을 봤다... 전반까지는 잘 견뎠지만 후반이 시작되기전에 아무래도 이렇게 아드레날린이 과다분비된 상태에서는 잠을 못 잘 것 같아서 마눌한테 간단한 안주거리를 가져달라고 해서 소주를 마시면서 봤다... 결과는 우리가 또 졌다...--;


어느 기자가 그렇게 썼다..."이란스러움..." 과연 우리가 이란만 탓할 수 있을까? 아라비안이 아닌 페르시안이 갖고 있는 역사적인 잔인함과 비열함 그리고 뻔뻔함... 이런 것들이 나타나게 해주면 안되는걸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먼저 골을 넣지 못하고 오심에 의한 골을 먹고 뻔한 시나리오인 침대 축구와 상대방의 심기를 건드려서 흥분하게 만드는 비열함을 여지없이 만끽하게 되었다... 결국... 우리 잘못이다...


여태껏 많은 심판의 오심들이 인구에 회자되지만 어제 경기에서 우즈벡 심판의 판정은 참으로 가관이었다... 이란 선수들의 반칙... 분명히 경고... 심지어 퇴장을 명해도 될만한 것들엔 갑자기 심봉사가 되고 우리선수의 반칙엔 여지없이 휘슬을 불고 노란딱지를 들고 달려오더만...


그중에 압권은 우리가 골을 먹는 순간... 이건 조기축구 회원들이 봐도 명백한 골키퍼 차징이었는데도 이걸 골로 인정한다는건 이 심판은 A매치의 심판으로서의 스스로의 가치에 먹칠을 해버린거다...


후반 37분에 이렇게 오심으로 골을 넣고 나서는 여지없는 시나리오가 펼쳐지더만... 솔직히 코웃음도 안쳐지더라...--+


그리고 정말 짜증스러운건... 경기가 끝난 후에 이란 코치진과 후보선수들이 보여준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행동들이었다... 경기의 승패를 떠나서 심판의 오심에 대한 항의는 당연한 거다. 그렇다면 그렇게 어부지리로 이긴 넘들은 아가리 닥치고 조용히 짜부러져 있어야 하는게 염치있는 행동이었을텐데... 우리가 항의한다고 같이 달려들어서 꼬장을 부리는건 참 추태 중에 추태였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나는... 이렇게 비열하고 뻔뻔한 이란 선수들과 교활한 감독... 그리고 심판을 탓하면서 열을 올리고 싶은 생각은 없다... 수많은 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한 우리 선수들이 아쉽다... 찬스에서 골을 넣었다면 이란 선수들의 시나리오는 나타나지 않았을테니까... 이렇게 비열한... 스포츠맨쉽과는 거리가 먼 행위를 할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준 우리 선수들이 야속하다...


정말 경기는 잘 했다... 특히 전반에는... 근데 그때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에 이란 골리의 선방과 우리 선수들의 나약함으로 인해서 골을 못 넣은게 바로 어제 같은 경기가 생기도록 하는 문제를 야기했다는거...


이제... 잊자... 어차피 그런 넘들이라면 신사적인 경기를 기대할 수 없었고... 앞으로도 이런 냄새나는 경기를 해야한다면 그것 또한 받아들이자... 하지만 준비해야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가 어른스럽고 노련하게 이겨내야하도록...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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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선물로 뻬뻬로 받은거로도 행복한데... 애플에서 까지 이렇게 요세미티랑 iOS 업데이터를 쏴주는구나...^^bb


다운로드 중~

역시 오에스는 이렇게 버전 뒤에 꼬랑지가 붙어줘야 안심이 된다는거...--;;

호아~ iOS 8.1.1 까정...^^


정말 다행이지 뭐야... 이거 독일에 있을 때 올라왔다면 느려터진 인터넷으로 업데이트하느라 성질 좀 부렸을텐데... 이렇게 오자마자... 업데이트를 해주니 고맙지 뭐~~


쓰바~ 아~~ 함~~ 졸리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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