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부 직원들의 강력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거의 대부분의 직원들을 해외로 또는 국내 상담회로 내보냈다... 덕분에 내부에서 처리해야할 일들을 딸랑 두사람에게 시키고 있고 때론 나도 예전에 했던 것처럼 하고 있다...--;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댕기고 달려대면 뭔가 좋은 성과를 얻어낼거라는 믿음으로...^^

신경써야할 것들이 많고 또 위아래로 조율해야할 것들도 있고... 더 나아가 향후 전략까지 수정, 발전 시키기 위해 개인적인 노력을 머리에 열나도록 하고 있다... 달려드는 만큼 해야할 일들도 생기는게 당연한 것이겠지만 지친다...--;

내일은 태국서 현지법인장과 직원들이 데꾸오는 의사들과의 일정이 잡혀있다... 또 월례회의도 계획되어 있고...

그래서인지 출근해서 10시가 넘어서야 내 책상에 앉게 되는 경우가 벌써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는거...ㅠㅠ

히터를 꺼놓은 상태로 내버려 뒀더니 에어가 무쟈게 싸늘하다는거...--;

역쉬 내 책상위엔 서류들로 넘쳐나고...ㅠㅠ

이런때도 있는거라 생각을 해보지만 솔직히 좀 짜증스럽고 날카로와지기도 한다는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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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vs. Output...

넋두리 2010. 2. 23. 10:27
세상만사가 사람의 욕심처럼만 된다면 월매나 좋겠는가만은... 항상 그럴수는 없는거...--;

쏟아부은 만큼 거둬들일 수 있다면 최선이겠지... 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우리는 실수를 하니까...--; 아무리 차곡차곡 계획을 하고 실행을 하고 점검을 하고... 그리고 조치를 취해도 항상 기대했던 것 만큼의 성과는 거둬들이기 힘들때가 더 많다...--;

그냥 컴퓨터처럼 인풋과 아웃풋이 딱딱 맞아 떨어진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하는 생각을 문득 해보게 된다....--;;

그러기에 실수와 실패를 감안한 시도를 더 많이 해봐야겠지만 말이다...

실패를 반복한다면 그건 더이상 실패가 아니겠지... 그냥 나태... 태만으로 인한 거라고 생각이 된다는거...--; 실패를 거울삼아 재발방지책을 세우고 준비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런 맘가짐을 갖기가 참 힘든 모양이다...--; 그래도 계속해서 시도를 해야만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명한 사실을 깨닫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어리석은 사람이고... 음... 누구나 다...

왁자지껄하게 정신없는 아침을 보내고 있는 중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서...

성공이란건 예정되어 있는게 아니다... 성공할때까지 하는 것 뿐이지... 예전에 미국대륙의 원주민인 인디언들은 기우제를 지내서 비가 온다고 믿었지만 실제론 비가 올때까지 기우제를 지냈다고 하더군...^^;

그래... 그렇게 하는겨~~~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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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겨울비일까? 아님 이른 봄비일까... 비가 흩뿌리는 아침 출근길이 묘하게 다른 느낌으로 와닿는다... 이제 겨울을 보내는 때가 오고 있다는 것 때문인지 몰라도 뭔가 새삼스러운 느낌으로 회사에 왔다...

아직 껌껌한 회사에 불을 켜고 들어선 내방이 오늘따라 유난스리 을씨년스럽다...

봐야할 서류들을 널어넣고는 멍하니 앉아 있다가 기양 내 책상을 한방 박아봤다...^^;

이번주는 굉장히 빨리 지나가게 되겠지... 목요일, 금요일... 이렇게 이틀을 휴가냈으니... 지난 겨울방학때 못간 겨울여행을 가기로 했기에...

요즘들어 내가 많이 나태해진 것 같아서 마음이 좀 무겁다. 뭔가를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고 지금처럼 해서는 안된다는 의무감도 있고... 그런 이유로 출근길이 색다르게 무겁기도 하고...

내가 달려드는 만큼 얻어낼 것들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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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서울에 나왔다가 갑자기 인터넷에 접속할 일이 생겼다. 전같으면 와이파이를 찾아 댕기거나 했겠지만 이젠 그냥 아이폰을 꺼내서 테더링을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으로 할 것인가... 아님 USB를 이용할 것인가만 정해서 맥북에어로 인터넷을 했고 급한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

새삼스레 유비쿼터스를 경험했다고나 할까?

문득 대견스러워지는 넘들이기에 한방~~

디카로 뭔가를 찍어본게 수천만년 만이라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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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정말 열쒸미 들고댕기면서 노래를 죽기살기로 틀어줬던 은나노팟이 요즘엔 완전 찬밥이 되버렸다...--; 에어와 싱크로 100%라 절대로 떠나보낼 수 없는 넘이지만 이렇게 서랍속에서 화석화되어가고 있는건 맘이 많이 아프다는거...ㅠㅠ

저녁에 마누라가 고기를 궈줘서 소주한병을 마셨다...^^;

술을 마시고 나면 담날 전처럼 몸이 가볍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난 소주를 마시는게 참 즐겁고 좋다는거...--; 그렇다고 알콜중독자 수준은 아니규~~~~ ㅋㅋㅋ

술이 주는 정신적 이완효과와 함께 감성적으로 무쟈게 예민해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한잔 찌끄리고 기타를 붙잡으면 왠지 맘에 드는 멜로디와 강약조절에 참 잘되는 피킹을 구사할 수 있어서 좋다...^^

은나노팟~~~ 이넘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한편 왠지 모를 안타까움이 든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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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따는걸 보고나서는 바로 집중모드로 돌입해서 머리를 열라 썼더니 지친다... 아직 몸은 연휴모드에서 업무모드로 전환되지 않았기때문일거라 생각한다는거...--;

나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관대해야한다고 항상 생각하지만 그게 내 병적인 결벽증때문에 잘 안될때가 있다... 게다가 나는 누가 뭐래도 이세상에서 인내심이 없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성질급한 인간이라는거...--;

차분히 생각하면 훨씬 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단걸 알면서도 잘 안될때가 많다는거...--;

이렇게 납작 엎드려서 나를 되돌아보는 때가 필요하다...

부담을 부담으로 느끼지 않고 즐길 수 있어야 진정한 해방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때론 그 숙명적 부담감에 내겐 괴상한 방식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아주 옹졸하게... 또는 아주 배타적으로... 또는... 아주... 표리부동하게...

알면서도 계속 멍청한 짓거리를 한다는건 정말 바보같은 짓거리란걸 잘 알기에 내 완전 쓰잘데기 없는 결벽증을 제거하고 인내심을 함양해야한다는걸 느끼곤 한다...

아무런 이유없이 이 두 낱말이 머리속에 사묻혀서 나도 모르게 이런 넋두리를 늘어놓게 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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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방해요소...--;

넋두리 2010. 2. 17. 08:50
어제 모태범(일명 모터범)이 금메달을 따면서 나도 모르게 동계올림픽에 빠져들고 있다는거...--;

오늘도 보니까 여자 500m에서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뇌리를 줘뜯고 있어서 나도 모르게 생중계를 켜놓고 있다는거...-- 다행히 맥에서도 볼 수 있어서 기쁘다는거...--;

결과가 어떻게 되던간에 그동안 고생한 선수들이 대견하고 엘리트스포츠의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별다른 지원없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내주고 있는 선수들이 참 고맙다는거...ㅠㅠ)bb

근데 이거 은근히 업무방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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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에 출시된 이후 여태껏 눈꼽만치도 불만이라곤 가져본적이 없이 3대의 에어를 써오고 있는데 근래들어 2기가 메모리가 부족하게 느껴지는 괴상한 욕구불만에 시달리고 있다는거...--;

맥오에스만 돌린다면 절대로 불만같은게 생길리 없는 완벽한 성능이지만 가상머신을 통해 윈도우즈 7을 돌리면 아무래도 메모리의 부족현상에 시달리곤 한다...ㅠㅠ

요즘에 가상머신을 통해 다른 플랫폼의 오에스를 돌리려면 최소 메모리가 4기가는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호아~~~ 2기가의 램이 부족하다고 느껴질때가 오다니...+_+

씨퓨클럭, 그래픽카드, SSD용량, 글구 두말할 나위없는 드쟌~~ 암껏도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없었는데 윈도우즈를 돌리기 위해 메모리가 부족하다고 맥북에어에 불만을 갖게 된다는게 무척이나 아이러니하다...--;

아직 4세대 맥북에어에 대한 루머는 감감무소식이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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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시작...^^

일상다반사 2010. 2. 12. 12:13
오늘부터 담주 화욜까정 연휴다...^^ 이젠 더이상 명절이 즐겁지 않을 나이라서뤼... 하지만 늦잠을 잘 수 있다는 것 때문인지 밤 늦게까지 떼레비를 볼 수 있게해준다는거...^^;

연휴내내 이렇게 꼼짝을 않고 있게될 에어...^^ 전같으면 때에 따라 여기저기 들고 댕기기도 했겠지만 이제 아이폰이 그 자리를 완전 꾀차서 에어에겐 그런 기회가 없을 듯...^^;

어쨌든 명절이 즐겁지 않게 와닿는다는게 왠지 씁쓸하다는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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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쌩쑈를 해서인지 무쟈게 지친다...--; 어제 깔끔하게 설치한 윈7을 띄워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어떤 코덱들이 설치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반 디빅스 파일 뿐만 아니라... 퀵타임용 mov 파일도 재생이 되었다는거...+_+ 물론... 기본 윈미플에서 말이쥐...--;

신기하당~~~

그나저나 우리회사는 낼부터 담주 화욜까정 휴무를 하는데 오늘 이렇게 눈이 와서 연휴전 마지막 근무일이 완전 전쟁이다...ㅠㅠ 거래처에 떡을 돌리는 일도 그렇고 연휴동안 처리해야할 일들도 그렇고... 내방 밖이 아주 시끌벅적한게 나도 덩달아 정신이 혼미해진다는거...ㅠㅠ

게다가 어제 약 3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감기증세를 나타내서 단체로 병원에 보냈는데 오늘 보니 발열증세까지 있단다...--; 나두 이상스레 오늘 아침엔 기침이 나고 몸이 찌뿌둥하다는거...ㅠㅠ 아마 아침에 차에 오르다 바닥에 가열차게 자빠져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ㅠㅠ

어쨌든 정신없는 아침에 나는 이러구 있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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