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벤트...

사과향기 2019. 3. 12. 07:55

애플에서 3월 25일에 이벤트를 한단다...


뭐가 나오려나... iOS 12.2랑 macOS 10.14.4는 판올림을 할테고... 아이패드 미니?


일단 바탕이 시커멓구나...^^


바람이 있다면 맥북 12인치는 안나와주길...ㅋ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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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결코 헌신적이거나 희생적인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평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가 제일 자신있는건 내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마눌은 나랑 생각이 아주 다를 수 있겠지만...--;;


흔히들 남자는 동굴이 필요하다는데 과연 내게도 그런게 공간이 있나? 아님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


소통과 교감이 필요한 자리에서 나름 노력은 하지만 어쩌면 꽤나 오래도록 스스로 외로움을 겪을 목적으로 나를 가둬두고 있었단 생각이 든데... 그게 나만의 동굴이었을까? 아님 직무유기의 현장이었을까...--;;


머릿속이 복잡해지면 하는게 카메라 들고 시내 구경을 나가던가 조금 시끄럽게 볼륨을 올려놓고 기타를 후리는 정도였는데 요즘은 그럴 기회가... 음... 아니... 스스로 안하는 것일 수도 있겠구나...


해야할 것들이 많고 지켜야할 가치들이 많고 이뤄내야할 것들이 매번 생기는데 스스로 동굴속에 들어앉으면 안되는거지...


뭔가 요즘엔 스스로 센티해지는게 이유없는 오춘기가 이유일른지 아님 그런 감정을 느끼는 내가 신기해서 그러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가끔씩 있다는거...^^;;


암튼... 이런 묘한 불안정함과 쓸쓸함 그리고 외로움이 나를 차갑게 가라앉게 해서 좋은면이 있기도 하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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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3월...

넋두리 2019. 3. 11. 10:44

지난주 바여 초청교육을 잘 마쳤고 이번 주 목요일은 중국법인에 출장을 가고 담주는 다른 제품군 바여 초청교육이 또 있고... 그러다 보면 3월이 흘러가겠네...


애쓴 만큼 성과가 있도록 해야겠지...


지난주엔 갑자기 회사 동료들의 부친상도 있었고 또 아이가 아파서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다들 이렇게 큰 일들을 치루고 겪어내고 이겨내야 하는게 삶이겠지...


울집 막내넘 입영날짜를 받아놓고 나서는 나도 모르게 가끔씩 맘 한구석이 짠해지는게 이상한 기분을 경험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새벽에 자다 깨면 가뜩이나 다시 잠들기 힘든데 요즘은 더 생각이 많으네...^^;;


더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함께 해서 좋은 기억을 갖고 가서 그 기억으로 견뎌내는 힘이 더 생겨주길 바란다는거지...


음... 벌써 이러면 어쩌냐...ㅋ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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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욜날 저녁 먹고 나와서 자작나무를 보고 바여들이 무슨 나무냐고 해서 구글번역기를 돌려서 나온 결과를 최대한 좋은 발음으로 읽어줬다...


그... 근데... 자작나무를 걍 알파벳으로 쓴거라는거지...--;;


열라 쪽팔려주심...ㅋ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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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경에 젤루 더울때 21사단 백두산 부대로 간다... 일단 현역입영신청을 해서 올해 갈 수 있는 부분으로 선택을 했고 나중에라도 계속 보고 더 좋은 상황이 있다면 수정하도록 했는데 일단은 21사단으로 입대한다는거지...ㅠㅠ


87년 대학교 2학년때 전방입소교욱때 내가 갔던 곳이 21사단인데... 진짜 산악 부대였고 최전방 철책근무라 밤낮이 바뀐 상태에서 생활을 해야한다는거지...


짠하네...


특히 군대를 다녀온 내 입장에서는 그곳이 어떤 곳인지를 알기에...


적을 제압하고 파괴하는 것을 교육하고 훈련하고 실행하는 폭력집단이기에 일반 사회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많이 자라서 나오겠지만 가서 해야할 것들이 울집 막내놈한테도 닥친다는게 아버지로서 무쟈게 안쓰럽고 뭐... 그러네...


아직 시간이 많고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상황은 그렇다...


내가 나온 11사나 2사, 27사 글구 15사 등... 악명높은 예비사단이 아니라 아예 철책근무를 스는 전투사단이라 더 나을른지도 모른다... 항상 좋은면만 보자고 교육을 해왔고 나도 그렇게 살아왔기에... 견뎌내주길... 물론.. 아직 먼 야그 같지만...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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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제 지난 5년간 무섭고 귀찮고 걱정이 되서 미뤄왔던 두피 치료를 했다. 무슨 섬유종인지 혈관종인지를 때내는 치료였는데 성욱이 넘이 몇년전에 손에 티눈제거를 하면서 무쟈게 아팠다고 해서 미루고 미뤄왔는데 막상 큰 맘먹고 해보니께 마취할 때 따끔-사실 무쟈게 엄청스리 따끔이었다...-한거 빼고는 때낼 때 고기 굽는 냄새나서 무서운거 빼곤 그렇게 힘들지 않은 치료...


이걸 무섭고 귀찮다고 미루다가 괜히 치료기간이랑 일만 커지게 한 미련한 양치기 중년....--;;


아침에 마눌이 붙혀준 습윤밴드를 머리에 붙히고 영구가 되서 출근했다...--;


근데... 이거 보고 머리에 뭐 붙었다며 때려는 동료가 오전에만 세명째...--;;;


헬멧이라도 쓰고 싶은 심정이었다는거...--;


이틀 쉬고 나왔더니 오전엔 간만에 무쟈게 바빴네...^^ 오늘도 와서 소독하고 경과를 보자고 했지만 귀찮고 무서워서... 응? 아니... 솔직히 이젠 됐다 싶어서 걍 출근...^^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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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작은 치료를 받고 출근해서 바라본 회사 옥상의 풍경...--;;


살벌하네...--;;


마치 공포영화의 배경같은 느낌적인 느낌...--;;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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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쩐다....ㅋㅋㅋ


갤럭시 S10의 원형탈모를 이렇게 감추다니...ㅋㅋㅋ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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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교육을 마치고 저녁한끼 때려 먹었다...^^


2차 맥주집에서 거하게 한잔 더...


난 동료들하고 한잔 더...--;;


글구 오늘 내일 지난 5년간 미뤄왔던 수술(?!) 비슷한거 한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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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일주일간 헝가리, 리투아니아 바여들 초청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돌리고 담주엔 중국 출장... 그 담주엔 카자흐스탄에서 다시 초청 교육...


한달이 금방 가겠네...^^;


다들 준비 한만큼 잘 진행해서 결과를 내주길 바라고 내가 지원해야할 것들이 있다면 공격적으로 지원할거다...


반가운 친구들하고 인사 나누고 나니 괜스리 맘이 따뜻해지는 느낌...^^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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