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긴 몰라도 이제 4월경이면 우리나라에도 아이폰이 나올 것 같은 조짐이 여기저기서 보이고 있다... 1월 31일 토요일에 명동에 5층짜리 애플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 오픈한다는데 그중 한층을 아이폰 매장으로 쓴단다...

어쨌든 나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나의 뇌리를 줘뜯고 있다...

지금 쓰는 핸펀도 3G라 나와 함께 많은 나라를 돌아댕긴 녀석이고 카메라 위치를 180도 회전할 수 있고 내 맥북에어와는 블루투스로 사진 및 파일 전송이 쉬워서 이넘을 쓴 후엔 내 디카가 거의 무용지물이 되었을 정도니까... 꽤나 맘에 드는 넘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아이폰이 나온다면 기꺼이 기변을 하겠다는 의지는 확고하다...-_-+

그나저나 오늘은 완전히 새로 만든 블로그에 포스팅을 아주 쏟아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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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블로그에서 재밌었던 걸 다시 우려먹기하고 있다...^^;

둘째넘 창은이네 학교에서 학부모 취미교실을 운영한다는 공문에 나와있는 서예반 선생 이름이...-0-;; 한석봉!!!!


이건 100% 실화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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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인가? 홍콩에 출장을 갔을때 호텔방에서 약속시간을 기다리다가 거울과 책상과의 묘한 느낌이 좋아보여서 폰카로 한방박아봤다...^^


아마... 이날이었던 것 같다... 저녁 만찬때 와인에 취해서 택시를 탄 것 까지만 기억이 나고 어떻게 호텔로 돌아왔는지 그리고 무슨소리를 했었는지 기억이 없단 날... 인도넘들은 술을 못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말술들이어서 놀랐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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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게 아이팟 터치는 그저 단순한 디지털뮤직 프레이어에 그치지 않았지만 근래엔 유튜브검색... 메일검색, 그리고 예전에 만들어놓은 아그들 동영상 시청 그리고 영화까지~~

물론 용량이 이제 없어서 아무것도 더이상은 못하겠지만 말이다...ㅠㅠ

작년 6월 밑에 글에 올렸듯이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온 다음날 내 동생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아이팟터치로 자기들의 동영상을 보면서 웃고 있는 창은이의 모습이다...(>.<)bbb



ㅋㅋㅋ 좋단다~~~

나도 출장때 뱅기안에서 이런 모습이었을꺼야....^^;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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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왔던 전화...

넋두리 2009. 1. 23. 16:44
작년 9월까지 우리 회사에서 함께 고생하면서 일하던 직원이 결혼 후 캐나다에 둥지를 틀게 됨으로써 회사를 떠나게 되었었다. 그리고 지난주에 드뎌 결혼을 위해 캐나다로 떠났다.

물론 회사를 떠난 후에도 몇번 자리를 함께할 기회가 있어서 그리 새삼스러운 부분은 아니었지만 오늘 오후에 문득 전화가 왔다. 이상한 번호라서 받지 않을까 하다가 기양 받았는데 그넘 목소리가 들리더군... 문득 지나간 시간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가면서 무척이나 녀석이 그러워졌었다...

이제 녀석의 인생에 최대 전환점이 결혼을 앞두고 내게 새해인사를 하겠다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화까지 해준 녀석이 기특하고 고마왔다... 그래서 작년 샌프란시스코에 갔을때 같이 찍었던 사진이 문득 상기되더군...^^; 물론 이 사진은 그때 함께 열렸던 WWDC가 더 중요한 구도였지만...-0-;;


일두 잘하고 여자직원답지 않은 추진력과 과단성을 보여줘서 항상 내겐 신선한 자극처럼 느껴졌었다. 부디 남편과 행복하길 바란다... ^^

어제저녁에도 떼레비에서 "The Rock"이란 샌프란시스코 배경의 액션영화가 또!!! 하더군... 근데 이상하게도 난 샌프란시스코만 떠올리면 그렇게 마음이 아프다... 뭔지모를 노스탤지어가 느껴지면서 가슴 한구석이 묘하게 슬퍼진다... 예전에 한번 실패했던 미국법인때문인지 아님 애플의 본사인 쿠퍼티노가 가까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이상하게 슬퍼진다...

참... 괴상한 심리일세...--;;

어쨌든 참... 반갑고도 기특한 녀석의 전화를 받았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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