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욜에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다...+0+ 오늘 일찍 퇴근했는데 집에 와보니 벌써 와있네...+0+


에어도 찬조출연...^^;

HD채널도 공중파만 나오고.. --;; 소리도 뭐 그렇고... 돈 쓴만큼의 만족감은 아니다... 역시 돈 쓴 만큼의 행복을 느끼려면 애플제품을 사야하나보다...^^;

그/래/서/

애플TV를 질러야한다고 생각한돠~~~

32인치라 그리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컴 모니터로도 쓸 수 있고 해서 뭐... 그런대로... 쩝...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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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우리회사에서 출시하는 신제품 관련해서 검색을 하다가 맥용으로 나온 당뇨관리 수첩 프로그램이 있길래 다운로드해서 함 써봤다. 나름 괜찮은 것 같아서 우리회사 개발자에게도 윈도우즈 용으로 포팅이 가능한지 알아보라고 했다...

그리고 나도 회사제품 하나 받아서 나름 관리를 해볼까 한다...^^

사십대 중반에 성인병을 신경을 써야하겠기에 나도 모르게 이런 선택을...ㅠㅠ

내몸은 나 하나의 것이 아니기에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한다. 특히 이번주 들어서 단 한번도 술을 안마셨다는거지... 물론 이상스레 속이 안좋아서 며칠째 고생을 해서겠지만 말이다..--;

내 숙명, 의무감, 변화에 대한 비젼등을 감안했을때 내가 여태까지처럼 안일하게 건강을 무시하는 건 절대로 안될거라는 나름 깨우침이 있었다... 하지만 이게 얼마나 갈른지...--; 에혀...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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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장... 이해가 금방되려나?

ㅋㅋㅋ... 진짜루 못말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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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까지만 해도 내 헤어스딸은 완전 인민무력부장이었다...--; 근데 작년부터는 머리를 계속 기르고 댕겼다. 물론 길렀다고 해도 예전에 음악을 할때처럼은 아니구 그저 내 지독스런 곱슬머리가 제대로 실감이 날 정도의 머리였다는 거지 뭐...--;

뭐... 가령.... 예를 들면... 이따위...--;

근데 오늘 아침에 오버나이트플라이트 후에 집에 오자마자 마누라한테 들었던 말이 바로 "왜케 그지꼴이 됐어?"였다... 근데 진짜 거울을 보니까 완전 거지꼴이더만...--; 곱슬거리는 머리는 꼬일대로 꼬였고 젤로 죽여놓은 머리는 젤을 뚫고 솟아오르는 형국이어서뤼..

그래도 개기려고 했다. 헌데 저녁시간이 다되서야 둘째넘 머리도 장난아니게 길었기에 같이가서 깎고 오라는 마누라의 잔소리를 들은지 어언 2개월이 다되서야 부자이발을 단행했다...^^;

큰아들 성욱이한테 찍어달라고 했더니 녀석이 껨 중이라 그런지 사진이 개판이군...--;

짧은 머리가 무척이나 새삼스럽다...^^; 하지만 전처럼 젤루 기양 몇번 털어버리면 되니까 꼽슬거리며 솟구쳐 오르는 머리카락을 젤로 죽이려고 삽질을 하는 시간은 이제 엄따...^^;

근데 슬픈소식... 연말정산때 꽤나 큰돈을 뱉어내야한다는군....ㅠㅠ 에혀... 여러모로 도움이 안되는 요즘이네... 연말정산해서 마누라 몰래 뭔가를 질러볼까했더니 아예 뱉어내야한다니...ㅠㅠ 털썩...

어쨌든 간만에 이발해서 개운하고 좋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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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복귀...

일상다반사 2009. 2. 20. 17:10
어젯밤 자카르타에서 밤뱅기를 타고 밤새 날라와서 오늘 아침 한국에 도착해서 집에 왔다... 많이 피곤했지만 리듬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서 커피를 타먹고 견디고 있다... 근데 커피를 마셔서인지 속이 무쟈게 쓰리다는...--;

이제 늦은 오후가 되어서 그간 밀린 것들에 대한 정리가 끝나가면서 뜬금없이 들른 내 블로그...^^;

문득 위안이 되더군...^^;

사실 요즘은 좀 그렇다... 세계경기침체로 인해 직격탄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소간에 영향이 우리회사의 수출전선에 영향이 있다는 부분... 게다가 이 어두운 터널이 끝나가기는 커녕 오히려 동유럽발 위기까지 한술 더 뜨고 있고 덕분에 지난 수년간 잘 다져놨던 동유럽 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이...ㅠㅠ

여러모로 힘든 시기임에는 틀림없다...

그런 스트레스때문인지 먹는거에 비해서 속도 않좋고 살도 찌는 것 같다...--;

내 몸을 잘 챙겨야하는데... 은나노팟도 있는데 암밴드랑 나이키 센서사다가 운동이나 할까? 그것도 오늘은 귀찮다... 이렇게 퍼져있슴 안되는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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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뱅기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장을 간다. 맘같아서는 간김에 발리에 가서 쉬고 오고 싶지만...--;

오늘밤에 현지에 떨어지고 낼은 아침 8시부터 2군데 회사와의 미팅이 잡혀있어서 무쟈게 빡시게 일정을 소화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는 바로 낼밤뱅기로 Overnight Flight로 한국에 금욜 새벽에 떨어진다...ㅠㅠ

이번에 나와 함께할 Stuff들은? 항상 그렇듯이 맥북에어, 은나노팟, 3G 핸펀이다. 워낙에 일정이 빡빡하다보니 짐을 간단하게 싸도 되더군... 내가 맨날 들고댕기는 슬림한 백팩에 모든 짐을 넣어도 널널하다는...-0-;

하/지/만/

이번에도 아이팟터치는 함께하지 못한다...ㅠㅠ 왜냐? 내 게으름때문에 터치의 배불리기를 잊었기 때문이다. 터치에 넣을 영화들을 리핑한다고 생각만 했지 실제 실행은 못했으니께...--

넌 이번에도 열외...-_-+

작년 대만출장갔을때로 기억을 하는데 터치를 딸랑 계산기 대용으로만 썼던 기억에 몸서리치게 부끄러워지면서 터치에게 미안하기도 하다는 거쥐...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 용도로 사용될 바엔 차라리 집에서 쉬는게 나을 것 같아서...

자~~ 이제부터 2박3일간의 전쟁이 시작된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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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왜케 잠을 자도 아침에 찌뿌둥한게 개운치가 않은지 모르겠다...ㅠㅠ 예전엔 아무리 무리를 해도 잠을 좀 자고 나면 아침엔 재충전이 되서 개운했는데 요즘엔 왜그럴까...ㅠㅠ

그래서 탱구랑 유리가 자라고 하니께 진짜루 자구싶다...^^;


둘째 아들넘 창은이가 좋아하는 유리, 성욱이가 좋아하는 윤아... 글구 내가 귀여워라 하는 탱구~~

돈을 벌기위해 만들고 다듬어지고 포장이 잘 된 미소녀 그룹... 음악을 논할 가치야 있겠냐만은 요즘 시류에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아이돌의 아이콘이 아닐까 싶다.... --;

낼부터 2박3일간 인도네시아 출장인데 아침에 왜케 몸이 개운치가 않은건지...

지난번 일본 오사카 출장때는 속이 안좋아서 고생을 했는데 이번엔 나도 모르게 피곤이 날 괴롭힐 듯 싶다..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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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좋아서 해외출장이지 솔직히 골병들기 딱 좋은게 해외출장이다. 뱅기에서 내려서 바이어랑 악수를 하는 순간부터는 내가 내가 아닌 또다른 사람이 되어야하고 호텔방에 피곤에 쩔어서 널부러질때까지는 매순간이 긴장의 연속... 게다가 해외전시회라도 가면 노가다도 그런 노가다도 없다...--;

그렇게 지난 15년간을 댕겼다. 국적기가 비싸서 왠만하면 외국국적기를 많이 타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어느새 50만 마일이 다되가는 구나...+_+


50만 마일이 되면 플래티넘 멤버가 되서 꽤나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양이다. 상파울로 3번만 댕겨오고 독일 한번만 댕겨오면 되겠네...ㅋㅋㅋ

낼모레 인도네시아 출장을 간다. 오늘은 유럽출장서 복귀한 직원이 있는가 하면 아시아 출장을 간 직원도 있고 나랑 같이 인도네시아 출장을 갈 친구는 담주에 미주출장이 잡혀있다. 내가 10여년전에 댕겼을 때랑 비교하면 사실 요즘엔 세상이 좋아진거겠지만 요즘같은 세계경기침체를 위기에서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우리 회사 직원들의 노력이 눈시울을 적신다...ㅠㅠ

난 겨울에 동남아 출장갈때가 젤루 싫다. 복장이 아주 애매하니께...--; 한국은 춥고 거긴 더워서...--; 게다가 돌아올때는 꼭 철야비행을 해야한다는...--; 이번에도 변함없이 오후뱅기로 현지에 밤에 떨어지고 새벽뱅기타고 밤새날라와서 새벽에 떨어진다...--;

이렇게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주는 직원들이 고맙고 대견하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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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축구의 날이었다. 아시아 지역 월드컵 최종예선전들이 벌어졌었고 A매치 데이답게 전세계 축구 강국들의 친선전도 벌어졌었다...

북한은 사우디에 1:0으로 이긴 쾌거를 만들어냈고 일본은 호주와 비겼다. 우리도 이란과 붙었는데 아쉽게도(?!) 1:1로 비겼다. 물론 다행이다. 질뻔 한 경기를 결국 비겼으니까...

하지만 경기내내 불안함과 함께 아슬아슬한 경기운영을 보고 있자니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 물론 경기결과만 놓고보면 비겼다. 그래서 우리는 승점 1점을 챙겼다. 그러나 내용면에서는 이란도 우리도 만족스러웠다고 예기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우선 전반초반에 부활한 한국축구의 고질인 뻥축구덕분에 불안했었다. 하지만 전반 후반에 살아난 패스워크나 돌파 그리고 속도감있었던 공격이 후반에 기대를 갖게 했으나 그런 분위기를 후반초반에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12분에 네쿠남이라는 재수없게 생긴 쉑휘한테 프리킥 골을 헌납하게 되었다... 그 후 후반 30분이 넘도록 말그대로 우왕좌왕 축구의 대표적인 예를 볼 수 있었다...



박지성만 조심하면 될거란 다에이감독은 판단착오를 한 듯 싶다. 기성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점수는 높게 줄 수 없었지만 타고난 동물적 공격성은 굉장히 빛이 났었다.


몇번이나 중거리 슛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카로움을 보여주더니 결국 박지성의 줏어먹기슛(?!)을 이끌어낸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수비수들의 불안한 볼처리나 감정적인 컨트롤이 안되서 괜스리 오버하는 부분들은 문제점으로 남아있는 것 같다. 특히 조용형의 자신감이 결여된 플레이는 몇번이나 위기를 가져올만했다. 염기훈의 정말 아까운 왼발 터닝슛이나 골포스트를 때려버린 이근호의 슛은 땅을 치게 만들었다.

내가 본 젤 큰 문제는 바로 선수기용에 대한 허접무의 현실인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청용의 플레이는 누가봐도 문제가 있었고 정성훈이라는 장신 공격수는 전혀 위력적이지 못했다. 그렇다 후반 시작과 함께 차라리 박주영으로 교체투입을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했는데 결국 이청용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스스로에게 많은 실망을 했을거란 점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적지에서 비겨서 다행이긴 하지만 우리는 비교적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중원에서 만들어가는 축구는 퇴색되어버리고 어느새 한구축구의 고질인 뻥축구의 부활...--; 진짜 짜증나더군...

지금보다 훨씬 더 거칠어져야하고 지금보다 훨씬 더 파괴력있는 공격수들의 킬러본능이 되살아 나야한다...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을 팀들은 이런 정도의 수준이 아니기에...

아직 본선진출에 대한 기대에 안주하면 안될 듯 싶다. 문외한인 내가 봐도 엄청난 수비불안이나 파괴력있는 공격력 그리고 젤 큰문제인 중원을 장악하고 만들어가는 축구가 아닌 뻥축구를 통한 공격수들의 체력소모만 추구하는 감독의 전술...

그래도 우리는 B조 1위라 다행일까? 많이 아쉬웠지만 다행스러운 결과... 하지만 앞으로가 더 불안해지는 답답함... 이게 어제 축구를 지켜본 성욱아빠의 감회다...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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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부터 벌어지는 북한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최종예선 중계를 보고싶어서 다음에 가봤더니 중계를 한다길래 당근 맥에서는 안될줄 알고 클릭을 해봤는데... 허걱!!!! 된다...ㅠㅠ)b


일해야 되는데....^^;;;

오늘은 아시아지역 월드컵 최종예선전도 벌어지지만 전세계 A매치의 날이라 굵직굵직한 경기들이 많다...^^

행복한 축구의 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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