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복잡하거나 뭔가 어수선한 기분이 들 때는 내 주변환경을 정리해보면 도움이 된다는 경험을 몇번해서 가끔씩 내 일터를 정리하곤 하는데 얼마전에 전기점검을 한다고 하는 사내 방송을 듣고 퇴근할 때 전원을 다 내리고 퇴근했는데 그때 우리 동료들이 지저분하고 꼬여있던 책상 아래를 정리해준 모양이다.

문득 책상 아래를 보니께 뭐가 이렇게 깔끔해... 하면서 발견된게 익스텐션이 바뀌었단거지...ㅠㅠbbb

정신없이 늘어져있던 선들이랑 전원 어댑터들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다...+0+

괜히 기분까지 좋아지는 배려...^^bbb

원래 책상위를 지저분하게 쓰는 스딸이 아니어서 책상위는 언제나 정리가 되어있었지만 책상아래는 아주 산만의 극치를 작렬해왔었는데 이걸 오늘 발견하게 되다니...--;;

참... 무디었구나... 그리고 고맙구나...^^

전시회때나 학회때 방문자들에게 나눠주는 볼펜이 있는데 이번에 학회를 시작으로 회사 기념품 볼펜을 삼색볼펜으로 바꾼 모양이다... 나는 회사 로고가 있어서 이넘을 주 필기도구로 쓴다...^^

여러가지 색깔의 펜에 삼색 볼펜심이 들어있어서 색깔별로 다 받아놨는데 나는 파란색이 젤루 좋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워커힐 호텔에서 학회가 있고 울 회사는 부스를 갖고 나갔다... 수고들 하시길~~~

어제 마눌이 회덮밥이랑 초밥을 사와서 할 수 없이 청하랑 복용했다...^^;

이렇게 뜬금없는 술한잔이 좋을 때가 있다...^^

근데 하나 깨달은거... 역시 청하는 나랑 안맞는다는거...--;; 역시 소주야...^^;;

애플은 꼭 이러더라... 뜬금없이 시뻘건 아이폰을 이렇게 불시에 출시하곤 하지...--;;

아이폰 텐을 쓰면서 이제 버튼이 없는게... 또 전체 화면을 다 쓴다는게 얼마나 매력적인건지 깨닫게 되서 이건 별루인데... 

암튼... 빨간색이 보면 참 매력은 있지... 중국에서 많이 팔리겠구나...^^;

일본 축협이 대표팀 감독을 경질했단다... 우리는?

원래 이런 과감함은 우리거였는데... 일본이 오히려...--;;

참 나....

오늘은 출근길에 앞이 잘 안보일 정도로 안개가 심하게 꼈더만...+0+

하긴 안개가 낀 아침은 안개가 걷히게 되면 맑은 날이 되지...^^

근데 옥상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께 무슨 공포영화의 배경처럼 몹시도 스산하고 을씨년스럽더만...^^;

얼마전 내 아이폰 텐에 올린 iOS 11.3이 아주 만족스러워서 진짜 오랜만에 살아난 삽질 본능으로 몸이 근질거리는구나...--;; 한동안 절대로 베타버전 테스팅을 하지 않고 정식 버전만 쓰겠다고 생각을 해왔었는데...

오랜만에... 이넘은 함 올려보고 싶기도 하다... 평도 좋고 해서... ^^

아마 기다리게될 가능성이 더 많겠지?

삼/천/포/

어제 오후에 상해에서 한시간반을 날라와서 공항에서 집까지 오는데 거의 세시간이 걸렸다...--;; 이건 뭐냐고...--;;

오늘... 바뀐애... 1심 선고...

내일까지 중국 현지법인 상해 분공사에 출장을 간다. 오랜만에 중국에 가는구나...^^

짐이라고 해봐야 갈아입을 옷가지랑 세면도구만 있으면 되는 짧은 출장이지만 내가 별로 가고 싶어하지 않는 나라중에 하나가 중국이라...--;;

생각해보니께 작년 11월 독일 출장 이후로는 첨으로 나가보는 해외출장이네...^^

비가 와서 좀 서글프긴 하네...^^ 쨍한 날 떠나는 출장이랑 비나 눈이 올 때 떠나는 출장은 뭔가 모르게 좀 다르거든...^^

내일 중국 출장을 앞두고 정비도 할 겸해서 좀 일찍 퇴근해서 둘째넘 짐붙혀주는데 짐꾼 노릇해주고 마눌이랑 대공원 산책을 하고 왔다... 저녁부터 비가 온다더니 정말 하늘이 낮게 내려앉아있었다... 비가 오고 나면 이제 꽃눈으로 내려버려서 그 모습을 못 볼 것 같아서 오늘이 아주 적절한 나들이었다는 생각...^^

이거 좀 걸었다고 땀이 또 나서 샤워를 또 했다는거지...--;;

내일 중국 출장은... 무척이나 부담스러운 출장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좀 무거운 주제들을 논의해야하는 상황일 것 같아서이다... 그래두 이렇게 부딛혀서 맞닥뜨리면 항상 생각보다는 쉽게 해결되곤 하니께....^^

암튼.. 그것도 나들이라고 기분이 좀 나아지네...^^

토욜날 마눌이랑 광장시장부터 광화문 그리고 서촌마을로 이어지는 나들이를 하고 백화점에서 장봐서 오는 대장장을 했다는거지... 진짜루 많이 걷고 많이 먹고 마시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영국애들이 갔던 술집...

인왕산...+0+

등산까지는 아니었지만 나름 꽤나 올라갔다가 왔다...^^;

광화문을 지날 때 부활의 공연...

그리고 집에 왔더니 떼레비가 망가져서 이렇게 무도 마지막회를 봤다는거...--;

점심때도 막걸리랑 육회를 광장시장에서 복용하고 돌아댕겼는데... 저녁에도 장봐온 홍어에 막걸리...복용...ㅋㅋ

광화문을 지날때 쳐발라 버리고 싶은 태극기 부대의 꼬라지를 보고 기분이 엄청 상했지만... 이렇게 술로 달랬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