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에 해당되는 글 36건

  1. 2017.03.08 울집 막내넘의 홀로서기...^^ 2
  2. 2017.03.07 해묵은 습관처럼...
  3. 2017.03.06 부모라는게...^^
  4. 2017.03.03 못된 아빠...^^;
  5. 2017.03.02 새로 만든 회사 USB...^^
  6. 2017.03.02 마눌이랑 나들이...^^

대학에 입학하면서 홀로서기를 하고 있는 울집 막내넘...^^ 아직은 모든게 낮설고 외로와서인지 페이스타임질을 자주한다. 큰넘 성욱이랑은 다르게 집에 있는걸 좋아하고 엄마랑 나랑 어디 댕기는걸 좋아하는 녀석인데 스물의 나이가 되서 홀로서기를 하고 있는 상황...^^


통과의례가 되고 있고 익숙함까지 걸리는 시간이 성욱이보다는 더 필요한 녀석이라는게 못내 부모로서 맘이 짠하네...^^;

어제 회사에서 CE외부심사를 마치고 수고한 동료들에게 술한잔 사주고 퇴근해서 녀석이랑 페탐질 중에 캡춰해봤다...^^


내가 못해봤던 스무살 시절의 홀로서기를 녀석들이 해주고 있다는게 아주 자랑스럽고 대견하지만 보고싶고 안쓰러운건 어쩔 수가 없는가보다...^^;


요즘은 매일 이넘들 생각을 하면서 감정의 기복을 경험하고 있다...^^;; 게다가 나두 이젠 많이 약해졌는지 큰넘한테 자주 전화를 해서 아마... 좀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네....ㅋㅋㅋ


그나저나... 컨디션이 메롱이구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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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회사에서는 다이어리가 제공된다. 디자인이 조금씩 바뀌면서 내용도 업데이트 되고 해서 거래처 선물용이나 직원들용으로 사용된다. 올해 쓰라고 준 다이어리는 일단 아껴뒀다...^^;


작년에 쓰던게 아직 많이 남았고... 매년 반도 못쓰면서 바꾸는게 쫌 그래서 올해는 걍 작년에 쓰던걸 쓰고 있다... 그만큼 내가 메모를 하지 않는다는 반증...--;;;

메모를 잘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데... 나두 때에 따라 메모를 하지만 주로 맥북 저널에 기록을 하거나 아이폰으로 기록을 해서 실제로 내가 손글씨를 쓸 이유가 많이 사라졌다는거... 게다가 그나마 썼던 다이어리는 다시 뒤적여보게 되는 경우가 별루 엄따... 주로 애플에서 제공해주는 기본 앱으로만...^^;


음... 나이에 비해 무쟈게 디지털맨인거 같구만...^^;;


오전에 짧은 외근을 댕겨와서 점심시간을 앞두고 조금 멍하진 머리속을 이렇게 식히고 있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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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둘째넘 창은이가 집에 왔다 갔다... 와서도 별로 하는거 없이 걍 지 방에 틀어박혀서 닌텐도 껨이나 하면서 끼니때 밥이나 챙겨먹고 어제 오후 버스로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 ^^;


녀석 버스 태워보내고 마눌이랑 집에 오는길에 뭐랄까... 아주 짙은 동료애(?!)를 느꼈다는거...^^;;


저녁에 보쌈에 소주한병 찌끄리고 자기전에 녀석들하고 통화도 하고 둘째넘은 뭐가 그리 아직도 불안하고 낯선지 계속 페이스타임으로 주절주절거리면서 엄마랑 야그를 하고...^^ 곧 적응이 되서 우리의 존재가 점점 가벼워지겠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부모로서 어떻게 하는게 아들넘들에게 최선의 교육이 될른지를...^^

지금은 사라졌지만 애들하고 자주가던 구의역 근처에 고양이 까페에서 2014년 늦은 봄에 찍었던 사진...^^


참 다른 두넘이 주는 행복함은 굳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뿌듯하다...^^


새끼들이 이제 어른이 되기 위해... 또 어른으로서 더 우뚝 서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두... 항상 궁금하고 보고싶고 그러네...ㅋㅋㅋ


오늘부터 다시 빡신 일주일이 시작되고 감기기운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컨디션이 꽝인 상태에서 맞이하는 한주라서 더 애들이 애틋하게 보고싶네... 참... 나... 내가 이렇게 여린 감성의 소유자였다는게 새삼 놀랍기도 하다는거...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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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아빠...^^;

사과향기 2017. 3. 3. 11:43

둘째넘이 있는 방에 무선 공유기가 필요해서 집에서 쓰던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보내고 나는 첨으로 타임캡슐 2테라 바이트 모델을 하나 사려고 맘 먹고 지난주에 시내 나들이를 갔다가 들른 프리스비에서 물어보니 재고가 없단다... --;; 음... 애플이 이넘을 단종시키려고 하는게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거..ㅠㅠ


결국 테크노마트에서 IPTIME이라는 공유기를 하나 사서 세팅해줬고... 내가 꿈꿨던 타임캡슐은 물건너 가버렸다는거...^^;

이렇게 우회적(?!) 타임캡슐을 쓰고 있응께...^^;


벌써 8년째 아무런 문제없이 잘 쓰고 있는 에어포트 익스트림... 참... 잘 만들었다... 게다가 얼마전에는 펌웨어 업데이트까지... 출시된지 9년이 넘은 모델인데도... 애플... 참.... 


망가질때까지 써야겠구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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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바여 초청교육때 교육자료랑 기타 등등을 넣어서 배포해줬던 USB... 전에 있던거도 나쁘지 않았지만 이번에 만든게 아주 맘에 드네...^^ 역시 뭐든지 심플해야하는거지...^^b

8GB 용량...


음... 이걸 어따 쓰지? 기왕이면 USB-C도 호환이 되었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드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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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태극기 때문에 슬픈 삼일절... 나랑 마눌은 둘이서 점심에 낮술을 마시고 대공원 산책을 하고 버스랑 택시로 여기저기 댕기면서 영화도 한편 보고 집에 와서 소주한병 더 마시고 하루를 보냈다...^^ 큰넘하고 통화하고 둘째넘하고는 아주 여러번 페이스타임질을 하면서 녀석들이 보고싶은 맘을 다스렸다는거...^^

둘째넘이 안좋아해서 외식때는 피했던 회를 어젠 마눌이랑 둘이서 신나게 먹고 청하도 세병 후려주시고...ㅋㅋ

대공원 산책을 오랜만에 하고...

영화도 한편 보고...

글구 집에 와서 저녁겸 소주랑 찌개를 뽀개준 후에 큰넘이랑 통화를 하고 둘째넘하고 이렇게 페이스타임질을...^^


볕만 좋으면 굳이 X100S를 들고 나가지 않아도 되겠구나... ^^


둘이 노니께 편하고 단촐해서 좋긴 하지만 그래두 뭔가 대따 허전했다는거...^^;


어느새... 3월... 두넘다 이제 대학생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날이구나... 나두... 잘 하자~~~ ^^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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