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좀 일찍 민속촌에나 댕겨올까 했는데 오늘은 그냥 고3 아들 점심 맛있는거 챙겨주는걸로... ㅠㅠ

카메라 배터리를 충전시켜놨는데... 걍 오늘은 집에 있는걸로...

어제 윈도우즈 8.1이 정식으로 릴리즈되면서 이에 따른 패러럴즈의 발빠른 행보가 아닐까 싶다... 근데... 난 아직 엑스피를 쓸 뿐이고... 작년에 산 윈도우즈 8은 32비트라서 부트캠프에 깔리지를 않을 뿐이고...ㅠㅠ

암껏두 달라진게 없다는게 다행(?!)스러운 상황...--;;

나중에 시간이 나면 윈도우즈 8을 패러럴즈를 통해서 깔아서 8.1로 업데이트 해봐야겠구나...

마눌 아이폰에 내가 뭐로 저장되있냐구? 에혀... 털썩...--; 뚱이... 뚱이라니...ㅠㅠ 큰넘은 띵이... 작은넘은 똘이... 우린 띠긋(?!) 부자 사이다..--; 하긴 더 나쁜걸로 저장되어 있는거 보다야 뭐... 애교 있응께...--; 요즘 세상이 많이 변해서... 예전 우리 아부지 세대에서 봤던 그런 가장에 대한 대우는 엄따...ㅠㅠ

난 그래두 내마누라로 저장해놓는데 뚱이라니...--;

게다가 전화올때 화면에 찍힌 나는 가관이... 옛날에 술쳐먹고 취해서 샤워하고 나와서는 8:2 가르마를 타고 찍었던 사진을 그대로...--;

야구를 보면서 또 씩씩거려야 하나? 그러기 싫어서 안보고 싶지만 그게 안되서 걍 떼레비 틀어놓고 카메라 배터리 방전시키려고 쓰잘데기  없는 샷들을 찍고 있는 중...--;

앰프 대신 사용하려고 산 어포지 원... 근데... 이거두 잘 안쓰게 되네...--; 개러지밴드에 연결해서 걍 놀면 되는데 말여...--;

아이팟나노, 애플 맥가이버칼, 핀은 나갔지만 아이팟셔플 1세대...

X100S용 정품배터리 2개랑 호환배터리 2개... 응? 하나는? 아~ 카메라 안에 있구나...--;;

이 애플 맥가이버 칼은 애플 본사인 쿠퍼티노에 가서 컴퍼니 스토어에서 사온거다... 80불인가 줬던걸로 기억하는데 참 유용하게 잘 쓰여지고 있다는거지...^^bbb

한시적 벙어리 기타가 되버린 내 펜더랑 가정용(?!) 마샬... 응?

2.0mm 피크...

후지 정품 케이스... 렌즈후드때메 씌우질 못해서 걍 구석에...--;

애플 박스들... 엄청나게 정리하고 요즘은 왠만하면 걍 버리는데도 이렇게 쌓여있네...--;

그나저나... LG도 두산도... 오늘 경기 또 질퍽거리는거 같다...--; 계속 봐야하나...

매년 가을만 되면 그렇게 술을 마셔댄다... 이번 가을도 여태까지는 그런 셈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절주... 어제 마눌이 삼겹살을 궈줘서 소주한병을 마셨는데 축구때메 그런지 전혀 술기운이 없었고 아침에도 말짱...--; 이러다가 정말 중독 수준까지 될까봐 이제부터는 절주하기로...

이 아름다운 누리를 맘껏 즐기기 위해서는 내 몸을 챙겨야 되겠다는 철든 생각을 해보고 있는 양치기 중년...